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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감쪽같이 속은 이야기-2

원숭이 |2013.07.17 20:58
조회 214 |추천 1

 쨌든 설마 강아지가 하면서 걍 넘어 갔음

 

 

그리고 방학 때 내가 강아지랑 같은 조로 과학 과제를 하러 자주 만났었음

강아지도 참 착했음

근데 강아지랑 뭔 얘길하다가 우리 반 커플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 데

강아지가 나한테 토끼녀도 커플이라는 거임

 

 

그 때 강아지는 내가 워낙 토끼녀랑 친하게 지냈으니까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 하고 말을 했던 건데 나는 충격

 

 

그리고 다음날에 강아지 핸드폰을 잠깐 빌려 달라고 한 다음 둘만 딴데가서 슬쩍 떠 봤음

"너 호랑이랑 어떻게 됬어??"

그러니가 완전 얼굴 하나 안 변하고

"걔랑 안 좋게 됬어ㅠㅠㅠㅠㅠㅠ"

이러는 거임?? 그래서 그 문자(토끼녀가 강아지한테 자기 고백받았다고 막 자랑한)를 보여줌

 

 

사실 내가 그리 쪼잔 한 것도 아니고

그 때 어떻게 그게 사실이고 너한테까지 말하면 너무 많이 알아서 소문 날 까봐 그랬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 나는 당연히 아그래? 하면서 넘어 갔을꺼임

 

 

 

 

근데 갑자기 막 강아지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면서

얘가 지어낸 거고, 사실처럼 보일려고 핸드폰에 자기가 발신자 바꿔서 보낸 거라고 함

내가 그런가? 하면서 막 흔들리는데

"걔 왜이렇게 입이 싸??"

하면서 걔가 내가 좋아하는 애 소문냈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혼자 열불이 나 떠듬

나는 그걸 믿음......

 

 

그래서 강아지에 대해서 안 좋은 이미지를 가졌음....

 

 

그리고 그날은 그렇게 헤어짐.....

 

근데 삼일안가 사일인가 후에 같이 놀자고 해서 갔는 데 강아지도 있는 거임?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걍 얘기하면서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토끼녀가 우리반에 조금 이쁘고 기가 센 박하선이라고 합시다..

쨌든 걔 뒷담을 까는 거임

 

 

 

진짜 지금도 이거 생각하면 소름돋는 데

얘는 막 "이래서 나 얘 싫어" 이렇게 안 말함

"근데 걔는 좀 이런 것 같지 않아?"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기다리는??
그런 전술임ㅇㅇ

 

 

 

 

그래서 난 딱히 그런걸 못 느껴서 "별루"이랬는 데

강아지가 "맞아맞아"이러면서 막 걔 싫다고 함

 

 

근데 토끼녀가 이걸 하선이한테 이른거임.............;;

 

 

갑자기 강아지가 이야기 할 게 있어서 하라고 했는 데 니 뒷담이였다

이런 식으로

 

 

 

원래 하선이랑 강아지랑 사이가 좀 안 좋았는 데 거기다 불을 붙임거임ㅇㅇ

 

 

그리고 하선이는 방학 중에 애들 한테 다 연락을 돌린건지

개학 되니까 애들이 다 강아지 무.시.

 

 

진짜 없는 사람 취급함

 

 

솔직히 강아지도 까긴 깠으니까 뭐리고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강아지는 1년 동안 찐따로 지냄

 

 

 

 

 

 

 

강아지가 찐따가 되고 나서 다양한 아이들에게 못 되게 굴었음

근데 얘 수법이 되게 교묘한게 자기는 사실 뒷담 깐적도 없고 지가 직접 괴롭힌 것도 아님..

거기다 그 때는 그렇게 학교폭력 예방이 완전 심하지는 않아서.....

 

 

한 3명은 더 왕따당함ㄷㄷ

 

 

 

또 우리의 위대하고 똑똑하신 토끼녀는 걔들한테 한 번씩 다가가줌

 

 

왜??? 찐따끼리 친해지면 안되니깤ㅋㅋㅋㅋㅋㅋ

막 가서 나 예전에 화 다 풀렸고 이제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라고 말하고 한 3일 같이다님 그 동안 새로운 찐따 욕을 세뇌함

그리고 홀연히 떠나버린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때 대충 눈치를 챘음

사....사실 내가 눈치챈게 아니라 학기 초에 나랑 친하게 놀던 애가

쟤 좀 이상하지 않냐고

애들 따 시키는 걸 즐기는 거 같다고............

 

 

 

 

 

 

 

그래서 조금 피하다가 싸움

 

 

그래서 한 3개월 동안 얼굴 안보고 지냄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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