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남자 입니다.
직업은 사법연수생 43기 입니다.
동갑인 여자와 20살때 만나서 2년 4개월동안 연애을 했습니다..
그런데 .. 6년전 겨울 제가 제일 힘들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누워있을때..
그녀가 저에게 다른남자가 생겻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울고 불고 매달리고 그 남자에게 무릎까지 꿇으면서..그녀와 헤어져 달라고했습니다.
그렇게 까지 했는데.. 절 매몰차게 버리더군요.. 문자로.."살 떨린다 무섭다.." 이렇게 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전..미련없이 그녀에게 절대 연락을 안했고.. 그녀와 같은동네라서..
우연히 만나도 골목길에 숨거나.. 얼굴을 푹 숙이고..지나갔습니다 1년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저희집은 이사하게되었습니다. 이사을 하고난 후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저에게는 몸이 안 좋으신 어머니와 장애인인 누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제가 가장이 되었고.. 저로 인해 가난을 끝내고 싶어서..
죽어라 공부와 알바만 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20대 초 중반을 보냈습니다.
전 사법고시을 통과했고 지금 사법연수생 43기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헤어진그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참.. 번호는 어떡해 알았는지..
제가 헤어지기전에.. 검사가 되면.. 꼭 다시 널 한번 찾는다고 이런말 한적이 있습니다.
정말 헤어질땐 저 마음이였습니다. 그녀을 놓치기 싫었으니깐요..
하지만 그녀가 지금은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참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이 오는지..
제 아이를 6년동안 몰래 키워왔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좀 독한말을 햇습니다. "내 아이인지 아닌지 어떡해 아냐고.. 6년동안 연락 없다가
왜 지금 연락해서 이런말 하는거냐고 " 말을했습니다 .. 그녀가 울면서 끊더군요..
정말 신경 쓰여서 손에 아무것도 안 잡혀서 .. 그녀에게 다시 전화해서. 그 애가 내 아이인지
유전자 검사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창원에 있는 한국유전자정보 거기까지 가서 했더니..
정말 제 아이더군요..정말.. 어이가 없고.. 멍하더군요.. 그러니 그녀의 어머니가 전화 와서..
"왜 이제 검사되니깐 내 딸래미랑 니 새끼 꼴에 보기도 싫으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참.. 날 버리고 간 사람이 누군지도 몰르고..전 너무 열받아서
"왜요 ? 양육비랑도 원하시는겁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다시 잘해보라고 말씀하더라구요.. 참.. 전 사법연수생이라.. 월급도 쥐꼴이만한
150만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장애인누나도.. 제가 돌봐야하는 입장입니다.
그 힘들엇던 가시밭 길도 힘들게 이겨 냈는데.. 또 다시..시련이라니..참 힘듭니다.
이 여자랑은 솔직히 다시 잘해볼 마음도 없고.. 결혼할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아이가 마음에 계속 걸리더군요.. 얼마나 이쁘게 자라는지.. 그때 유전자 검사하러 갈때..
1번 봤는데.. 그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도대체.. 어떡해 해야할지.. 저같은 분 있으시면..
조언 좀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