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판을 보는 스물셋의 흔녀입니다 ![]()
이렇게 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렇게 혼자 고민만 하다가
제 자신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해도 될지 궁금해서
판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몇일간 고민을 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좀..길수있으니까..이해해주세요 ![]()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 친구는 한살연하구요, 제가 아르바이트했던 가게에서 만나게 된 친구예요
처음에 이 친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외모가 아니라, 성격이 참 다정해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람이 좋아지다보니까 좋아하는 이유가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사람과 대화를 할때 눈을 쳐다보고 이야기 한단점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인거같아요 ![]()
~~
처음으로 그 친구를 알게되고 인식하게 된 계기가
아르바이트 했던곳이 철저하게 서비스업정신이 바탕이 된 프렌차이즈 가게여서
제가 아르바이트한지 한 일주일 조금 넘어서 바로 서빙을 나가게 되었는데
그때 예약된 손님이 있다는 사실을 듣지 못하고 실수로 다른 테이블에 서빙을 잘못나가서
(이 일은 늘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이기두 하구요 )
패닉상태에서 어쩌지하다가 그 친구에게 사실대로 바로 말했더니
바로 매니저님과 다른 주방에 있는 분들께 상황을 말하고 손님께 가서 사과를 드리고
저에게 오더니 "누나, 제가 잘 말씀드려뒀으니까 그냥 매니저님께 사과만 하고 오세요"
(아마 이렇게 말했던 것 같아요) 라고 상황 수습을 다 해줬을때
처음으로 그 친구 얼굴을 제대로 보고 인식을 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뻥져서 고맙다란 말도 못했는데.. 정말 고마워
)
그렇게 매니저님께 사과를 드리고,
잘못했으니까 자기자신의 실수에 우울해져서 푹 숙이고 나오는데
(그때 홀이 좀 한가했었어요 많이..ㅋㅋ)
옆에 와서 "괜찮아요."라고 하면서 "저도 처음에 완전 많이 날려먹었어요"...라며
위로도 해주고 그냥 그렇게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데 그게 정말 고마웠어요 ㅠㅠ
그 일이 있고 난 이후, 이제 일에 익숙해지고 나서 주문과 서빙을 제대로 받고 나갈 수 있었을때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더 서빙나가는 방법과 주문받는 방법 메뉴얼을 배우게 되었던 날이었는데
배우기전에 그 친구가 먼저 "누나 서빙 나가보실래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면서 제가 "응!" 이라고 하니까 혹시나 실수할까봐 끝까지 확인해주고 정말 사소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설명해주길래 그때까지는
호감이 조금 가고 그리고 섬세한 사람이라고 정도로만 인식을 했었어요...ㅋㅋ![]()
그래도 사람이 호감이 생기면 좀 사소한 행동에도 민감해지잖아요ㅋㅋㅋ...![]()
처음으로 설레임을 느낀 계기가 그날이 주말인데 아마 공휴일이 껴있었는데... (..기억이
...)
오후 내내 테이블 만석에다가 손님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니 좀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이제 마감하는 한 9시넘어서부터 손님이 슬슬 빠져나가기 시작해서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때 이제 기본적으로 제가 맡은일은 다 해둬서, 같이 일하는 언니 도와준다고
음료컵등등을 혼자서 설거지 하고 있었어요. (언니는 쓰레기 버리러 나간다고 잠시 자릴 비웠구요)
그날 그 친구는 12시에 출근을했기에 9시에 퇴근했었구요 ![]()
전 설거지 양이 많으니까 빨리 처리하자!상태가 되어서 집중해서 하고있는데
그 친구가 퇴근을 하고 난 뒤에, 제가 설거지하고 있는 곳에 오는거에요 ![]()
그럼 더 신경쓰이는게 사람마음이니까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콩닥콩닥 하다가
음료수 마시는거보고 "아, 그냥 음료수 마시는구나" 싶어서 열심히 다시 설거지에 집중하는데...
하는데...
뭔가 시선이 느껴지는거에요
그래서 뭐지?하면서 일단 눈앞에 쌓여있는일은 많으니까 살짝 눈길로만 쳐다만 봤는데
그 친구가 절 완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
그때 심장 완전 콩닥콩닥한게 진짜...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기분탓이라고 여겨지잖아요 그래서 그냥 덤덤한척하면서 일단 다 헹군 컵을 개수대 위에 두려고
고개를 들었는데 고개를 듦과 동시에 그 친구가 제가있는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얼굴을 돌리는거에요
![]()
그래서 처음엔 아 기분탓인가보다 무슨 자기가 공주병인가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그냥 하던일에 계속 집중한다고 고개를 숙여 열심히 하는데 또 찐한 시선이 느껴지고 전 곁눈질하고...
그렇게 다시 헹군컵을 두려 고개를 드는데 또 얼굴을 돌리고 하는걸 한 3번 반복했어요...ㅋㅋ ![]()
그래서 진짜 심장이 쿵쾅쿵쾅해서 일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거랑 본격적으로 두근거림을 느끼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된 계기가
일하던곳이 손님께 받은 주문을 찍으려면 그 개인 아이디같은게 있어야하는데
쉬고 난 뒷날에 출근하니 주문 누르는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게 변경이 되어있고...![]()
점장님이 또 잊고 가르쳐주시질 않아서 당연히 모르는 상태..였어요
바뀐지도 몰랐고...ㅋㅋㅋ
그렇게 모르는 상태로 홀에 나가서 주문배우는법도 배웠는데 아이디가 없으니까
그 친구가 와서 "누나 아이디 아세요?" 라고 .... ![]()
전... 매니저님한테도 점장님 아무한테도 듣질 못해서 "...? 몰라" 라고 한뒤에
바로 점장님께 물으러 갔더니 점장님은 사원번호를 묻는줄 알고 그대로라고 하고
저는 뻥져서 나와서 멍-하게 있는데 그 친구가 "누나 물어보셨어요?"라고 하니까
"점장님이 그대로라고 하시던데..?" 라고 하니까 당황하면서 "아닐텐데...."라더니
"잠시만요" 하고 직접 점장님께 물으러 간거에요 ![]()
가만히 있기도 뭐해서 일단 손님이 나간 자리 치우고 있었는데
제가 치우고 있던 옆테이블 칸막이 쪽으로 다가오더니
"누나, 누나 아이디 __이에요. 이거 누나만 쓸 수 있는거니까 잊지마세요." 이러는거에요...
심장 진짜 폭발하는줄 .. ![]()
그러다가 이제 주문받고 찍어야하는데 계속 주문이 찍히질 않아서 당황해서
안된다고 물었더니 "누나 잠시만요" 이러더니, 하던일을 빨리 다 끝내고 와서
"누나 출근은 하셨어요?" 라고 묻길래 당연히 그때는 되있는줄알고 (가게가 출근을 해야 주문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 "당연히 했지!"라고 하고 다시 해봤는데 안되서 "그래도 안되는데.." 라니까
옆에서 서서 지켜보다 안되는걸 확인하니까 "누나 잠시만요." 라고 기계 확인을 하더니
"한번 천천히 해보세요" 이러길래 천천히 해도 안되고..
그래서 뻥져있는데
"누나 한번만 더 해보세요" 라고 해서 일단 기본 누를거 다 누르고 가만히 있었더니
"누나 다 하셨죠?" 라고 물어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비밀번호를 눌러주니 이제 출근이 되어서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된거에요... ![]()
그러면서 "누나 비밀번호 1번으로 다 통일되었어요." 라고 하면서
시스템이 바뀌었으니 주문 버튼 누르는 방법도 다르니까 물어봤더니 옆에와서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고 확인해주고 그랬어요 ![]()
(그러고보니 좋아하는 점이 말투에서 상대를 배려해주는 점도 참 좋은거 같아요.)
그렇게 있다가 이제 한시에 다른 홀동생(女)가 출근했는데
"언니 이제 주문 받을 줄 알아요?" 라고하니까
갑자기 뒤에서 "어쩌다보니까 주문 할 수 있게 되었음ㅋㅋㅋ"이러면서 마지막에 "그쵸?"
.....
....
그리고 이 사람이 나한테..호감이 있는걸까, 아니면 그냥 내 자신의 착각인건가라고 느낀 일이
포크나이프에 기름기나 치즈등등을 손쉽게 떼기 위해선 일단 통에다 뜨거운물과 퐁퐁을 넣은뒤
열심히 통을 흔들어줘야 세척기 들어가도 수월해지고 나중에 포크나이프 닦을때도 편한데요 ![]()
그때도 어김없이 열심히 하는데 갑자기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하다가 멈추고 장갑을 벗고 봤더니
손등에 한 3센치가량 살갗이 찢어져서 피가...
그렇게 심하진 않았지만 까져서 너무 아팠어요 ![]()
그때 가게도 너무 바빠서 진짜 빼달라고 할 수 있을정도의 상황이 아니여서 할일 다 하고
다행히 쉬는시간 받아서 그렇게 데일밴드 붙이고 일을하다
뒷날에 결국 집에서 셀프 붕대를 하고 일하러 왔는데
그 친구는 손다친 토요일에 쉬고 일요일에 출근해서 당연히 다친걸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물론 말하지 않고 있어서 아는 사람도 몇사람 없었지만...)
그렇게 이제 출근을 하고 뭘해야할지 배정받기 위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가 출근한걸 보고 홀에서 두번째 서열의 동생에게 "누나한테 설거지해달라할까?" 라고 하길래 (프렌차이즈 아르바이트는 보통 서열이 있기때문에 늦게온 막내가 힘든일을 다해야하죠
...)
두번째 서열의 동생도 좀 바쁘고 잘하는사람이 홀에 있길 원했길래 "그래" 라고 해서
이제 저는 열심히 또 포크나이프와 접시등등을 설거지하고 홀에 옮기려 가다가 그 친구와 마주쳤는데
그친구가 뭔가 저를 조금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하고 그땐 신경안쓰고 전 갔..어요 ![]()
그렇게 주말도 바쁘게 보낸후 쉬고 화요일인가 출근했는데요
아침조에 그친구 그다음12시에 저 출근하고 1시나 3시에 출근하는 (주문받을 수 있냐고 묻던)
홀 여동생 이렇게 셋이서 있는데 보통 평일에 중간조의 설거지는 제가 거의 다 하기때문에
이제 할까싶어 가려하는데, 그 친구는 2시가 다되어가서 이제 퇴근해도 되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1시에 출근한 여동생에게 "나 설거지하러감" 이러고...![]()
여동생도 장난치면서 "니가 왠일임?ㅋㅋㅋ" 이러면서 그렇게 보냈는데...![]()
다친손이 한 3주만에 겨우 다나아서..![]()
(항상 설거지하고 그러다보니 나을 겨를이 없더라구요
방수밴드를 붙여도 붕대해도 물들어오고 하니까
)
붕대를 푸는 3주동안 정말 한번도 중간조에 포크나이프와 접시를
다치기 전처럼 제가 도맡아서 해본적이 없어요
...
매번 하려고 하면 그 친구가 퇴근하기 한 20분전쯤 "나 하러감~"이러면서 가버렸었어요..
출근했는데 조금 바빠서 제가 할 상황이면 미리 다 해뒀던가, 아니면 정말 몇개 없고 그러길래
솔직히 사람마음이 그렇다고, 날 좋아하나? 의심도 들고..
만약 맞다면 자신감을 가져도 되나? 라는 생각도 들다가 설마..라고 단정지어..버렸어요![]()
지금도 이부분은 자신이 없어요 진짜인가 싶기도하고..![]()
그 외에도 되게 잔걱정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의식해서 그런가..더 그렇게 느낀거일수도 있지만..
..
중간조 여동생이 출근을 안해서 마감조가 오는 다섯시까지 혼자 있어야하는 상황인데
3개월 이상 지나야 결제하는 부분을 배우기때문에 한달하고 1~2주 겨우 지난상황에서
결제를 할 수 없으니까 매니저님도 어쩔수없이 남으라해서 4시까지 그 친구가 남게 되어서
홀도 한가하고 하니까 미리 마감조사람들 힘들까봐 미리 빼둔 포크나이프를
혼자서 열심히 닦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닦을거 많아요?" 라는 목소리에 놀래서
처음에 뻐끔뻐끔
쳐다보다가 "아니~"라고 하니까
제 시선에선..ㅋㅋ 되게 걱정되는 표정으로 "저 3분뒤에 퇴근해요. ... 한시간 동안 혼자 있으셔야해요."
라는데 그때 당시엔 그말이 얼마나 무섭던지...ㅋㅋㅋ 뻥져서 "어....어...어.."라고 한뒤에
혼자서 괜찮을거야 이렇게 막 복잡하게 생각하다가 3분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 ![]()
이제 다 닦고 나갈려할때 와서 "저 퇴근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더라구요
...
저렇게 많은 일이 있다보니까 혼자서 나에게 관심있을까? 라 혼자서 이상상 저상상 하다가
나중에 그게 자신이 생각했던것과 다르다면..? 이라 생각이 드니 아픈게 무섭고 또 그게 싫어서
같이 일했던 동생과 언니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어요..![]()
가장 가까이 있고 나보다 더 오래 알고 지내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봐줄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그래서 이런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어디까지나 제 시각으로 판단한걸 이야기했지만요)
다들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그럴애가 아닌데?" 라거나,
"평소에 일 하기싫어서 은근히 막 도망가고 그러는데 의외네
" 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혼란스러워 지기 시작했던것 같기도 해요..
진짜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그렇게 이야기를 듣고 좋은기류(?)를 타나 싶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죠 ![]()
갑자기 다음달쯤 일 그만둔다고, 하고있는 공부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것같다고
매니저님한테 이야기하는걸 듣고 그날 하루는 너무 우울해서 좀 풀이 죽어서..보냈었죠 ![]()
(그 친구가 전공하는 과목이 서울쪽에서 더 배우기가 편해서,
그 달부터 그 친구가 서울 왕복하면서 KTX타고 주말연습하러 가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무슨 사형선고 받은 사람처럼 살아가다가,
그때가 봄이었는데 밤낮 기온차가 심해서 나름 신경써서 따뜻하게 옷 입고 다닌다 생각했는데
감기에 걸려서..
열이 좀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몸살기운까지 있어서 홀에 같이 일하는 여동생에게 이야기를 해서 그날은 밖에 나오지말고 음료등을 내거나 설거지 하는 안쪽에서 있으라고 배정받아서 그렇게 멍-하게 있었는데요
여동생이 손님한테 주문을 받고 "언니 콜라 한잔만 해주세요." 라는 말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멍한상태로 기계적으로 다 씻은컵을 컵있는곳에 두려고 가는데
갑자기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 그 친구와 동생이 저를 엄청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더라구요.. ![]()
그렇게 눈 마주치자마자 그 친구가 저벅저벅 걸어오길래 자기가 해야하는일이니까 빨리 정리하고
"아..아, 콜라?" 이러면서 콜라를 주니 그제서야 발걸음을 멈추기도했고
또 어느날은 너무 바빠서 이제 테이블 닦는 행주도 씻어서 갈아야하는데
혼자서 열심히 정리하다가 조금 지쳐서 쭈구려있었는데
그때 홀이 좀 한가했는지 웃으면서 "제가 이거 해드릴께요" 하면서 도와주고
이런 저런 소소한데 도움을 많이 받고 그랬어요
이렇게 하나 둘 쓰다보니 전 받기만 하고, 정말 주지 못한 사람인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일에 익숙해지다보니까 그 친구가 몸이 아프면 제가 더 열심히 일하고
그렇게 열심히 일 하다보니까 나중에 매니저님한테도 칭찬받고 그랬어요
)
그렇게 그친구는 약속된 날에 맞춰 그만두게 되었고, (하필 저는 그때 쉬는날이어서..
)
솔직히 좀 욕심이 나니까 그전에 홀 여동생한테 받은 번호로
핑계삼아서 평소에 가게 사람들한테도 맛있는거 사와서 다 돌려주고 하니까
뭐 나름대로 의심이 되지 않겠지란 마음에..
이때까지 도움받아서 고마운 마음에 주고싶은게 있다고 나중에 가게 오면 주겠다해서
그렇게 그냥 이때까지 고마웠던 점 그리고 미안했던점에 대해서 말로하지 못했던 점을 다 적은 편지와
그만두기 한 2주전쯔음에 감기몸살인건지 빨리 조기 퇴근한적도 있고해서
아프지말라고 레모나같은거랑 초코렛좋아한다길래 초코렛등을 넣어 작은 종이가방에 넣어 줬어요 ![]()
(아픈거 모르는척하고 비타민제도 넣어줬..죠
)
그때 가게 물건들어오고 좀 바빴는데 와서 귀엽게
양손을 내밀면서 "주세요" 이러는데
심장 콩닥콩닥콩닥 ![]()
그렇게 주고 그 친구는 가고, 전 나중에 일끝나고 집에가는데 딱 일마친 시간에 맞춰서
"누나 선물 고마워요. 안그래도 요즘 몸 안좋았는데, 잘 챙겨 먹을게요." 라고 문자가... ![]()
전 또 제가 더 받은게 많아서 고맙다고 답장 해줬구요
..
사실 이친구랑 사적인 사담이야기도 딱 한번 해봤어요... ![]()
누나 학과 전공이 뭐냐고 그래서 뭘 한다 하니까 자기형이
제가 지금 워킹홀리데이 하고있는 나라에 있다고.. 끝 ![]()
(그 뒤로 손님들이 갑자기 막 와서 이야기도 못했어요
그 뒤로 좀 더 어색해지고...ㅋㅋㅋ)
성격이 소심한게 아닌데, 솔직히 말하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서 내세운 핑계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일단 경계심부터 무조건 가져요 그리고 호감이 생기면 좋아하는 이유를 찾거나,
나중엔 좋아하는게 맞는지 조심스러워지고 스스로를 과보호라 할정도로 보호하게 되고...![]()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때 사귄 사람과 안좋게, 그 사람 마음대로 일방적으로 헤어지고 난 뒤부터
이런 감정 자체에 조심스러워지고 또 자신감이 없기두 하구요....
그래서 그런가 지금 이 상황과 여러 감정에 좀 복잡해져있는거 같아요
이 친구가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지도 솔직히 자신감 가지고 싶은데
정말 있었을까? 라고 의심이 되고 그래요
그리고 만약 호감이 있다고 느껴지면, 자신감있게 그 친구한테 연락을 해도 될지...
판 여러분들의 따끔한 제3자 입장의 조언 부탁드려요 ![]()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