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2년생 남자입니다.
몇 년 전부터 초등학교 시절알던 한 여자아이의 소식이 너무나 궁금했지만 아직도 그 근황을 알 수가 없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전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서울가곡초등학교에 3학년 3반으로 전학을 왔었습니다.
어린 시절 전학이라 함은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낮선 저에게 먼저 다가왔던 한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 기억엔 주공아파트에 살았었던 것 같고..
하얗고 맑은 피부에 어눌한 듯이 천천히 나오는 말투.
검정 단발머리에 상냥하면서도 당돌한 어조.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녀가 데이지 꽃을 좋아했다는 사실 뿐입니다.
전 그녀에 대한 정보를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녀는 아마 3학년 때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간것같습니다.
당사자는 기억 못할지도 모르지만
분명
절 좋아한다고했던 그 소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어떻게 자랐는지
아직도 고운 피부와 정말 소녀같은 미소를 가지고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두서없이 써내려 간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몇 년 동안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여기라도 글을 남겨봅니다.
만약 그 소녀를 찾게된다면 제 사진을,
또한 소녀와 만남을 가지게 된다면 인증샷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