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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서 이젠 그만하려해

잡아주길바래 |2013.08.06 03:01
조회 268 |추천 2
항상 내가 돌려말하지않아도 딱 알아채던 오빠였는데, 이젠내가돌려말하지않아도 모르는척하는 오빠를 보면서 자꾸 상처받는 내가 싫어서 말하고 싶었던것도 덮었어 오빠를 만나면서 '나 이제 혼자가 좋아' 라는 말이 오빠입에서나올까 조마조마해하는 이런내가 참 안쓰럽더라 나를 사랑한다던 오빠가 내가 사랑스럽다던 오빠가 이게 사랑받는거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 오빠가 너무 그리워서 이미 변해버린 오빠에게 나한테 남아있는 1% 희망으로 돌아갈수 있단 생각에 여기까지 끌고왔어.사실 몇일전부터 이젠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었어 알면서도 오빠가 없는 하루하루는 정말 힘이들것같아서. 아니 힘이드니까 언제없어질지모르는 오빠의 빈자리가 겁나서 덮고 덮고 계속덮었어. 근데 이젠 이아픔을 견뎌야할때가 온것같아. 이렇게 답답한마음으로 있는것보단 오빠가없어서 공허해진마음으로 지내는게 덜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오래도 끌었다 지쳐가다가도 오빠가하는 달콤한말 한마디면 언제 힘들었는지 언제지쳤는지 다 까먹고 헤헤거리던 나였는데, 티비보다가 손톱발톱약 광고로나올때 발톱아파서약먹던오빠생각나서 메모장에적어뒀다 돈생기면 사다줘야겠다 하는 나였는데, 일하다가도 힘들면 오빠사진잠깐잠깐 보면서 힘내던 나였는데, 오빤 하루에 내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 오빠는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런의문이들면서 이젠내가 오빠생각을하더라도 '내가 이래도 오빤 안그럴텐데 뭐' 라면서 생각을 접곤해. 오빤지금어떨지모르겠지만 난 이제 지친것같아 오빨너무나도사랑하지만 지금 이걸쓰는순간도 너무나 마음이아프지만 이젠 오빠와 내사이가 회복될수없을것같아서 그만 끝내야될때가 온것같아..
우리 여기서그만하자. 우리 헤어지자.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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