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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대한민국 남자들은 왜 항상 지 엄마를 모시려고 할까ㅡ 내 글 평가좀봐줘!

조희정작가 |2013.07.31 14:47
조회 205 |추천 4

1막.

 

어느 평범한 가정집. 마루와 주방이 한 공간에 있고, 식탁으로 경계선을 구분한다.

마루에는 소파 하나, 전등하나, 먹다남은 과일과 칼이 있다.

티비 옆에 놓인 전화기 하나.

전화를 받은 철수가 고개를 끄덕이고 전화를 끊는다.

철수, 굳은 표정을 하며 영희 바라보며.

 

철수     저기 여보야...

 

영희     (TV를 보며) 응? 왜.

 

철수     저기.. 저기 있잖아.

 

영희     왜 빨리 말해!

 

철수     우리.. 어머니 모시고 살면 안될까?

 

영희     (순간 얼굴 굳고)        뭐라고?

 

철수     혼자 사시는 어머니 많이 안쓰럽잖아..

 

영희     그래, 알았어~

 

철수     진짜? 진짜? 고마워!!! 자기야 고마워!

 

영희     대신에 우리 어머니두 모시구 살자!

 

철수     (얼굴 굳고)에이 농담하지마~

 

영희     농담 아닌데?

 

철수     에이, 자기는 처남있잖아. 처남이 모시구 살면 돼지

 

영희     내 동생은 학생이잖아.

 

철수     자기야, 처남은 나처럼 남자잖아. 그러니깐..

 

영희     미친거 아니야? 부모님 부양하는데 남자 여자가 어딨어.

 

철수     아 몰라몰라. 하여튼 난 그건 싫어

 

영희     여보, 왜 우리엄마는 안되구 너희 엄마는 되는데?

 

철수     아, 장모님은 좀 불편하단 말이야.

 

영희     그러면, 나는 시어머니 안불편한 것 같아?

 

철수     아 됐다. 말을 말아야지.

 

영희     그래, 됐어. 하여튼 모시는건 좋은데 울엄마두 같이 살아야돼

 

철수     너 진짜 지독한 여자구나.

 

영희     칭찬 고마워.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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