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쩌면 니 말대로 우리 아무사이도 아닐 수 있어.
그런데 니 이야기는 듣고 싶어.
나한테 정말 할 이야기 없는거야?
니 사정 이해할게.
친구로라도 좋아. 어떤 자격으로도 좋으니 나한테 연락줘.
더이상 더이상은...... 내가 너한테 연락할 수 없다는거 잘 알잖아.
니가 연락을 꼭 꼭 주라.
서로 이해까지 됐다면, 이제는 용서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해.
시험이 코앞이지만, 기회도 좋지만
지난 몇개월 니 생각에 충실하지 못했어.
남은 기간이라도 충실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 부탁할게.
너무 답답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 상황.
연락해.
나를 미워하지도 나한테 미안해하지도 마.
카톡이라도 문자라도 전화라도 꼭 주라.
내가 먼저 할 수 없는 사정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해.
오늘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