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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악녀 시리즈-모녀가 쌍으로 악녀(2탄)

기담 |2013.07.16 11:12
조회 126,721 |추천 168

전 뭐 관심종자도 아니라 그냥 쓰는거고..

이렇게 톡 될줄도 몰랐고..

새로 또 톡되길 바라면서 막 하루에 몇편 미친듯이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재밌으시다니까 저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쓰는거고..

민주주의 세상에서 의견은 다양하니 그럴수도 있는거지만..

그래도 사람이다보니 몇몇 댓글 보니 좀 그래요..ㅎㅎ

저는 세상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걸 쓰는건데 왜 제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건지 이해가...

그리고 책에서 퍼와서 쓰는게 맞긴한데요, 이게 지적재산권 침해가 되는거라면 글 전부 삭제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모든 역사이야기나 미스테리한 사건, 자연현상등을 올리는 것도 다 지적재산권 침해일듯. 애초에 이 책도 원래 있던 얘기를 쓴건데..

책 내용 그대로 퍼다 쓰는거 아니에요. 최대한 인터넷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부분을 위주로 쓰고 있어요.

 

뭐..좀 그렇네요..

제가 모르고 있던 좋은 추가설명을 해주시는분들 잘 보고 있습니다~역사를 좋아하는 저한텐 많이 도움되고 있어요!

 

틀린 부분이나 추가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은 얼마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배우지만

의미없이 까는 악플은 싫어요~~~

 

 

오늘 이야기는 쌍으로 악녀2탄이긴 하지만 정 반대 케이스의 모녀입니다.

 

한명는 남자에게 악녀로 불린 멋지고 강한 여인.

한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악녀로 불린 나라를 말아먹은 여인.

 

오늘껀 별로 재미 없을듯.

 

11. 마리아 테레지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카를6세의 맏딸로 태어남.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바뀐건진 모르겠지만 이전에 후아나 시절에는 막 스페인에 여왕도 있고 이랬는데 이때는 유럽 상식으로 여자가 왕이 될수는 없었던 시대.

(어느게 먼저인지 모르겠다는..후아나의 아들이 카를5세인데 카를6세면 그 뒤는 맞는것 같은데..)

 

아들이 없던 황제아버지는 고민에 빠짐. 적자가 없으니 이러다가 신성 로마제국이 망할 것 같아서.

 

하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해볼수도 없는게 황후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왕자를 낳을 수 없는 몸.

 

결국 아빠는 딸에게 황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함.

 

아빠는 딸에게 도움되는 정책들을 마련해두심.

 

하지만 아빠왕이 죽고나서 기다렸다는 듯 거대한 합스부르크를 먹기 위해 유럽이 들고 일어남.

 

명분은 충분했음.

 

왕 교육도 받지 않은 23살짜리 약해빠진 계집애가 뭘 안다고? 흥!

 

여기저기서 숨죽이고 있던 인근 왕국 왕들이나 귀족들이 내가 왕이 되겠소~하면서

 

침입하고 달려듬.

 

참 오지라퍼들.

 

유럽 전체를 중심으로 합스부르크를 먹기 위한 오스트리아 계승 전쟁이 시작됨.

 

근데 이 와중에 당사자인 마리아는 유유자적 승마 연습중.

 

신하들은 이 와중에 말이나 타고 있냐며 애를 태웠지만

 

사실 그녀가 승마 연습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던거.

 

그때 헝가리가 합스부르크의 지배하에 있으면서도 터키랑 짜고 오스트리아를 괴롭히고 있었는데

 

그 헝가리가 승마를 좋아했음.

 

유럽 전체가 내땅 먹겠다고 지x하는 마당에 믿을건 헝가리 뿐이었음.

 

계속 계속 교섭을 시도하다가 마침내 헝가리의 여왕으로 인정받음.

 

헝가리 입성하니까 헝가리인들 막 열광의 도가니.

 

하지만 아직 문제가 남아있었지.

 

헝가리 귀족들이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독립하고 싶은 꿍꿍이를 가졌으니까.

 

마리아는 온갖 동정작전을 해서 결국 설득하는데 성공.

 

이렇게 되니까 유럽이 완전 헐~대박! 쩔어 쩔어! 이러면서 놀람.

 

8년동안 왕위 계승 전쟁을 하다가 끝나고 드디어!

 

마리아 테레지아는 정식으로 합스부르크 계승을 인정받음.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었기에 프랑스, 러시아등과 접근하려고 노력함.

 

인간관계가 꼬이고 꼬여있던 유럽인것을 이용해 마리아는 프랑스와 동맹을 하며 막내딸 마리 앙투아네트를 던져줌.

 

그 후로 마리아는 남편과 신하들의 도움을 얻어 오스트리아의 기초를 쌓고 위대한 여군주가 됨.

 

이것은 모든 근대국가들의 기초가 됨.

 

정말로 그녀가 다스리는 동안 엄청난 성장을 함.

 

그중에는 우리나라의 세종대왕님 만큼이나 멋지게 학교도 세워 일반 사람들이 교육을 받도록 했음.

 

학교를 만들어야 하니까 교사도 필요했는데 본인이 교회개혁하면서 짤랐던 성직자들 데려다가 교사로 씀.

 

진짜 이건 지금 봐도 모든 대통령이 배워야할 덕목인듯.

 

마리아 테레지아와 대적하던 프리드리히라는 왕이 있었는데 이 왕은 끝까지 마리아테레지아를 무시하다가 결국 뼈저린 고통을 당했다고 함. 그래서 주변 왕들에게 마리아 테레지아는 희대의 악녀.

 

마리 앙투아네트의 딸 이름은 마리 테레즈.

마리 크리스티나의 딸 이름도 마리 테레즈.

 

얼마나 자식들이 엄마를 존경했는지 알것 같음.

 

지금도 마리아 테레지아는
영국 엘리자베스 , 스페인 이사벨1세, 러시아 예카테리나 여제와 함께 4대여왕으로 불림.

 

 

 

 

12. 마리 앙투아네트

 

 

(이건 책에서 퍼온거 아님. 내가 알고 있는것을 바탕으로 쓴거임...)

 

그런 마리아 테레지아에게서 태어난 딸이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막내딸임)

 

마리아 안토니아 안나 조세파 조아나가 풀네임..

(안토니아를 프랑스발음으로 앙투아네트라고 부른듯.)

 

마리 앙투아네트는 뭐 어렸을때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만화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자주 들어온 얘기가 많아서 너무 흔하지만

딸이고 정반대의 케이스니까 써봄.

 

어머니가 군주로써는 위대했지만 자식복은 없었나 봄..여러 자식들이 일찍 죽고

앙투아네트보다 위인 크리스티나를 그렇게 아꼈는데 그래서 다른 아들이나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딸들이 엄마 믿고 설치는 크리스티나를 싫어했다 함.

 

앙투아네트 왕비로 만들고 자식덕좀 보자 싶었는데 알다시피...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짐.

 

그 이유는 당연히 백성을 호구로 보는 사치의 여왕이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일화가 있음.

 

백성이 배고프다고 빵좀 달라했나? 그랬는데 이 철부지 왕비님 왈,

 

빵이 없으면 고기를 먹으면 되는거 아님??

 

의상비로 연간 100억원이 들었다고 함.

 

사치를 엄청나게 부리니까 당연히 국고 바닥남.

 

그래서 지금식으로 말하면 일종의 카드깡이란걸 함. 돌려막기..ㅡㅡ

 

그리고 도박도 함. 새벽까지 ㅋㅋㅋ

 

오죽했으면 몇억짜리 팔찌 충동구매하고 엄마가 혼내는 편지를 보냄.

 

근데 이 년이 엄마한테 엄마처럼 위대하신 분이 왜 그런거에 신경쓰냐고 답장 썼다 함.

 

오죽 사치가 심했으면 목걸이 사건이라는 유명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건 한 일개 귀족부인이 목걸이를 이용해 마리를 농락했던 사건임. 이 사건으로 마리는 엄청난 비난여파에 시달리고 단두대로 향하는 하나의 계기가 됨.

 

근데 따지고 보면 불쌍하기도 함..

 

남편이 성불구자라 욕구불만이 막 쌓이니까 풀데가 없었던거임..친자식은 맞는것 같은데 애는 어떻게 낳았는지 모르겠음..;

 

무튼 그렇게 해서 단두대로 향하고 마리가 마지막에 편지를 썼는데 거기엔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함.

 

인간은 불행에 처해서야 비로소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추천수168
반대수30
베플으음|2013.07.16 11:38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나 더 하자면.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여기에서는 고기로 나왔지만.) 이 말은 그녀의 평판을 깎아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합니다. 당시 귀족들과 왕이 되고 싶어하는 왕가의 친족들이 일부러 만들어낸 소문이라고 하네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화합때문에 결혼동맹이 이루어졌지만, 말만 동맹이지 그렇게 좋은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를 더 하면 역사와 관련된 것까지 나오기 때문에 패스. 그리고 글쓴이 님이 궁금해 하시는 아이 문제. 루이 16세는 음.. 그러니까 성적으로 문제가 있긴했지만 수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왕의 위엄과, 자신의 몸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린다는게 그당시로선 수치였고 존엄성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였습니다. 만약 제대로 치료를 했다면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렇게까지 사치에 빠지지 않았을것이란 의견도 있어요. 그리고 이 문제는 임신때문에 국가 동맹에 문제가 생기자 마리아 테레지아가 마리 앙투아네트의 오빠, 요제프 2세를 보내 루이16세에게 수술을 하도록 권유하게 됩니다. 그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는 임신을 하게 되고요. 사실 마리앙투아네트를 사치에 빠진 왕비의 대명사로 알고있는데.. 그당시 프랑스 왕비들은 법으로도 활동복과 예복, 정복 등 일정량 이상의 옷을 만들도록 되어있고 돈 역시 그만큼의 할당량을 받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마리앙투아네트 입지를 깎아내리려고 소문을 과장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다 해서 사치를 한게 없어지진 않지만요;; 예를들면 트리아농 궁과 개인정원 마을 아모에는 수백, 수천억의 돈이 들어갑니다 ㅡㅡ;; 요즘에는 마리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국가 관계로 희생된 여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국민들의 삶을 알수 있었을텐데, 베르사유 궁과 아모, 트리아농궁. 이 세군데서만 빙빙 돌다가 죽었기에(실제로 이동반경을 측정해보니 10Km 안을 빙빙 돌았기만 했답니다. 이 수치가 맞는지는 패스. 옛날에 본 책이라 기억이 희미해요. 단 행동반경이 좁았다는걸 알고 충격받았다는거;;) 여성으로서의 입장은 몰라도 왕비로서의 책임감은 약했다고 봅니다.
베플앨리스|2013.07.16 12:36
마리는, 만약 왕비가 아닌 평범한 집에 시집갔으면 꽃키우고 밭가꾸면서 귀여운여인으로 살아갔을꺼라고 합니다. 궁에 살때도꽃밭가꾸는것도 좋아했고요(물론 도박을 안했다는건 아님) 마리의 문제라기 보단, 엄마와 남편의 문제가 더 크죠. 아랫분 말대로 빵이 없으면 케잌을 먹어는 깍아내리기위한 소문이란 설이 많고요
베플콜로라도|2013.07.16 13:56
마리아 테레지아는 자신이 사실상 여군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옷을 갈아입고 남편에게 상냥하고 항상 눈을 내리깔고 그를 섬기는 아내였습니다. 남편인 로트링겐 공 프란츠는 어린시절 유럽에서 가장 꽃미남이라 불린 남자였고 어린 그녀가 첫눈에 반해 상사병이 났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둘이 결혼하려 하자 프랑스가 나는 이 결혼 허락할 수 없네 라고 주장하죠 왜냐하면 당시 로트링겐이 군사요지였고 프랑스가 독일로 진출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강행했고 전쟁을 벌였으나... 끝내 남편의 땅인 로트링겐을 프랑스에 줬습니다 이후 로트링겐은 프랑스령 로렌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후 독일에서는 수복해야할 숙원의 땅이 되버린 그 알사스,로렌 지방입니다. 당시 프란츠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였지만 그건 그냥 체면치레용이고 권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바지사장이었습니다. 다행스러운건 프란츠도 자신의 위치를 잘 알아 정치적 행동과 발언은 일체 안했고 그저 과학연구나 예술활동만 열심이었죠... 하지만 자신의 영토까지 털리며 한 이 결혼으로 실권하나없는 힘없는 가장이 되고하니 어깨가 축 처지겠죠. 마리아 테레지아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집에오면 남편을 극진히 존대했고 항상 상냥한 미소를 지었으며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10명 이상의 자식을 낳아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문 이름도 로트링겐-합스부르크라 불렀죠 이후 프란츠가 병으로 죽자 마리아 테레지아는 자신은 남편 따라 죽지 못한 미망인이라 항상 자책했으며 일체 화려한 옷을 입지않고 검은 상복만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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