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하게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카테고리 제 그 때 기분이랑 비슷해서 골랐으니까 방탈? 이면 죄송해요
제가 두달 전에 친구랑 크게 싸웠는데요
이게 다 아프리*방송에서 소개팅방송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어느날 제가 점심먹고 교실가는데 어떤애가 저보고 ㄱ(편의상 싸운친구를 ㄱ이라고 하겠습니다)가슴사이즈가 C가 맞냐고 하는겁니다
맞기도 해서 응 맞는데 너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하니까 소개팅 방송에서 봤는데 걘거 같아서 캡쳐했다고 카톡으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반에 와서 확인하니까 ㄱ이 맞았어요..
캡쳐보는데 얘가 야하다고한 사진(가슴골까지 훤히보이는 나시입은 사진입니다)이였고 나이도 20살로 속이고 가슴사이즈까지 깠더군요
제가 진짜 이런짓 별로 안좋아하고 제가 평소 반바지를 입었는데 그런거 짧다고 난리치는 애가 저런거 하니까 아무생각안들고 막 그러더라구요
어이없고 멍때리게되고 말로 형용할 수 없었어요
쉬는시간에 걔를 깨워서 진짜 엄청 따졌어요 소리지르면서 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학교에서 본 애도 있는데 넌 정신이 있는거냐고 했는데 아무말안하고 핸드폰 흘깃흘깃 보대요ㅋㅋㅋㅋㅋ
거기서 어이가 없어가지고 제가 진짜 미친애처럼 막 쏘아붙이다가 왜 그랬냐고 하니까 하는 얘기가 동생이랑 장난으로 했다고 그러는겁니다
나이는 왜 속였는데? 이러니까 그것도 장난이였대요
남자는 어떻게 했어? 하니까 장난이였다고 죄송했다고 하면서 톡 안했대요
사진은 니가 싫어하던 야하다던 사진인데 왜했냐? 이러니까 거기에 줄 사진이 없었대요ㅋㅋㅋㅋㅋ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냥 자리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저 자는데 친구들이랑 얘기를 했대요 ㄱ이랑.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장난으로 한건데 왜 화났지? 근데 얘가 화났으니까 일단 사과는 해야겠다" 였고요...
3일뒤 미안하다고 카톡이 왔는데 미안한게 아니라 잘못했어 다음부터 안할께가 맞는거라고 했어요 그래도 미안하다.라고 하고 너가 뭘 잘못했는데 하니까 제가 했던얘기 똑같이 반복
그래도 꼴에 친구라고 걱정하고 신경쓰니까 위염까지 오고 위경련되고 피토하고 장난아니였습니다 아프고 학교빠지면서 점점 상종안하구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빡쳐서 니 이거 다 퍼뜨릴꺼라고 sns 에 썼습니다
그리곤 ㄱ이랑 왜 싸웠냐고 하는 애들만 알려줬어요 그냥 이래서 싸웠는데 걔 얼굴 보긴 힘들꺼같다
2주훈가 걔가 그 글보고 얘기하쟤서 언성 높힐까봐 카톡으로 하자고 했어요
제가 기분안좋아서 말을 좀 막했습니다
너 더러우니까 짜져살라고 내친구들이 욕먹는다고(이건 진짭니다 방송본 애들이 걔랑 같이 다니지말라고 몇번 얘기했대요
그때부터 ㄱ이 자기 합리화를 하는겁니다
너도 나시입고 셀카찍지 않냐는둥 그걸 너가 방송을 안 봤다는둥 조금 마음에 안들었는데(이건 사실입니다 ㄱ이 너무 애처럼 구는 구석이 있어요) 잘됐다하고 까는거 아니냐는둥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짜져살라는거 욕한거지만 학교에서 애들 알아봐서 한 얘기였어요
욕한거야 잘못됐고 큰소리낸것도 잘못됐지만 사과한번으로 제가 풀어주길 바라고 그냥 잊은 듯이 지내기에는 보수적인 면이 있어요
소개팅 방송나가서 가슴 다 까발린 옷입고 가슴사이즈까고 얼굴까면 그게 거의 수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왔구요
거기서 가슴사이즈만 안까고 그런옷만 안입었어도 니 그거왜했냐 하고 넘어갔을건데...
그냥 지금되니까 내가 호구짓했구나 내가 잘못한건가 이런생각밖에 안드네요
나름 친했고 애같고 다른사람 기분파악 좀 못하고 눈치없어도 저는 좋은친구였거든요 저것도 어른되고나면 없어지겠지 나도 쟤가 싫어하는행동하겠지 하고...
근데 아니였나봐요 제가 그냥 화낸건가봐요
솔직히 아직도 밤마다 저생각합니다 그 때 참았어야했나하고
애들한테야 꼴에 자존심있어서 후회 안한다고하는데 고민되긴해요
이건 제가 잘못한걸까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