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고맙게도 하프를 질러준다
투덜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햇다
생각하는척
사실 투덜이가 일팔광땡을 들고 있는 한 더 높은패는
나올수가 없다
판돈을 올리려는 미끼인 셈이다
흔히들 이런걸 외유내강 이라고들 한다
'하프'
어느새 판돈은 억이 넘어가고 있엇다
더이상 걸 돈이 없다
투덜이는 잠시 고뇌하는 척 하더니
이내 호주머니 안쪽에 꼬깃꼬깃 접어두엇던
집문서를 꺼낸다
'아니 이양반이 미쳣나'
옆에서 청향이가 놀란 토끼눈을 하고 쳐다본다
'아 시꾸러 할거여 말거여 빨리정해'
'에이 그럼 난 죽어'
청마담이 화투패를 엎는다
투덜이는 순간 흠칫햇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그순간
무엇인가를 눈치챗는지 앞자리에 않은 뮐러의 눈이
번뜩엿다
다음에 마지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