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거미가 내려앉은 늦은 저녁, 침대 위의 그녀는 윤기나는 육감적인 나신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누워있었다. 쾌감에 몸을 맡긴 듯 공허한 눈빛에 기분좋은 표정과 함께 간헐적인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땀방웃이 송글송글 맺힌 그녀의 나신은 형광등 불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마치 스치는 듯한 남자의 가벼운 애무에 그녀는 참지 못하겠는지 눈을 떠 남자를 찾기 시작했다. 남자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물건이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옴을 느낀 그녀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흘린다. 남자도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몸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하체에서부터 울려퍼지기 시작한 말못할 쾌감에 조금씩 달뜬 숨을 내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감촉을 음미하며....
이상하게 오늘은 전처럼 쫙쫙 달라붙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