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또 미니레슨 발표가 있다.
교수법을 하나씩 배울 때마다 이렇게 매번 미니레슨을 통해
직접 수업을 하고 평가를 받아야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7년이나 영어를 수업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새로운 티칭법을 알게 될 때마다 설레이고 있다.
물론 디플로마를 꼭 받아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하고싶었던 공부였던만큼 이 과정속에서 즐거움을 찾아야지.
마냥 즐기면서 하기엔 분명 벅찬 수업일정이지만,
그래도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위한 또 하나의 도약.
오늘도 수업자료를 찾으러 들리게 된 퍼블릭 도서관.
Ronson St.와 Homer St.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학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밴쿠버에선 걷는 시간도 행복하다.
이렇게나 파란 하늘과 예쁜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
도서관 앞 광장에는 서로 모여앉아 대화하기 참 좋은 공간이 있다.
오늘처럼 햇볕 좋은 날, 시원한 프라푸치노 마시며
여기 앉아있음 딱이겠다. :)
이 도서관 건물은 콜로세움 건물을 본따서 만든거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처음 여기 왔을 땐,
정작 안에도 들어가기 전에 우와- 우와-우와-
그렇게 감탄하며 눈을 뗄 수 없었던 것 같다.
건물입구로 들어가면 음식점과 커피숍이 있어서 늘 사람들이 많다.
아 참! 커피숍 블렌즈(BLENZ)에서는 무선인터넷도 가능! :)
우와, 창쪽으로 보이는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왠지 멋지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2층이 나오고, 1층으로 내려가면 칠드런 코너,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도 책이랑 비디오가 많다.
도서관 카드 만들어서 대출도 할 수 있는데
신분증이랑, 현 거주지 주소가 적힌 우편물,
혹은 재학 증명 ID카드를 가져가면 된다.
발급비용은 밴쿠버에 6개월 이상 거주시 무료고,
3개월 이하 거주 시 27달러를 내야된단다.
앗, 이렇게 반가울 수가!!!! 둘러보다보니 한국책이 모여있는 코너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익숙한 책이름을 보니
괜히 가슴이 뭉킁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졌다. :)
그렇게 이것저것 자료좀 찾고 둘러보다가 집으로 돌아오려고 나왔는데,
아.. 정말 여긴 하늘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일부러 구경도 할 겸, 들어올 때랑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나왔다.
앗, 저긴 영화관!!!!
조만간 꼭 영화보러 와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