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음식이 맘에 안들면 식탁을 엎어버리고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엄마에게 심한욕설과 물건을 집어던지는 행동을 보이셨어요
엄마가 절 임신했을때도 짐싸서 나가버리시고 바람도 피셨어요
그러다가 동생들이 태어나고부턴 좀 다정한 아빠로 변하셨어요
장난도 치시고 가끔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제가 워낙 무뚝뚝한 딸이라
표현은 못했지만 변화된 아빠모습이 감사했었어요
그런데 요새 부모님이 싸우시는 횟수가 많아지고 아빠는 엄마가 무슨
말이라도 하려하면 '건방지게 어디서 말대꾸냐 입다물어' 등
엄마를 아내나 한명의 사람으로 대한다기보단 하인? 노예? 그런식으로
대하시고 욕을 하셨어요 엄마가 더이상 버틸수없다고 집을 나가겠다고
같이 가자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동생들도 곧 개학이고 엄마혼자서 저희3을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으시거든요
아빠가 조금만 변하고 엄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신다면 좋을텐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