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20대 여자입니다.
법과는 무관하게 성실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법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듭니다.
다른 이야기는 다 빼고 요점만 말씀 드리면,
저희 아버지께서 억울하게 모함을 당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명예회손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버지의 억울함이 밝혀져, 상대편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처음 안 사실이지만 조정위원회라는 것이 있더군요,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서로 합의를 하여
좋게 좋게 끝내자고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아버지는 고소를 취하해 주셨구요.
물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고 사과하라는 전제조건을 걸구요.
이 것이 정말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았습니다. 남들이 보면 어이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 상대방은 고소 취하된 지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나서서 아버지의 모함을 하고 다닙니다.
조정위원회에 전화를 해봐도 알아서 하라는 식입니다. 답답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고소가 취하된 지금 같은 내용으로 또 고소를 할 수는 없습니다.
조정위원회는, 피해자의 억울함을 오히려 더 가중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