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리도 좀 분석해봐요. 짝사랑 비슷한건데
dzdn
|2013.08.06 19:17
조회 141 |추천 0
스스로의 심리가 너무나 이상해서 여기에다가 물어봐요.. 이런 걸로 정신과 찾아가면 처맞을꺼 같고. 난 일단 6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에요. 바닥이 좁아서 소속을 정확하게는 못 밝혀요. 대신 솔직하게 쓸게요. 애인은 5년 전에 한번 사귄 적이 있어요. 사귄 기간은 6개월~1년 사이에요.그때 너무 안좋게 헤어지고 해서, 좀 데인 것도 있어서 그 후로는 여자 사귈 생각을 못 해요. 여자'들'이 무서워서. 그렇게 한 몇년 여자를 멀리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죠. 게이는 아니에요. 딸칠때는 또래 남자들과 비슷한 동영상을 보니까. 2년 전쯤에 술먹다가 '너 누구 좋아하냐'라는 말을 듣고 그때까지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 이름 A를 댔죠. 그때 당시에도 좋아한지가 꽤 되었는데, 하지만 제대로 고백하기가 겁이 났어요. 왜냐면 A는 남자가 많고, 친하지도 않은데 몇번 보여준 선의를 오해하여 접근하다가 안 될 경우의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포기했죠. A와 친하지 않았고, '진정한 사랑'을 제가 할수 있다는 환상은 옛날에 이미 버렸기 때문에, 마음정리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 을거 같았는데, 여기서부터가 문제죠. 제가 술버릇이 좀 나쁘긴 해요. 술먹으면 잘 죽고, 막 운 적도 있고, 아무데나 막 토하고... 근데 요즘은 ㅅㅂ 막 취중진담 식으로 '너 그때 술취해서 A 얘기만 계속 하더라'라는 제보가 들어와요. 아주 미치겠어요. 술을 안먹은 지금도 사실 별 생각은 없어요. 술이 왠만큼 들어가도 별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내가 대학이 대학인지라 술을 많이 먹는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는 것, 이게 문제죠. 저도 술자리에서 안 취하는 방법을 익히고는 있는데, 이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죠. 분명히 다시 취할 일이 생길 테고, 계속 술먹고 동네방네 A 얘기를 떠들고 다니면 A 주변의 남자들이 날 보는 시선이 껄끄러워지지 않겠어요? 얘기가 길었는데 질문 요약하면 아래와 같아요.질문1. 제가 왜 지금 술만 먹으면 이 ㅈㄹ을 떨고 있는 걸까요?질문2. 이 ㅈㄹ을 멈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술 끊어라', '걍 고백해라' 라는 답변 받을라고 여기 글남기는거 아니에요. 왜냐면, 전 솔직히 연애랑은 잘 안맞는거 같아서 선봐서 안되면 걍 독신으로 살 생각이고, 앞으로 가질 직업상 술을 안마실 수도 없는 사람이라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판 고수님들의 고견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