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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동안 사법고시 준비하고 떨어진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네요

미래맘 |2013.08.06 12:53
조회 9,458 |추천 30

안녕하세요 . 아이 하나 가진 엄마입니다.

 

26에 결혼해서 5년차. 지금 31세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얼마 후 결혼했습니다. 정말 사랑했고 4년동안 연애 했으니까요.

 

또 미래도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흰 같은 4년제 대학 졸업했고 제 남편은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과수석도 한적있고 열심히만 하면 사법고시 붙을 수 있을거란 믿음을 갖고

 

결혼하기 전부터 뒷바라지를 다했습니다.

 

고시원, 학원, 대학원 모두 제가 뒷바라지했습니다.

 

그런데 9년동안 해도 한번도 붙질 않더라고요.

 

결국 남편이 포기했어요. 때려쳤죠.

 

저도 그 땐 실망감도 큰데다 결혼하면 정말 고생안시킨다고 그리 말했는데

 

뒷바라지 다해주고 떨어지니 화가 났죠.

 

게다가 뻔뻔하게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운이 나빴다 이런 핑계를 드니 짜증나서 홧김에 헤어질뻔도 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참아야죠. 애도 있는데.

 

그리고 어제부터 내일까지 저희 부부가 휴가를 내고 지금 제 회사 제휴 콘도에 와있습니다.

 

남편은 잠시 아래충에 사우나로 갔고요. 

 

그런데 휴대폰을 두고 간 겁니다.

 

아이가 그 이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패턴을 푸려하더라고요.

 

당연히 풀어주려했는데 저번주까지 맞던 패턴이 틀리더라고요.

 

그래서 제 휴대폰을 빌려주려했는데 아이가 계속 푸려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결국 아이가 어떻게 풀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풀었습니다.

 

아이전용 앱을 켜주려고 하는데 카카오톡이 눈에 띄어 보았습니다.

 

사실 궁금했어요. 그이는 톡을 이용안한다고 문자만 보냈지만 깔아놓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최근 톡중에 여자와 한 톡도 있더군요.

 

순간 철렁했지만 애 볼까봐 내색않고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저한테는 8월 5일부터 8월 7일이라고 했으면서 다정한 말투로 그 여자에게는 8월 9일까지라고 했더군요.

 

그이가 휴가내기 전에 8월 7일까지 휴가 내고 8일부터 9일까지는 사무실단합캠프같은 것을 간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톡에서는 7일까지 저와 제 아이와 휴가를 놀고 8일부터는 그 여자와 놀자고 하는 것입니다.

 

일단 캡쳐해서 제 폰으로 보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캡쳐한 사진은 일단 남편갤러리에서 지우고 제폰에 있고 지금남편폰은 아이에게 있습니다.

 

흥분하면 안됀다고 제자신을 저지시키고 있긴 한데 손이 떨리고 치가 떨리네요.

 

곧 남편이 올텐데 일단 내색하지 않으렵니다.

 

나중에 증거모아서 그 여자와 남편같이 있을때 나타나고 싶은데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판님들 어떻게 해야 할지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30
반대수1
베플다나|2013.08.06 14:26
그 여자 번호 저장하셨나요? 저라면 돌직구 날리겠어요. 남편 앞에서는 새침하게 모른 척 하고, 여자한테 전화해서 "내 남편이랑 간통한 사실을 알고 있다. 위자료 청구 소장을 송달해야 하니 집주소 좀 불러달라. 안 알려주면 직장으로 보내거나 공시송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순순히 빨리 불러달라."고 건조하게 말하세요. 통화 녹음 꼭 하시고.. 그럼 남편은 그년이랑 여행 못 가겠죠. 운 좋으면 여자가 억울하다며 줄줄이 부는 수도 있고.. 증거 찬찬히 모으고 이혼하시는 수도 있겠으나, 남편이 이무기 수준의 법돌이라 괜한 꾀를 부릴 것 같아아서... 걱정되네요. 현명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베플안복순|2013.08.06 13:24
능력없어 부인한테 얹혀사는것이 바람까지(?) 이번기회에 버릇을 고치던지 사정없이 뻥 차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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