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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좋은아내, 좋은엄마가 되고싶어요

20대 |2013.07.17 12:17
조회 1,112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여자입니다.

 

사회생활한지 2년이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남들보다 조금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제나이를 즐기거나 대학생활을 즐기거나 할 틈없이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저는 내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면 결혼해야지

아이는 되도록 안낳고 낳는다면 한명만 낳아 길러야지

결혼해도 내 일은 계속 해야지

 

이런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지, 현재는 좋은아내 좋은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결혼한다고 일을 그만두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내 일에대한 예전과 같은 열정이 없습니다.

 

심지어 직업을 바꿔볼까, 그냥 3년 빡세게 벌고 시집갈까,

지금 남자친구를 보면서도 얼른 데려가서 더 멋지게 더 근사한 남자로 만들어주고싶다.

이사람과 나의 아이는 어떨지, 이렇게 키우고싶다 등등

 

심지어 회사에서 점심시간이나 짬날때 보는 블로그나 정보다 다 임신,육아,출산,결혼에 관한 내용이고, 지금 아이낳아 키우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물론 일을 해야하는 시기고 돈을 벌어야 하는 시기인데 자꾸 이런식으로 딴 생각을 하게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회사가 이전을 하면서 거리가 멀어지고 교통편도 더 안좋아지고,

몸도 많이 안좋아지고, 직원을 하찮게 보는 대우에, 야근특근거의 매일하지만 엄청난 박봉에

이런저런 이유로 다음달에 퇴사를 하게 됐는데 ,

 

이제 고민이 됩니다.

마음은 딴데 가있고, 열정을 일으켜줄만한것도 없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저만 이런건가요..?

20대라는 시기가 이렇게 지나가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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