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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이별해야하는걸까요

여자 |2013.07.15 10:08
조회 233 |추천 1
어제 저녁 저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제 여기서 그만하자라고 .. 너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안든다는 말을 들었어요.
더이상 저에게 줄 사랑이 없는것 같다고.. ..
다른 여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크게 싸우고 헤어지자는것도 아닌....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 그 말을 듣고 저는 옆에앉아 하염없이 울기만했습니다.
같이있으면 너무 좋은데 헤어지고 집에가면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전에 몇번 다투고 헤어지기도했었지만
서로 노력하고 맞춰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이쁜 사랑 하고있었어요.
1년정도 만남을 가지면서 추억아닌 추억도 많았고 서로 깊게 생각하며 만나왔는데
이제는 정말 끝인것 같아서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아프네요.

요즘들어 저에게 대하는 그사람의 태도가 서서히 달라지는 모습에 사실 많이 겁났어요.
익숙함 때문 아닐까. 권태기가 아닐까. 라고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렇게 물어도 봤는데
아니라면서.. 달라지는건 없을 것 같다는 그사람의 확고한 태도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울고불고 매달려봤어요. 사랑주지 않아도 된다고...내가주겠다고
그사람은 눈물콧물 닦아주면서도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집앞에 다와서 들어가라는데 발이 쉽게 떨어지지가 않았어요.
차에 앉아있었는데 직접내려서 문까지 열어주더군요... 그리곤 가버렸습니다.
너무나 차가웠지만 혹시나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하고 비맞으며 한동안 기다리다가 들어왔네요..

저는 몇일 전 가족사의 마음아픈일을 겪고 심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고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요 몇일동안 제가 예민하고 그사람마음을 미처신경쓰지못한건 사실이에요.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안에서 이해를 바랬는데.. 어디부터가 잘못된걸까요..
매일같이 보고 서로 너무나도 사랑했던 저희였어요..
그래서인지 지금저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고 감당하기 벅차네요..
이대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이것저것 열심히 요리해주면 맛있다며 깨끗히 먹어주고,
이옷저옷 선물해서 이쁘게 꾸며주면 감사히 너무나도 잘 어울려주고,
없는애교 애교쟁이만들어주고,
옆에서 위로도 많이해주고, 힘주고,
이상한 외계인표정 보여주면 너무나도 좋아하던 우리 오빠
내가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데 여기에서 이렇게 우리사이가 끝난다는게 너무나 안타까워
이십몇년을 서로 다른모습으로 살아왔기에 우리가 퍼즐처럼 맞춰지는데에는
충분한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많이 부족하지만 더 노력할께
... 내 옆에있어줘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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