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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어머니는 맏며느리만 모셔야 하는거죠? 어이없음

짱나 |2013.08.16 13:30
조회 6,570 |추천 41

저희 엄마께선 맏며느리이신데요

 

집에 아픈환자가족이 있다는 건 정말 힘들어요

 

아무리 잘해주고 사람들이 대단할 정도로  잘 모시고 잘 해드려도  제자리걸음이고

 

병원에서 몇년동안 저희 엄마께서만  할머니 봉양해가며 똥,소변 다 받으시고

자식들은 주말에 한 번씩 ? 잠깐 얼굴 비치고 가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장남한테 결혼한 죄겠지요.

 

 

사람이 하루 하루 죽어간다는 걸 지켜본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줄은 몰랐네요.

며느리인 저희엄마께선 몇년넘게 다른 자식들 돌보지도 않는 할머니...

 

매 번 세끼 국,반찬 다르게 해드리고  입 짧으신 할머닌 조금만 반찬 겹쳐도 안 드시고

 

 

제 심보가 나빠서 그런지 정말 지긋지긋하고....

왜 맏아들만 이런일을 도맡아 하는지도 짜증나고 

할머니는 말이라도 쫌 좋게 하시는 것도 아니고

 

 

이 끝날 것 같지 않는 생활이 지겹습니다.

물론 끝은 나겠죠. 언젠간

그건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날이겠지요.

 

전 생각합니다.

그날 장례식장에서  다른 자식들 울기만 해봐라.,

지랄하고 자빠졌네라고 말해줄 겁니다.

 

왜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실천을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나중에 울고 제사만 잘 지내면 뭐 합니까?

다 소용없는 것을

 

 

아 그냥 다 짜증납니다. 지쳤어요.

치료비로 돈도 많이 들어가고  보태주는 사람 하나 없고

지겹네요

추천수41
반대수4
베플짜증난다|2013.08.17 00:12
진짜생각만해도 글쓴이공감되고 짜증난다. 아빠는 7남매중에 막내고 울엄마는 20살때 결혼해서 어린나이에 아삐만 보고 결혼한 엄마가 고모들이 꼬드긴 말에 지금 이십년이 넘도록 할머니모시고산다. 이런생각하는거 진짜 벌받을테고 나쁜생각인거 아는데 일년중에 할머니 안계셨으면 하는 날이 더많다..큰소리날 일도없고 또 아빠가 막내라고 아빠밖에 모르셔서 아빠빚 엄마가 다 갚고 개고생하는데 그래도 자기아들 잘났단다.. 고집은 어찌나 심하신지 다른 사람말은 듣지도 않고 집에서 잠시도 안떠나실라한다 진짜 한번 얘기하면 끝도 없이 나옴.. 울엄마 나 시집얘기나오면 입버릇마냥 하는말이 절대 시부모모시는 집은 안된다고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안되고 너는 엄마처럼살면 안된다고 엄마아빠도 너 결혼하면 우리는 우리끼리 잘살거니까 신경쓰지말고 너만 알콩달콩잘 살면된다고 얘기하시는데 그때마다 울컥하고 나도 울엄마고생하는거 보면서 커서 내가 아무리 사랑해도 시부모 모시고는 안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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