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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산후조리원에 가고싶어요...

ㅠㅠ |2013.08.14 01:45
조회 6,689 |추천 16
헉.. 남편이 이렇게 욕먹을 줄은 몰랐네요ㅠㅠ

자기 식구 욕먹이는게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데...

속상해서 올린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퇴근하고 들어올 때부터 기분이 안좋아 보였는데 시부모님께 엄청 혼났다하더라구요.

퇴근하면서 시아버님께 연락와서 받아보니 뭐 먹고 싶은 거 있냐하시고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마음도 몸도 편하게 하라고 다 챙겨주시겠다고 하시더니 남편이 이야기 했다 깨갱한 것 같네요





다시 연락드려 이런 일로 신경쓰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니 아니라고..오히려 당신이 미안하다 하시네요. 연애할 때부터 절 이뻐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데 임신했다고 과일도 한박스 보내주시고 절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했거든요. 전화 끝에 산후조리원 비용 대신 내주시겠다고 하시고 제가 저희 돈 모아놓은거 있어요 말씀 드려도 꼭 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더 감사하게 받게 되었어요.



남편은 산후조리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벌 되시는 분들도 다 산후조리 없이 바로 일하러 다니셨다고..ㅡㅡ..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있었나봐요... 이 순진한 양반..



저녁 먹으면서 다시 못을 박아두었습니다. 산후조리 2주 산후도우미 2주로. 어떤분이 댓글로 남편 출근하면 출근하시고 남편 퇴근할 때 퇴근한다는 거 읽고 그렇게 말하니 본인도 오케이 했습니다.



힘겨웠던 산후조리방법 싸움ㅠㅠ 아이를 위해 좋은 생각만 편한 마음만 가져야하는데 미안하네요. 앞으로 남편도 제 의견을 잘 따라 줄 것을 약속했고 행복하게 뱃속에서 아이키우며 행복하게 순산하기를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정말 본인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많은 의견 내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좋은 밤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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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드려요.

아직까지 맞벌이를 하는지라 점심 먹고 남편과 통화를 했어요.

엄마 사정과 조리원의 장점 등을 이야기 해주었구요..

근데 너무나 못미더워해요ㅜㅜ

사람 음식가지고 장난치는데가 많고 산후조리하면서 그런 거 먹고 싶냐고..

제가 같이 알아보러 다니자고 해도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고....ㅡㅡ...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산후조리원은 가지 말라고 하네요.

그럼 집에서 했으면 하는거냐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고...

산후도우미는 어떻냐고 하니 자긴 불편하대요...

아러이ㅏ;러ㅣ;ㅁ리;ㅏㄴ얼;ㅁㄴㄹ;ㅏㄴㅇ머ㅣㄹ;ㅁ

그럼 나혼자 집에서 하냐고 했더니 본인도 도와준다고...

러니;ㅏㅁㅇ러ㅏ;ㅣㅁㄴㅇ러ㅏㅣ;ㅁㄴ라ㅣ

우리가 아는 지식이 있냐... 모유수유하는 것부터 목욕시키고 배꼽 소독하는것까지 다 해줘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닥치면 한다고...ㅇ러ㅣ;ㅁ낭러;ㅣㄴㅁㅇ럼

이 사람 어떻게 설득해야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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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16주차 예비맘입니다.
핸드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임신이란 기쁜 소식에 남편이랑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출산일은 멀었지만 산후조리도 미리 알아보면 좋겠다싶어 인터넷으로 알아봤어요. 산후조리원도 있고 산후도우미도 있고 가족이 조리해 준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가족이 해 주면 좋기야 하겠죠. 근데 그 수고스러움..어찌 가족을 시키겠어요..

친정엄마는 전업주부이십니다. 그러나 2번 풍으로 쓰러지셨고 완쾌하셨으나 고혈압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다리 수술하셔서 깁스 푸신지 얼마 안되시구요.시어머님은 일을 하세요. 그래서 산후조리 해주실 여건이 안되십니다.


여러가지를 봤을 때 첫째는 산후조리원 들어가는게 좋다 해서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남편이 반대합니다. 남편은 그 산후조리원 위생상태나 식사 부분이 청결하지 못하다며 친정에서 조리하라 하네요.


남편에게도 위와 같은 상황을 이야기 해주니 아무 말 없다가 본인은 산후조리원을 믿을 수 없다 이야기만 하고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구요.

전 산후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이렇게 하려했거든요. 임신하면 쓰려고 모아놓은 통장이 있습니다. 600정도 모았구요.


물론 산후조리원이 돈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 하지만 첫아이이고 출산 후 많이 망가질 몸 생각하면 아깝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여러분은 첫아이 몸조리 어떻게 하셨나요? 제가 이 고민으로 머리 싸매고 있는 지금 남편은 옆에서 대자로 뻗어 주무시네요ㅡㅡ... 남편 미워ㅠ


남편의 걱정도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첫아인데 더 전문적인 곳이 낫지 않을까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ㅠ
추천수16
반대수1
베플흐엉|2013.08.14 15:55
추가글보니깐 남편 한대 때리고 싶네요 조리원도 안돼 산후도우미도 안돼 자기가 도와준다고?? 회사는 안 간답니까? 말이야 막걸리야 산후도우미는 자기가 불편해서 싫다니 ~~ 뭐 이런 이기적인 새끼가 다 있냐 부인은 미친듯이 진통하고 몸이 찢어지는 고통으로 낳는건데 고작 그깟 불편함 정도도 감수도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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