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여행기를 올리러 바로 왔어요!!
그동안 약 3주 동안 여행이 바쁘기도 했고, 와이파이가 제대로 터지지 않아
여행기를 계속 미뤄왔더니
시간과 와이파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지금 이 곳 우수아이아에서 스피드한 와이파이를 잡게되어
겸사겸사 여행기를 올리려고해요 ㅋㅋ
여기 우수아이아는 아주아주 춥답니다...
남미는 신기하게 계절이 반대네요. 지금은 겨울... 춥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우는 이 곳 우수아이아의 전경은 이렇답니다.
뭔가... 쓸쓸하지 않나요..??
그리고 매우 추워보이고...
추워요.. 아주 추워요...
요즘 한국은 많이 덥다고 들었는데, 우리 서로 차가운 기운 따뜻한 기운을 나누어
적당해져 보아요
그럼 적당해진 분위기로 여행기를 시작해볼까요???
이전 편 크로아티아에 이어 올릴 나라는
바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랍니다!!!
크로아티아에서 헝가리로는 기차를 통해 이동했답니다.
동유럽은 나라들간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버스나 기차로 손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그렇게 도착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첫 이미지는 ~!
이랬지요~
뭔가 건물들이 좀 유럽스럽지 않음??
솔직히 여행했던 유럽국가들 중에 이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이 가장 많이 보였던 곳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였던 것으로 기억함 ![]()
이런 건물들을 감상하며 호스텔을 찾아갔는데,
와우~~ㅋㅋㅋ 이거 호스텔 건물 내부 사진임....
후어어어~ 부다페스트 완전 있어보인다잉~![]()
여긴 호스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건물들,
굳이 제가 간 호스텔을 갈 필요가 없는게
부다페스트는 정말 어딜가나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는게 함정
그럼 이런 뷰들을 감상하러 시내에 나가볼까요??
우오오~~ 거리의 나무와 건물들이 참으로 이쁨...
정말 신기한게 동네의 건물들, 뭐 특별한 관공서? 그런게 아닌데도 다들 이렇게 생겼다는...
그냥 거리를 걸어다니는데 신기해서 계속 두리번 두리번.. 와~ 이쁘다![]()
길거리에 있는 레스토랑들도 참 이쁘죠?ㅎㅎㅎ
그렇게 열심히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걸어가는데,
오오 저기 끝에 뭔가 있어보이는 건물이!!+_+
여긴 부다페스트에서 아주 유명한 성당!!!
성이슈트반 대성당 이에요!!!
아마 맞을거여요...![]()
그렇게 성당에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이것 저것 보다가
이 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체니 다리로!!! 우어어!!!!
아 진짜 부다페스트에 오면 야경도 야경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다리를 너무나도 보고싶었음!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이 곳에 와서 너무 감동했었다는..![]()
와~ 정말 저 사자상과 조각들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묘한 매력이 있는 다리... 마성의 다리인듯
아~ 난 사자가 좋아~~
강해지고 싶어~@0@~ㅋㅋㅋ
그래서 바로 앞에서
이렇게 사진을 ㅋㅋㅋㅋㅋ
뭔가 이 곳에 와있다는 것에 감동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막 이렇게 찍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왠 헝가리 아저씨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짴ㅋㅋㅋㅋ 깜짝놀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생각도 못하고 사진찍는데 갑자기 뒤에서 헤드락을
그러고 같이 사진찍자며 ㅋㅋㅋ
정말 굉장히 당황했었지만, 사진을 찍자는 말에 애써 표정관리
그래서 저렇게 표정이 어색함...
저 아저씨는 기분 좋아서 막 소리지르시고 ㅋㅋㅋㅋㅋ
뭐... 잊지못할 세체니 다리의 경험이었어요.
아저씨 다음에 보게되면 제가 놀래켜 드릴게요
그렇게 잊지못할 사진을 찍고,
세체니 다리를 더 감상하기 위해 위로 쭉쭉~ 올라갔음!
부다페스트 시내와 세체니 다리 너무 이쁘지 않나요?
요로코롬 확대해서 또 사진 한방!!
성이스트반 성당과 세체니다리가 일렬로~!
참으로 아름다운 뷰 포인트일세~
이렇게 시내를 감상하고,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기 위해
동네 뒷산으로 올라왔음~!
개인적인 의견으론, 부다페스트는 밤에 살아나는 도시 같다는..
낮에는 사람들도 시내에 별로 없고 색깔도 전체적으로 좀 우중충한 느낌인데,
밤에는 사람들도 밖으로 나와 술 마시고 놀고,
갑자기 도시가 빛이 나기 시작한다는....
그럼 뒷동산으로 올라가 볼까요?ㅋ
부다페스트 시내가 훤히 보이지요???
뭔가 마음도 뻥~ 뚫리는 느낌!ㅎㅎ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음??
야경을 보러왔는데, 날이 너무.... 너무... 밝지요?
그래요... 유럽의 여름은 상당히 극단적이랍니다.
해가 무슨 8시가 넘어야 져요...
시간 계산을 제대로 못하고 바로 올라와버린 내가 바보긴 하지만..
빨리올라와도 너무 빨리올라왔어.......
여기서 2시간을 기다려야 야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이렇게 암담할수가...
그래서 전 뒷동산 공원을 배회하기 시작했음..
그러다 발견한 간이식당!
그렇게 전...
맥주와 사랑에 빠졌음 ㅋㅋㅋㅋ
아~~~ 유럽은 맥주 가격이 싸도 너무 싸~~
그리고 너무 맛있음...흑흑..![]()
이 맥주를 마시려고 인도와 중동의 금주를 견뎌온 것인가~
맥주를 받자마자 계속 들이켰더니
사진엔... 빈 잔만...
저에게 음식 사진은 바라지 말아주세요
음식을 앞에놓고 먹지 못하는 시간은 나에게 고문이어요..![]()
그렇게 맥주를 마시다보니 해가 점점 지더라구요~
오오~~ 뭔가 도시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해쒀~!!
와우~!! 노을이 +_+
그리고 이런 야경이... 하아...
너무 아름답다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정말... 레알!!
사람들이 왜 헝가리 부다페스트하면 다들 야경야경하는지 알겠더라는
위에서 보셨던 헝가리의 모습은 해가 지는 순간 확 변해버린답니다.
바로 이렇게 ^^
세체니 다리에서 빛이 난다아~
이 곳은 부다페스트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어부의 요새~
그리고 반대편에서 바라본 또 다른 야경.
헝가리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에요.
뭔가 낮에는 우중충한 것 같기도 하고 좀 칙칙한 것도 같은데,
이렇게 밤만되면 살아나는.....
그리고 건물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다보면,
이 야경을 살리는데는 조명들이 한 몫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뭐랄까 아주 적절한 위치와 적당한 밝기로 조명들이 위치해있는 느낌?
헝가리의 야경이 유난히 아름다운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헝가리를 뒤로하고 바로 다음으로 간 곳은,
음악의 고향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이에요!!
후아~~~ 오스트리아에 제가 간 이유는 정말 딱 하나,
바로 오페라를 보기 위함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워낙 좋아해 오페라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는데,
그냥 뭔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꼭 보고싶었다는...
그럼 일단, 오페라를 보기 전에 시내구경을 해야겠지요??ㅎㅎ
오스트리아 빈에는 이렇게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참으로 많아요.
유럽의 국가들 중에선 뭔가 그 규모가 가장 컸던 것 같네요.
건물의 크기라던지 이런 건물들이 모여있는 범위라던지,
오스트리아는 뭔가 넓고 웅장한 느낌이었어요![]()
건물들 중간 중간에 이렇게 리얼한 동상들도 많아요.
와우 저건 식스팩을 넘어선 텐팩???
나도 가지고 싶당...![]()
부러움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시내구경 고고~
캬~~ 뭔가 활기가 넘침~
관광온 분들도 많고~
이쁜 레스토랑도 많고~
크~~ 역시 유럽은 유럽이지요???
하아... 정말 아름답다우다~~~
그렇게 감탄을 연발하며 걸어가다보니,
또 이렇게 대성당이!!!
여긴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잘 아실거에요.
바로 성 슈테판 성당...
이 내부에는 정말 수많은 동상들과 조각들이 있답니다.
어찌나 아름답게 지었던지...
절로 미사를 드리고 싶더라구요.
마침 오스트리아 빈을 간 날에 딱 미사가 있어서,
저녁에 방문을 했었답니다.
이 웅장한 내부와 신부님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성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라구요.
미사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사진 찍고,
가만히 서서 이 분위기를 감상하다가 빠져나왔네요.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성 슈테판 성당을 나와 다음으로 간 곳은
대망의 오페라 국립 극장.....
와우... 난 ... 난 이 곳을 오고 싶었어..![]()
여기서는 이렇게 외부에서 오페라 공연을 생방송해준답니다.
뭐랄까요..... 이들에게 오페라는 교양있는 문화가 맞지만,
서민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였어요.
이렇게 생방송으로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그렇지만,
입석으로 관람하게 되면 3유로???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정말 수준 높은 오페라를 즐길 수 있지요.
이게 상상이 가시나요????????
그렇다고 오페라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똑같은 오페라를 보는데 좋은 좌석의 경우는 100유로가 넘어간답니다.
하지만 서민들을 위한 이런 배려,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서민인 저도, 입석으로 볼 수 있었답니다
그럼 한 번 오페라 극장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오페라 국립 극장의 정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렇게 환한 미소로 맞아줬어요![]()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영화에서 볼법한 계단을 지나
이런 아름다운 홀, 그리고 동상을 감상하며 올라와보니
허허허..... 아름... 답다.... 멋지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단 돈 3유로에 이런 멋진 구경을 할 수 있다니,
점점 자리에 사람들이 차고 연주자 분들도 자리에 앉았어요.
그렇게 공연은 시작되었어요.
[출처: 오스트리아의 인연 공덕진 형]
이 공연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그리고 헝가리 세체니 다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1년동안 정말 힘들게 돈을 벌었어요.
카페에서 하루종일 일을 하고 퇴근하면,
옆 동네 광화문 서점으로 걸어가 여행 책자를 하나 잡고 땅바닥에 쭈그려 앉아
1시간동안 제가 갈 나라에 대해 살펴봤어요.
오늘은 동남아, 오늘은 인도, 오늘은 유럽 , ...
"와 여기는 세체니 다리란 곳이구나, 참 이쁘다. 나중엔 내가 이곳에 있겟지?""어라 여기선 오페라를 3유로에 볼 수 있어?? 대박이잖아? 꼭 가서 봐야겠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 곳에 와있어요.
그리고 오페라를 보고 있네요.
하루종일 일을 해 몸이 너무나도 힘들고 피곤했지만,
그 1시간 동안만큼은 모든 힘듦이 잊혀졌어요.
왜냐하면 꿈을 꾸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꿈을 이룬 느낌은... 정말... 행복했어요
저의 그 느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여행기는 여기서 끝마칠게요.
다음 여행기는 체코 프라하 편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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