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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를 응원해 주세요.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1004 |2013.08.18 09:29
조회 581 |추천 20

 

우리 형제를 응원해 주세요.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가 세상에 공개 됩니다.

의사라는 위치로 사회적 위치에 있지만 도덕적이지 못한 거대한 악과 공장근로자인 형의 작은 정의의 어려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충남 예산에 사는 황길순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 때문에 2년 넘게 고생하는 형 때문입니다.

 

저는 2011년 05월달에 충남 천안 소재의 한 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오른손에 장애를 입어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잘못하여 상처가 합병증이 생기고 괴사되어 절단하기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서는 거의 다 나았다고 곧 퇴원이 가능하다며 3주를 지연시켰고 형이 수술부위를 보더니 이상하다며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병원을 도망쳐 나와 수원의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해서 있던 병원에서 퇴원도 하지 않은 채 택시를 타고 수원의 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수술부위의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급하게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담당의사선생님이 절단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늦었다고 했습니다. 형은 다방면으로 수소문하여 저를 고려대학교 병원으로 전원 시켰고, 저는 제 골반뼈를 이식하고 괴사된 상처를 도려낸 후 오른손 엄지손가락 전체를 쓸 수 없는 장애인이(6급) 되었습니다.

 

천안 소재의 병원에 정중한 사과 및 요청하였으나 묵살하며 “법대로 하라”고 아예 만나주지도 않았고 진단서조차 발급거부를 하면서 버텼습니다. 이에 저는 형의 권유대로 국가 기관인 한국소비자원에 정식으로 의료사고 조사요청 민원을 넣었고 1년간 조사 끝에 전문위원(전문의 자격을 갖춘 6명)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의료사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결정서의 내용대로 손해배상을 하고 사과를 받을 줄만 알았는데 어쩐 일인지 병원은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진료기록부를 모두 조작하고 중요 진료기록부는 폐기를 한 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2013년 07월 09일 총무부장이라는 사람을 보내서 대법원까지 가서 한번 자 잘못을 따져 보자며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들이 대부분 단국대학교병원이나 순천향대병원과 관련이 있어 소송을 하면서 신체감정을 다시하면 본인들이 유리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서슴없이 하였고, 입이 가벼운 총무부장은 원장이 시켜 답변을 하고 지시를 받아 이건에 대응하고 있지만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있어서 지시한 메모 등의 자료를 항상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총무부장도 개인적으로 문제가 크다고 본 것 같습니다.

진료기록부 위조 및 폐기, 허위진단서 발급 및 정당한 진단서 발급거부, 수술 전 사전고지 위반등을 우선 해당관할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충남 도청 한00이 현재 병원을 비호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렵게 허위진단서 발급 건 및 진단서발급거부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하기로 하였으나 수십 페이지에 이르는 위조된 서류는 단순 오타로 결론을 내리는 등 이해하기 힘든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수백장의 근거서류 및 논리적 설명을 뒤로 하고 단 한 장의 조사자료 없이 지속적으로 병원의 입장을 수용하고 있는겁니다.

형은 저로 인하여 현재 낮에는 공장근로자로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조카들을 돌보고 늦은 밤과 이른 새벽에 관련 자료를 찾고 공부하면서 병원과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서류 한 묶음을 주더니 법원에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병원 부동산을 가압류 하는 서류였습니다.

법조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자문을 구했으나 가압류자체가 불가능한 건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하라고 권유 하였습니다.

형은 이에 감정이 상해서 혼자서 이틀밤을 새가면서 부동산가압류신청서를 작성 한겁니다.

 

서류를 주면서 가압류가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남들 말만 듣고 포기하지는 말자!

라며 어깨를 다독거리더군요

 

장애인이 되어 변변한 직장도 잡지 못하고 좌절하려는 저를 형은 인생의 일부를 반납하고 절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가압류 접수 후 조용히 아는 분을 찾아가서 물어보니 병원에서 받은 대출이 워낙 많아서 혹시 기적적으로 되더라도 가압류를 통해서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될거랍니다.

 

나중에 형이 알면 속이 상할까봐 통닭에 맥주를 사들고 밤중에 찾아 갔습니다. 역시 무슨 서류를 잔뜩 꺼내놓고 보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형제가 새벽까지 맥주를 마시며 어릴 적 이야기를 하다가 조심스럽게 가압류가 되더라도 전혀 받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너무 미안하더군요

 

근데 형은 담담하게 알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농협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과도하기 때문에 (100억) 수시로 체크를 할 텐데 담보에 하자가 발생하면 금융감독원 규정에 의거하여 충당금이라는 것을 쌓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농협은행에서 병원을 압박하게 될 거랍니다.

또 부동산가압류가 된다면 병원의 자금줄인 건강보험 수급액과 병원통장에 대한 채권가압류도 가능하다는 말이 되므로 병원에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될거랍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자고 호언장담하는 병원은 오래 버티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말은 긍정적으로 하지만 의무기록을 모두 조작한 병원과 이 병원이 선임한 변호사와 맞설 생각을 해서인지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법원에서 병원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를 결정해 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적이랍니다.

 

형은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본인은 대한민국 법원의 정의로움을 믿는다고요

 

저는 그 병원을 거대한 악으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 형은 작은 정의라고 부를려고 합니다.

 

제가 장애를 입지 않았다면 이 글을 보는 누군가가 그 병원에서 장애를 입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작은 정의도 거대한 악과 맞서서 권리를 찾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부디 우리 형제에게 거대한 악과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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