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7년차 커플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다
올해는 둘 다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아
최대한 저렴하게 여행을 다녀오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텐트, 찜질방, 민박 등등 얘기가 나오다
어느 포스팅에서 본 게스트하우스가 생각나서 여자친구에게
게스트하우스는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전 성수기에도 저렴한 가격과 가격대비 깨끗한 환경 등을 생각해서 얘기 한건데
여자친구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남녀 따로 자야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여행을 같이 가는 건 이것저것 보고 먹고 즐기는것도 의미가 있지만 같은 공간에서 자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지 않냐...
저도 압니다
당연히 저도 따로 자고싶어서 게스트하우스는 어떻냐
물어봤겠습니까.
넉넉치못한 자금사정 때문에 머리를 굴리다 얘기해본 건데
여자친구는 제가 게스트하우스를 얘기했다는 사실 자체에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자기 맘 속엔 내가 없다면서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둘만의 여행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자는 소리를 할 수가 있냐면서...
여쭤보고싶습니다.
제 발언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인가요?
제가 여자친구를 맘에 전혀 담아두고 있지 않은것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