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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사랑의 상처

MoonRain |2013.08.10 11:58
조회 74 |추천 0

사랑해...

 

이젠 의미가 없어진 말...

 

 

 

언제나 그렇듯이 또 이별을 한다.

 

사랑해...

 

이 말 한마디에 나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줬고,

 

미안해...

 

이 말 한마디에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줬다.

 

 

 

이제 산산조각 나버린 마음 한 구석 모퉁이에 조각난 추억이...

 

또 어딘가 슬픔에 젖은 조각난 추억들이 쌓여간다.

 

 

 

한 번의 이별을 겪을 때 마다...

 

나의 마음은 조각난 추억들에 의해 긁히고, 상처입고,

 

붉은 눈물을 흘린다.

 

 

 

눈물이 마른 마음은 상처가 아물어가지만

 

붉은 눈물 자국과 굳은 살이 배긴 상처자국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상처 위에 다시 상처가 생길수록 마음은 점점 더 어두워진다.

 

 

 

시간이 지나면 나을 상처인걸 알면서도

 

조각난 추억이 주는 붉은 상처들은 반복된다.

 

 

상처가 아물고, 아픔이 없어질 때 쯤...

 

나는 다시 새로운 사랑을 기다린다.

 

그 끝은 상처임을 알고 있지만...

 

그 끝을 알면서도 나는 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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