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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기 와이프 임신선물 안해준다고 욕하는 친구

ㅡㅡ |2013.08.14 11:09
조회 37,217 |추천 153

  

어제 제 남편 생일이었습니다.

평일 출퇴근에 치여 생일아침을 못챙겨줘서 퇴근하면 둘이서 오붓하게 있으려고

저녁 맛있게 해서 생일상을 차리며 기쁘게 해줘야지~하고 있는데

신랑이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어오면서 어이가 없다며 얘기를 해주는데..

듣고서 제가 빡쳐서 씁니다

 

 

남편 초중고 학창시절 친구들끼리 친목도모 하는 모임이 있고, 단체카톡을 하는 방이 있는데

그 카톡방에서 오빠들이 다들 우리 신랑 생일 축하한다며 평소 하던대로 담소를 나누는데

 

갑자기 S라는 친구가. 욕을 퍼부으면서

니들이 친구냐. 어떻게 니들 조카가 생긴다는데 꽃다발 하나 보내는 X끼들이 없냐

딴사람한텐 받아봤는데 니들한테 받은게 없다! 라고 욕을하고 쳇방을 나갔다네요?

 

이제 임신 7~8주인데; 친구들 사이의 첫 임신이긴 한데

남자분들이 친구네 임신했다고 꽃다발 선물해주고 그러나요??

당연히 모두가 축하한다는 인사는 여러번 전했었는데..

 

저도 제 친한친구들 임신했을때 축하한다고 케이크 같은거 보내주기도 하고

애기 태어나면 육아용품 사주고 하는데..

 

이제 7주된 애한테 꽃다발 안보내줬다고..

생일인 친구한테 커피 한잔이라도 사지 못할 못할망정 앞에서 욕을 퍼부을 일인건지? ㅡㅡ

 

 

더군다나. S의 와이프는 개념이 가출한지 오래된 X이라

저와 신랑도 그렇고, 신랑 친구들 그 누구도 상대하고 싶어하지 않는 돌i 입니다.

나이도 한참 어린 연이.. 오빠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부터 만날때 마다

오빠들 한명한명 거의 모든 친구들에게 듣기 싫으니 닥치라며 ㅆ가 들어간 욕을 습관처럼 해대고

(저랑 사이가 안좋아진것도 제 앞에서 저희 신랑한테 웃으면서 닥쳐달라며 욕한게 여러번이라

말조심 하랬다가 대판 싸웠었는데 그 뒤로 저를 미친여자로 욕하고 다닌다더군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이런상황인데도 S는 와이프 감싸기 급급해서 사과한번 시킨적도, 본인이 대신 한적도 없습니다) 

 

본인네 결혼식 사회봐준다는 S의 친구에게 축의금 내놓으라며 정색하고 (원래 사례비를 줘야죠?) 

그 친구의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으로 봉투에 담지도 않은 5만원권 한장을 핸드폰 케이스에 꽂아놓기도 하고..

 

결혼식장에서 처음 대화를 나눈 신부에게 자기는 웨딩카 리무진 했었는데 그쪽 웨딩카 후지다는 막말이나 퍼붓고.. (웨딩카 벤츠였습니다.. 그리고 본인네 그 리무진도 친구들 주머니 털어서 렌트했던 ㅡㅡ)

 

 

 

S의 와이프 때문에 어이없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여기 다 쓰려면 글을 두세개는 더 써야겠지만..

어쨌든. 이런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에 저희와 S의 와이프랑 사이가 굉장히 나쁘고,

신랑 친구들 모두 S의 와이프를 꺼려하기 때문에

S도 친구들 모임에 단 한번도 본인 와이프를 데려오지 않고, 친구들 커플 모임에 S네는 항상 빠집니다.

지난번 S가 혼자 모임에 참석했더니 그날 S의 폰 너머로 와이프의 욕이 고스란히 들리더라네요

 

그런사람인데 임신 7주가 됐다고 꽃다발을 보내야 하나요??

그리고 그게 서운했다 해도 생일인 친구 앞에 욕을 해야 했는지..-_-

다른 남자분들은 친구네가 임신했다고 알리면 꽃다발을 보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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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밑에 씁니다.

 

글만 읽어도 어이없긴 마찬가지시죠?

 

와이프가 카톡을 쓴게 아니라 본인이 쓴게 맞나봅니다.

그저께 그러고 난 뒤, 어제 다른 친구가

'남자들끼리 무슨 꽃타령을 하냐. 애들 다 바쁘게 살고 원래도 무신경한거 알면서 왜그래~'

라고 하니 '친구들 아님 누가 친구 챙기냐. 좀 개선됐음 하네' 라고 한마디 한 뒤론 조용하다네요

 

본인 아이가 생기니 들뜨고 기쁜데 축하한단 말만 하는게 서운할 수도 있는일이긴 한데..

본인과 와이프가 친구들에게 한 행동들은 전혀 생각 안하고 받으려고만 혈안이 된게 어이없네요

 

 

혹시라도 이 글을 당사자인 S가 본다면.... 제발 좀 보고 정신 차렸음 좋겠네

와이프 입단속은 앞으로도 쭉~ 계속 시키고, 당신도 행동 좀 똑바로 했으면 좋겠네.

 

추천수153
반대수2
베플11|2013.08.14 11:27
오 알아서 나가주다니 이런 감사할데가 지 아쉬우면 또 연락올거에요 ㅋㅋ 걍 이참에 연락을 끊어버려요 별 미친놈이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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