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들 반말이해좀해줘
군대를 가려고해
다만 마음에 몇가지 걸리는게 절친한 친구중에서 n수생으로서 수험생활을 하는 친구가있어.
애가 예전에 힘들어할때 내가 항상 곁에서 고민들어주고 옆에 있어줘서 그런지 이 애는 나에게 너무 고마워해.
이 애는 n수생 신분에다가 성격이 내성적이여서 그런지 연락이라곤 절친한 애들밖에 안해.
이런 말 하기 껄끄러운데 내가 공부를 좀 한편이라 이애의 수험생활 멘토야.
가끔 만나서 모르는 거 질문도 받아주고 알려주고 그래.
하루는 떠보는 식으로 너 내가 군대가면 어쩔꺼냔 식으로 말하니까 그 애가 장난으로 자살한다 이런식으로 받아치더라고.
게이같지만 게이는 절대아니고, 서로가 너무 친해서 저런 드립을 주고받는거야 오해하지말아줘.
지원서넣고 10월에 가고싶거든.
근데 내가 군대가버리면 이 애는 의지할곳이 없어지니 잘해왔던 수험생활이 다 깨져버릴거같아.
군대를 수능 끝나고 가면 되잖아 라는 답이 돌아 올수도 있겠는데...
내가 몇개월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못해 하루하루 밤을 지새우고있어.
친했던친구들은 군대에 있다보니 털어놓을수도 없고, n수생친구는 공부를 해야하니 털어놓지도못해.
한심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새벽만 되면 전 여자친구가 떠올라 밖에 나가서 줄담배하고 들어오는게 내 패턴이 돼버렸어.
군대에서 훈련받으면서 바쁘게 살다보면 괜찮아질거 같아서 군대를 하루 빨리 가고싶어.
줏대없지만, 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형누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