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너무 무서워서 씁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손발이 덜덜떨립니다
친구랑 밥을많이 먹어서 소화가안되서
집밑에서 걸을려고 아홉시 반쯤 나와서
뱅글뱅글 아파트단지내에서
뱅글뱅글 돌고있었습니다
친구랑 전화를 하며 열시 이십분쯤 되었을때
뭔가 이상한 기운이 들었습니다
집 들어가는 라인 입구에서 가만히 서성거리는데
빨간 새빨간 레이저가 제 몸을 비추는겁니다..
너무 놀라서 순간 얼음장처럼 가만히 있었는데
재미가 있는건지 즐기는건지 몸에 왔다갔다
레이저를 쏘는거 아니겠습니까?
급한맘에 엘레베이터쪽으로 들어왔는데
유리문입구까지 비추다가사라졌습니다
아파트에 10년 넘게살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세상이 무서워 졌나봅니다
관리아저씨께 얘기해도 별소용 없을것같고
사람들이 적은시간도 아니였는데
이런 장난을 치는 인간은 어떻게 하나요?
...... 너무 소름돋고 밤에 나가지도 못할것같습니다
이딴 장난치는사람들ㅡㅡ사람에게 얼마나 공포감를 주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무서운때라 남생각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