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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악녀 시리즈-모녀가 쌍으로 악녀(1탄)

기담 |2013.07.16 00:10
조회 189,923 |추천 237

 

이번 시리즈는 독특하게 모녀가 함께 악녀로 알려진 케이스.

 

1탄이라고 한 것은 2탄에 또 모녀케이스가 있다는 소리?

 

음..악녀라고 표현하고는 있지만 너무 그 포인트에 의미를 두진 말자구요 ㅎㅎㅎ

시대가 그랬으니 어쩔 수 없었던 것.

 

엘리자베스 바토리는 누구나 다 아는 너무 익숙한 케이스라 안 씁니다~~

 

*추가 댓글 보고 사진 수정합니다~어쩐지 너무 순수하고 예쁘게 생겼더라는;;

 

그리고 외모로 까기 싫은데 마르고왕비 박명수 닮은 사진도..

 

 

9. 카테리나 데 메디치(or 카트린 드 메디시스,발음의차이)

 

 

 

중국에 측전무후가 있다면 프랑스엔 그녀가 있다~

 

 16세기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의 왕비 카트린 드메디시스.

 

이탈리아 데 메디치 가문의 딸.

 

한번쯤 어디선가 데 메디치가문 이름을 들어본적 있을것임.

 

르네상스의 주역이 이 가문이었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려 말을 살아가던 전주이씨같은 그런 것?

 

정말 어마어마한 집안이었음..데 메디치는..

 

이런 집안에 태어난 카트린이지만 후아나와 비슷하게 13살때 프랑스 왕자 앙리한테 시집 감.

 

역시나 남편은 자기보다 20살이나 많은 절세미녀 디안 드 푸아치에에게 빠져서 정신 없음.

 

그렇게 되니까 10년동안 애가 없어서 이혼위기까지 몰림.

 

별짓을 다 해서 카트린은 불임을 탈출해 아들을 낳았지만 여전히 남편의 관심은 디안이라 왕 즉위식할때 디안의 이니셜이 수놓아진 예복을 모두 입으라고 명령..

 

카트린 참 많이 빡쳤지만 꾹꾹 참음..

 

왜냐하면 그녀는 200명의 특전사시녀 스파이들을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로 권력장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남편이 사고로 죽음.

 

카트린의 시대가 열림.

 

세명의 아들을 차례로 왕위에 올리고 본인은 뒤에서 조종을 함.

 

당시 프랑스는구교, 신교 종교싸움이 한창이었는데 이걸 종지부를 찍으려고 반대 신교세력이었던 나바르공에게 딸 마르고를 던져 줌.(카트린이 이끌고 있는 발루아왕조는 구교)

 

결과는 베리 석세스!

 

근데 이 아줌마 참 좀 그럼..그렇게 화합한다 해놓고 그날 밤에 나바르공 밑에 있는 반대 종교세력 사람들을 몰살함 ㅡㅡ;

 

이게 성 바돌로매 축일의 학살이라고 하지만 나도 모름..

 

그날 파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살당함.

 

시체가 쌓이고 또 쌓였다 함.

 

이 대학살로 카트린은 어마어마한 악녀가 되었다고 함.

 

아들 샤를9세는 사건 이후 죄책감을 느끼다가 지병으로 사망.

 

근데 이것도 카트린이 셋째아들 앙리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 독살했다는 소문이 있음.

 

남편 앙리2세도 사실 왕위계승자가 아니었는데 형이 죽어서 왕이 된건데 그 형을 죽인게 카트린이 독살했다는 소문도 있고.

 

왜냐하면 카트린 고향인 이탈리아가 독약제조가 매우 발달해서 독약을 소지하고 다녔으니까..

 

사람들이 무슨 일만 벌어지면 이게 다 카트린 때문이야! 라고 했다고 했을 정도니

 

진짜 입지가 안좋긴 했나 봄..

 

 

 

10.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마르고 왕녀) 겁나 김..

 

 

 

사진을..찾아봤는데..진짜로 닮은건지 초상화가 죄다 박명수를 닮아서;;

그나마 멀쩡한거 골라옴..

 

10년동안 아이가 없던 카트린 드메디시스에게서 용케 태어난 딸.

 

프랑스에서 흔히 까임의 대상이 되는 그녀의 별명은 섹스광, 화낭년.

 

왜냐하면 뭔가 좀..엄마가 10년동안 못 이룬걸 다 이루기 위해 태어났는지..

 

11살때부터 애인 셋을 거느리고 다녔을 정도로 성에 일찍 눈을 뜬 아이였음..;;

 

물론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는 것이기에 진짜로 이 어린애가 그랬을지는 의문인데

 

무튼 그랬다고 함..

 

애인 두명이 하인이었는데 그 하인들이 11살의 마르고가 너무 격렬해서 견디지 못할 정도였다ㅗ ㅡㅡ..

 

하인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버거워하니까 또 하인 보충해서 정원에서 4P를 즐기신 아가씨..

 

여기에도 모자라 오빠 둘(앙리,샤를)이랑 친남매라고 하는거 보니까 여동생 하나와 근친의 관계를 가짐.

 

앙리가 어느날 동생의 성생활을 비판함.

 

그러자 여동생 마르고는 이렇게 말함.

 

내게 처음으로 말타기를 가르친것은 오빠였다는 걸 잊으셨나요????

 

처녀..는 아니고 무튼 결혼할 성숙한 나이가 되어서는 프랑스의 메디치가로 불리던 기즈 가문의 앙리 드 기즈와 관계를 가짐. 매우 잘생겼다 함.

 

(아버지도 앙리 오빠도 앙리 애인도 앙리면 대체 어떻게 구분했을까..)

 

방안에서...

정원에서....

계단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렇게 되니까 사실혼관계라는 소문이 퍼지고 빡친 어머니 카트린과 앙리오빠가 마르고를 불러들여 마구 때림.

 

코피 터지고, 옷 찢어지고, 머리 산발되고..

 

도망친 마르고.

 

불행은 여기서 시작됨.

 

위에도 언급한 나바르 공 앙리(또 앙리)에게 던져짐.

 

근데 앙리는 귀족이긴한데 추남이라 맘에 안들었음. 발루아답게 자기는 구교였는데 남편은 또 신교도임.

그래서 불만을 갖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친히 그렇게 피의 숙청을 해버린것임.

 

그것도 딸의 결혼식날...

 

나바르공 앙리는 죄수가 됨.

 

하루아침에 마르고는 왕의 딸에서 죄수의 아내가 됨.

 

그러거나 말거나 마르고는 동생의 심복과 사랑에 빠지고..

 

그 심복이 역모죄로 잡혀가 처형되자 몰래 처형장 가서 머리를 주워 들고 돌아옴.

 

여기서 끝이면 다행인데..

 

그 머리에 묻은 더러움을 씻어낸 다음 방부처리하고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다 함.

그리고 다음날에는 머리모형을 목걸이에 매달고, 심장은 페티코트 고리에 매달고..

 

그 후 계속된 남성편력으로 진절머리 난 앙리오빠가 동생을 남편앙리에게 보냈는데

남편 앙리도 진절머리나서 다시 오빠앙리에게 돌려보냄.

 

이 웃긴 아가씨 진짜..

 

그러다가 왕위싸움이 일어나면서 남편 앙리한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망하고 성에 숨는데

거기서 또 거기 장관과 사랑에 빠짐...

 

근데 또 거기서 자기를 돌봐주는 하인을 애인으로 삼음.

 

장관이 질투해서 그 하인 죽이니까 다른 남자랑 성을 탈출함.

 

근데 거기서 또 오빠앙리가 추격대를 보내서 애인을 죽이고 마르고를 성에 유폐시켜버렸는데

 

18년 유폐생활동안에도 간수를 유혹.

 

간수를 구슬려서 탈출 성공.

 

그동안 나바르공 남편은 앙리4세로 프랑스 왕이 되었음.

 

근데 정식부인은 마르고고 애가 없으니까 이혼 요구함.

마르고는 빚갚을 돈을 주는 대신 이혼동의함.

 

그리고나서 나바르공은 그렇게 당하고도 또!! 메디치가의 마리와 재혼.

 

이쯤되면 ㅄ...

 

마르고는 파리에 살면서 나이들어서 18세의 애인을 만남. 근데 금방 싫증나서 다른 소년을 새 애인으로 삼음.

 

그렇게 살다가 말년에는 최후의 애인의 간호를 받으며 62세에 세상을 떠남.

 

초상화를 보면 마르고가 새끼손가락을 들고 있는데

 

바람둥이들이 저렇게 새끼손가락을 들고 있는 버릇이 많다는 설이...

 

 

추천수237
반대수22
베플ㄱㄴㄷㄹ|2013.07.16 00:37
박명수닮은 저여자도 저렇게 남자가많았는데!!!
베플|2013.07.16 14:37
화낭년..예전국사쌤이얘기해준건데,본래는'환향년'고향으로돌아온여자, 위안부로끌려갔다임신했거나해서고향으로돌아온여자들을말했다해요 와서도대접못받고돌질을당했다더군요;;개인적으로안썼으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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