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답지 않게 또 일찍 와버렸네?ㅋㅋㅋ일주일 만에 와놓고 무슨 일찍 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네 달 만에도 오고 기본으로 한 달에 한번 주기로 오던 나 아니겠어요? 이정도면 뭐
나도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가 없네. 아 맞아 나 저번 글 쓰고 오랜만에ㅋㅋ진짜 오랜만에
옛날에 썼던 거 처음부터 다 읽어봤는데ㅋㅋㅋ.....뭐야...? 나 삭제해도 되요? 창피해ㅋㅋ겁나
진짜 더럽게 오글거리고 막...암튼 말투가ㅋㅋㅋ습니다.ㅋㅋㅋ이러면서ㅋㅋㅋ정중한 척 해ㅋㅋ
ㅋㅋ쥐구멍에 숨고 싶어. 진짜 다 삭제하고 싶었는데 참고 참았어요. 어떡하지? 이거 쓰고 나서
또 다 지워버리고 싶을 것 같아ㅋㅋㅋ뭔가 내 흑 역사 같아. 응 그리고 내가 전에 글 쓰면서 일
때문에 지방 내려가야 된다고 했었잖아요.ㅋㅋㅋ나 결국 늦잠 잤다^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그대들은 웃지 마 바보들아 나만 웃을 거야.....슬프네ㅎ
음 그리고 내 글ㅋㅋ7월 10일 베스트 10위더라ㅇ.ㅇㅋㅋ조회 수 삼백? 사백? 정도였었는데
베스트 올라가있던데ㅋㅋㅋㅋ옛날에 글 쓸 땐 2천 가까이 읽어도 오른 적 없었건만ㅋㅋㅋ판
망해가나 봐요.ㅋㅋㅋㅋㅋ내 글이 미쳤다고...창피하게.....여러모로 창피하고 숨고 싶은 날이네요.
근데 방금 로그인하고 알림 떠서 봤는데 2편 댓글에 자작인거 티 나요. 이러네. 할 일이 그렇게 없어 보이냐. 자작 같고 쳐 더러워도 니들 다 찾아 읽잖아ㅋㅋㅋㅋㅋ하여간ㅋㅋㅋ지들 맘에 안 들면 자작이고 게이가 더러워 보이니 족같지. 도대체 어떻게 쓰면 자작 같은 거야 겁나 궁금하네 좀 알려줘 보던 가 그렇게 니들 촉이 좋다 싶으면 시내에 천막치고 관상이나 봐주고 다녀ㅋㅋㅋ내 글 보지 말란 말 안하는데 그 생각 니들 머릿속으로만 해. 보지 말란 말 안하잖아 결국 동성 글 달린 거 꾸역꾸역 찾아서 정독하는 세끼들이니까 니들. 게이레즈가 더럽고 동성 글은 죄다 니들 잦대로 자작인거 같은데 그 글들 왜 찾아 읽냐ㅋㅋㅋㅋㅋ귀엽네. 존1나 카와이?
ㅋㅋ흥분 했네. 길게 써주고 싶은데 좀 짧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나 지금 엄청 피곤하고
판에 한번 글 쓰려면 마치 일기 쥐어짜듯이ㅋㅋㅋ몇 시간씩 걸려서 쓴단 말이야...되도록이면
길게 써보도록 생각은 해볼게요.ㅋㅋㅋ노력은 안하고ㅋㅋㅋㅋ아아 아 맞아ㅋㅋㅋ저번 글에
댓글ㅋㅋㅋ내가 저번 글에서 예쁜이들이라고 했었는데ㅋㅋㅋ댓글에 자기는 예쁜이 아니라고,
잘생이라고ㅋㅋㅋㅋ투덜대더라.....알겠어. 알았다고. 이 예쁜이들 멋쟁이들아. 이제 됐지? 참나
진짜 날 번거롭게 해 응? 아......그리고 호 보고 싶어? 보고 싶어요? 그가 쓴 글 보고 싶어요? 흥
갠 내가 다시 판에 글 쓰는 거 몰라요. 왜냐면 내가 말 안했으니까ㅋㅋㅋㅋㅋ그니까 기대하지
마요. 자꾸 그럼 나 쿨 하게 글 안 쓸 거야...그거 신경 쓰는 것부터가 쿨 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되는 건 그대들 기분 탓이야.ㅋㅋㅋㅋㅋ다음에 글쓰기 귀찮으면 호한테 쓰라고 해볼게요.ㅋ
ㅋㅋ내 글 보고 좀 상처 받을 수도 있겠지만 뭐 그게 다 지 업보 아님? 흥 그렇게 있을 때 잘해야지
이제 와서 잘하면 뭐하나ㅗ
뭐 쓸까 생각하다가 세, 상한테 커밍아웃 했던 거 이야기 해주기로 했었잖아요. 그때 이야기
해줄게요. 이 둘한테 커밍아웃 했던 게 아마...호랑 사귀고 1년? 좀 넘었을 때였던 거 같은데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말하기로 했었죠. 솔직히 말하면 둘한텐 커밍아웃 하기 싫었었어요.ㅋㅋㅋ
여자라서 라기 보단 너무 오랫동안 봐와온 친구들이라 어쩔 땐 엄마 같고, 누나 같고, 동생 같고,
내 자식 같은 애들이라. 좋고 순수한 것만 보여주고 싶었었죠.ㅋㅋ뭐 이미 알거 다 아는 성인
여자 둘이긴 하지만 나한텐 딸 같은 애들이니까 그런 마음이었어요. 숨길 때까진 숨기고 싶었고.
아니 되도록 죽을 때까지 몰랐으면 싶었었어요. 특히 상이는 진짜 사귀었다라고 하기도 민망하긴
하지만ㅋㅋ자기랑 사귄 적 있던 남자가 사실 지금 남자랑 사귀고 있는 동성애자라는 걸 밝히고
싶지 않았어요. 난 상관없지만 그 애가 어쩌면 그 일을 수치스러워하거나 혐오하게 될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근데 그런 마음인 반면 이 애들에게 무엇 하나 숨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었어요.ㅋㅋㅋ그래서 고민 하다가 커밍아웃하기로 마음먹었죠. 내가 애들한테 아웃 팅
당해도 절대 상처받지 말고, 조급하게 굴지 말고, 천천히 다시 다가가자면서. 저 애들이 날 혐오
하게 된다고 해도 그건 그 애들의 잘못도 내 잘못도 아니니까 상처받을 필요 없다ㅋㅋㅋ다짐하고.
근데 문제라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ㅋㅋ 그동안 호와 제가 사귀는 걸 다른 친구 놈들한테
말하게 될 땐 둘이 같이 가서 커밍아웃하곤 했었는데 세, 상은 호랑 딱히 연이 없어서 둘이 같이
가냐 저 혼자 가느냐가 고민거리였었죠. 호는 어떻게 너 혼자 가냐면서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또 그게 문제인 게. 만약 그 둘이 제가 동성애자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된다면 그건
왠지 그 대상이 제가 아니라 호가 될 것 같아서ㅋㅋㅋ
‘너 거기 나랑 같이 가면 상이 봐야하는데 그래도 되?’
‘...어? 그...개? 그때 개?...?’
‘응 너 그때 이후로 상이 무섭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무서워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세, 상이 호한테 한번 장난 친 이후로
호가 상이를 되게 무서워하더라고요. 상이가 좀 사납게 생겨서 기가 세긴 한데. 아마 저랑 사귄
적도 있고 당한 게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ㅋㅋㅋ
‘...응... 무서운데 그래도.....’
‘나 혼자 가도 돼ㅋㅋㅋ 그냥 있어’
‘웅...(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귀여워ㅋㅋ그때 상이한테 장난으로 당했을 때ㅋㅋㅋㅋㅋ
애들 둘은 우리가 사귀는 것도 모르는데ㅋ빨리 전화 걸라고 자기가 직접 들어봐야겠다고 해서
전화 걸어주니까 처음엔 뭐라뭐라 왜 자기한테 장난 치냐면서 할 일이 그리 없냐면서 잘 따지는
듯싶더니ㅋㅋ상이가
‘아 뭐 둘이 사귀는 것도 아니고 친구한테 장 난 좀 쳤다고 뭐 따지길 따져요. 웃기고 있어. 뭐야 너? 친구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야. 내가 수 애인이면 어떻고 친구면 어때. 니가 여자야? 군대 다녀와서 사내가 그렇게 속이 좁아? 군대에선 인내하게 되지 않아요? 이런 장난이 뭐 인내까지 필요한 수준인가 뭐? 참 어이가 없어서 다짜고짜 따지는 것 봐’
대충 이런 말이었던 듯....ㅋㅋㅋㅋㅋ암튼 당당하게ㅋㅋ 그래 우리 사귄다! 말하지 못하는 홍길동
호는.....겁나 욕만 처먹고 시무룩해져서...잘 달래서 기분 좋아졌었긴 했지만ㅋㅋㅋ그 때
분했던 마음이 무섭고 꺼려지는 상대라고 마음이 변질된 거 같아요. 그래서 상이 이야기만 하면
겁먹곸ㅋㅋㅋ바보새끼ㅋㅋㅋ오랜만에 귀엽네ㅋㅋ
세, 상 만나기로 한건 가족 모임 하고 며칠 뒤였었는데. 가족 모임 전에 만나면 모임 때 얼굴
보기 곤란 할 수도 있으니까 아마 한 3, 4일? 정도 뒤에 만났었던 것 같아요. 저녁에 술집에서 룸
잡고 술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술 좀 들어갔다 싶어서 남자 사귄다고 말을 꺼냈죠.
ㅋㅋㅋㅋㅋ둘이 같이 떠들다가 제 말 듣고 뭐? 뭐라고? 다시 묻길래 확실하게 나 남자랑
사귄다고 하니까 세이는 좀 당황 한 것 같았고. 상이는 표정 좀 굳히더니 둘 다 말이 없더라고요
ㅋㅋ하긴 뭐. 이런 거 한 두 번도 아니고 할 말이 없겠지. 어이가 없겠지. 싶어서 아무 말도 없이
앉아있었는데 오분? 지났나? 상이가
‘누구랑? 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호라고 너희가 몇 번 봤었던 애’
‘아, 그 치? 하필 사겨도 그런 머절한 거랑 사귀지’
이렇고 또 얼마동안 정적이 흐르면서...말없이 앉아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세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잤어?’
‘....?어? 응? 무...뭐?(딸아...이 애비 귀가 잘 못된 거니...?)’
‘잤냐고 그래서 니...그 뭐랑 잤냐고’
‘ㅇㄴㄹㄷㅊㄷ자ㅓㅏㅗㅕㅏㅓㅠㅏㅕㅘㅓㅗㅕㅏ????’
멘붕. 순수한 줄 만 알았던 내 딸이...아니 뭐...사실 이런 비슷한 이야기 안 해봤던 건 아닌데
애들이 마냥 백지처럼 순수한건 아니라는 거 알고 있긴 했는데...암튼.....마치 야동 보다가 한참
어린 여동생에게 들킨 기분이었달까....아...몰라...다시 생각해보니까 또 싱숭생숭하네...
‘호? 그 때 그 병신 같던 뭐 맞아? 근데 개랑 잤다고...’
아직 대답 안했는데...왜 확신해...? 내가 그런 이미지였어? 뭐냐 너
‘웃기고 있어. 차리라 나랑 사귀자 나 싫으면 상이랑 또 사귀고. 그 뭐랑 뭐가 어째? 어?!’
...내가 너랑 왜 사겨.......개랑 뭐가 어쩐 적 있다고 대답 한 적 없는데....그때 왜 그랬냐..너
ㅋㅋㅋㅋㅋ...계속 대답 안하고..ㅋㅋ사실 못한 거지만ㅋㅋㅋ듣고 있다 보니까 세, 상은 호로
인해서 남자와 사귀게 된 거라고 생각하고 호를 친구를 잡아먹은 아주 파렴치한으로 몰아가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사실 그 파렴치한은 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뭐 둘은 여전히 날
걱정해 주는 거 같았고 호를 병신취급하면서 욕하긴 했지만 남자와 사귄다는 점에선 크게 동요
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을 어떤 호구 같은 놈이 꾀어내 채갔다는
점에서 화내더라고요ㅋㅋㅋㅋ....친구를 꾀어내 사귀게 만든 건 사실 나라는 말은 안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좀....무섭기도 했고ㅋㅋㅋㅋ어차피 호는 애들이랑 만날 일 거의 없을 테니까
ㅋㅋㅋㅋㅋ가끔 호랑 마주치면 둘이서 엄청 갈구는데ㅋㅋㅋㅋㅋㅋ호는 아직도 이유를 몰라요ㅋ
ㅋㅋㅋ바보새낔ㅋㅋㅋ
오늘 그만 쓸게요ㅋㅋ이만하면 겁나 길게 썼네. 더 쓰면 쓸 수는 있는데 사실 좀 짜증도 난 것 같아ㅋ 잘 자고 다음에 봐요 예쁜이들 멋쟁이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