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1여학생입니다 지금도 도저히 힘들고 잠이 오지않아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하루하루 악몽에 시달리며 삽니다
저는 작년 10월달에 같은반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서로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친구같이 편하고 가끔귀엽고 그뿐이였어요 근데 점점 알아가다 보니 그편한함이 너무 좋아졌고 그렇게 잘지내왔습니다
어느날 남자친구가 저를 집으로 불렀습니다 거기서부터가 잘못되었던거죠...
그렇게 성관계를 했습니다 정말무서웠어요..저를 안좋게 보시고 혀를 차는 분도 계실겁니다. 어린게 발랑까져가지고 뭐 이러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은 아실겁니다 여자가남자에게 처음 몸을줄때 어떤마음인지..
그냥믿는겁니다 무섭지만 사랑하니깐 그냥믿는거죠 이남자는 날버리지않을테니까 라는생각으로..
저는 그렇게 성관계를맺고 그후로도 잘 지냈습니다 오히려 더 신경써주고 잘해주었습니다
다른남자들은 성관계를 갖고 변한다고 하는데 제남자친구는 그러지않았고 앞으로도 그럴일 없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한달뒤,생리가 나오지 않아서 저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어린 마음에 정말 불안했고 역시나 두줄이 나왔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고 영화에서나 보던일이 나한테 일어났다는게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남자친구를 만나서 말하고 많이 울었습니다.결국 저희끼리는 해결할 수 없었기때문에 남자친구가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남자친구어머니와 저는 전에도 뵌적이 있었고 어머니께서 저를 이뻐해 주셨기때문에 저는 가슴에 대못을 박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죄송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저를 달래주었고 둘이많이 울기도 했습니다.남자친구가 우는모습을 처음봤고 괜히 미안했습니다.ㅎ학교를 다니던 때라 학교에서 급식냄새 맡고 토한적도 많고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남자친구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만나서 얘기좀 하다가 갑자기 준비할게 많으니 따라오라고 하셔서 저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갔습니다 가보니 산부인과였고 저는 마음의 준비도 되지않은체 그대로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눈을뜨자마자 정말 울음이 터져나왔고 옆에 아주머니가 계셔서 혼자 입을막고 숨죽여 울었습니다.그렇게 약을사들고 집으로 갔고 아주머니가 가시자마자 또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렇게몇주동안 일어나자마자 자기 직전까지 베게가 흠뻑젖을때까지 울기만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끝까지 책임지겠다 했고 저는 믿을게 남자친구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의지도 많이하고 힘들땐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힘들다고 얘기할때마다 그얘기 꺼내지 말라며 제말을끊어버렸고 화를 냈습니다.남자친구 힘든거 이해하기 때문에 제일친한 친구에게도 말하려했지만 남자친구는 절대말하지말고 자기한테 말하라고만 할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누구한테 말도못하고 혼자 죄책감과 통증과 몸살에 시달리며 지내다 보니 점점까칠해지고 예민해 지기 시작했고 남자친구는 절만날때마다 제몸을 더듬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시간이 늦어 빨리 들어가봐야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절들어가지못하게 하고 또제몸을 만졌습니다... 제가정말들어가봐야한다며 너도빨리가라고하고 집에왔습니다.
너무 모질게 군것같고 내심 미안해서 집잘갔냐고 조심히 가라고 했는데
대뜸 내가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하길래 전정말아니라고 계속아니라고 전화도하고 했는데 믿질 않는겁니다..내가 이렇게아니라고하는데 날못믿으니까 화도나고 그래서 나랑 풀기 싫으냐 했더니 싫다고 이제안볼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너무 욱해서 그럼헤어지지 왜 만나냐했죠 그러고차였습니다.
그러고서도 후회되서 여러번 잡고 매달렸는데 모질게 뿌리치더라구요...
그러고서3달이지났습니다.
전아직못잊고 아직도 악몽속에 삽니다.
죄채감과 후회 상실감 속에 아무생각없이 살아요 제가 나쁜년 인건압니다 이기적이고 제생각만했죠..하지만 그땐 몸도 마음도 지쳐 그저 기댈 사람이 필요했고 내가너무 힘드니깐 다른사람 생각은 못했습니다.
지금 제남자친구는 잘 살고 있습니다. 전여자친구한테 아직도 좋아한다며 다시돌아가자고 합니다.정작 모든걸 다준사람은 껍데기만 남았고 아무겄도 주지 않은 사람은 사랑받고있네요...
정말죽고싶습니다.자해도 많이해보고 옛날에먹던 우울증 약도 다시먹고있습니다..
다른남자만나고싶어도 내가더러운거 같아서 괜히미안해서 못만나겠고 친구를사귀어도 믿고 마음을 열지 못하겠습니다.....
몸주고 마음주고 사람너무믿지마세요 돌아오는건 상처뿐입니다. 그게현실이고 기대하는만큼 실망도 더 크기마련입니다 제말은 사탕발린말에 넘어가서 더큰걸잃을수도있다는 말입니다.
제발 저와같이 하루하루지옥속에 사는사람이 더는없었으면좋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