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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정신병. 외로움

차가운쌀 |2013.07.23 22:55
조회 175 |추천 0

 

문득, 궁금해졌다.

나는 왜 외로운 건가?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도

항상 내 옆에 있고

언제나 나를 반겨주고 챙겨주는 친구들 또한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데..

 

나는 왜 외로운 것인가?

 

단연코. 이성과의 관계에서 사랑이 존재하지 않을때 느껴지는

외로움을 말하고자 함은 아니다.

많은 이성을 만났던 것은 아니지만,

왜 나는 그 사람들과 뜨거운 감정을 나누던 그 순간에도

외로움을 느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수 많은 깊고 얇은 만남과 이별들.

나는 매일매일을 그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듯 하다.

어쩌면 나는 언제나 새로운 만남과 잦은 이별 속에서

'계산'이라는 오만하고 더러운 방식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었나보다.

 

순수했던 내 어린 시절.

그저 사람을 사람으로 대할수 있었던 그 때의 내가

그립지만,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웃고 떠들고 찬란하게 빛을 내는 사람들 속에서

괜한 질투심이 들었다.

정말 외로운 것은 나뿐인건가 하는.

 

이 시대에 인간에게 있어

고독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며

외로움이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나의 그림자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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