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혼자서 되뇌어본다.
네 앞에서는 차마 떨어지지 않던 입술
나의 수줍은 혼잣말은 또 그렇게 공기 속으로 산산히 흩어진다.
흩어진 혼잣말은...
창 밖의 바람을 타고 되돌아온다.
기억은 바람과 함께 슬픈 추억이 되고...
나의 얼굴을 타고 흘러 내린다.
사랑해...
나... 너를 사랑해...
되뇌여본다.
왜 너의 앞에서 말한마디 못했을까...
하고 후회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사랑이기에 혼자 되뇌여본다.
나의 흐르는 슬픈 추억 속에
너를 ... 흘려 보낸다.
내 마음 속에 너를 ...
흘려 보낸다.
멍하니 혼자 방 안에서
마지막으로...
너에게 고백을 한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