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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살면서보고듣고느끼고들은이야기 '여자아이'

아깽 |2013.08.08 23:02
조회 946 |추천 9

아.. 방금 1편올렸는데..

너무 감질맛 날 것 같아서 한편만 더 올리려구요 -

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 왔다갔다 너무 멋대로라

 

그래도 두편 정도는 올려야

다음을 기약 할 수 있을지 없을 지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편 더 올려보기로 했어요

 

힛 - 부끄

 

 

이전편 http://pann.nate.com/talk/31892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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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는 친구 때문에 생겼던 이야기야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때 쯤이었던 것 같아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는데

A라는 친구가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거야 -

 

이게 또 무슨일인가 싶어서 - 무슨일이길래 날 그리 뚫어져라 쳐다보냐고 물었어(부끄럽게부끄)

 

 

"아니그냥, 누가 너 찾아왔는데 너 쟤 알아?"

 

 

그러면서 복도 창문쪽을 바라보는데

내가 보기엔 아무도 없는거야 -

 

 

" 누구? "

 

 

" 나도 처음보는 얜데 너 아는가 싶어서 - "

 

 

아무리 눈을 비비고 봐도 내눈에 아무도 안보이는거지 -

 

그래서 누가 진짜 찾아왔나 싶어서 복도쪽으로 나가려고

교실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어 -

 

 

"아깽아 -"

 

 

근데 A가 갑자기 날 부르는거야 -

 

 

그것도 아까와는 다른 너무나 다급한 목소리로 -

근데 A의 눈빛이 바뀌어 있는거지

 

 

그래서 순간 A에게 돌아서 다시 A에게로 갔어 -

 

그러더니 A가 저쪽(복도쪽) 보지말고 자기 보고 그냥 이야기하라는거야

 

난 뭐냐고 누가 찾아왔다며 라고 짜증섞인 말을 했지만

A가 눈빛이 간절한 눈빛이길래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었어 -

 

 

" 됐다 "

 

 

한 오분이나 지났나?

그러더니 뜬금없이 됐대 -

 

 

" 왜그래? "

 

 

궁금하니까 난 또 A에게 물었지

 

그러더니 A가 망설이다가 말해주더라구

 

아까 어떤 여자애가 날 찾아왔었대

학교에서 한번도 못본 여자애라 이상했는데 -

날 너무 잘 아는 것처럼 불러달랬다는거야 -

 

이상했지만 사람같아서 날 불러다가 알려줬대

 

근데 이 여자애가 내가 복도쪽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신난듯이 웃는데 그 웃음이 너무 괴이하더래

 

근데 내가 복도쪽으로 가까이 갈 수록 그 웃음이 더 이상해지더라는거야

나중에는 입가가 눈있는데 까지 올라가더래

 

순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날 불러 세웠대

 

느낌이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더래..

 

 

만약 그때 A가 날 불러세우지 않았더라면..

난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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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지금 생각해보면

A는 어찌 저렇게 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

 

지금은 연락이 안되는 친구지만

참 날 아꼈구나 많이 느껴지는 친구네요 -

 

나중에 만나면 고마웠다고 전해줘야겠어요 -

 

 

 다음편 http://pann.nate.com/b3189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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