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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층간소음 문제... 제가 이해심 부족한건지

흑흑 |2013.08.18 12:09
조회 239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직장다니는 사람입니다.

가끔 심심할 때 이런저런 이야기 읽으며 방문한적은 있어도 제가 경험하는 이 상황으로 고민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우선 이야기 시작 전에 말해두자면, 저는 절대로

아기들을 싫어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이해심도 쥐꼬리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ㅠㅠ

 

한 5개월 전 새 아파트인 현재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산과 하천이 붙어있어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아 항상 창문을 열어두고 생활합니다.

더군다가 요즘같이 더울 때는 더더욱 말이죠

 

그리고 몇개월 지내다보니 엘레베이터에서 드물게 가까운 층 이웃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8층에 살고있구요. 바로 아래층인 7층 아주머니나 6층 아저씨와 안면을 터서 인사는 합니다.

 

바로 저 6층.....이 문제입니다.  바로 아래층인 7층도 아니고 층간소음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바로 위층도 아니고 저희 집에서 2층 밑인 6층이요....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쳤던 6층 아저씨는 한 아기를 업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자기는 애가 셋이라서 바쁘다고 하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한 6살 3살 그리고 말못하는 1-2살 정도의 아기인 듯 합니다.

 

 

근데 저 1살짜리 아기가....

정말 너무 웁니다. 너무너무 악을 써대며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뜩이나 알수 있는 사실은 그 아기의 방이 제가 쓰는 방과 같아서 더욱 생생하게.. 바로 옆에서 울어대는 것처럼 들립니다.

 

저는 피곤한 직장인입니다. 아침에 조금이라도 꿀잠을 더 자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근데.. 이 아기가 한 새벽 5시... 이런 말도안되는 시간에 울어대기 시작하면 저는 더 자고 싶어도 잠에서 깨어 그날 하루를 그 자지러지게 악쓰는 그 울음소리와 시작하는겁니다.

 

이 아기가 한 새벽1시...에 울기 시작하면 애써 피곤함에 지쳐 잠들려했던 것이 확 깨고 언제 울음을 그칠 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시 자려 노력해야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그 울음이 터진다는게 더욱 큰 스트레스입니다.

그냥 응애응애으앵  울음소리가 아닌 진짜 목이 쉴 정도로 악을 써대며 우는 아기 울음소리에요

 

몇개월을 참다참다 부모님께 말해보았습니다.

제 방과 안방이 제일 멀리 떨어져 있어 부모님은 못들었다고 하네요

간혹 아침 일찍 부엌에서 아침준비를 하시던 엄마가 애기 울음소리를 듣는다고는 하지만 부엌또한 제 방과 멀어서 그리 크게 들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한번은 울음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엄마를 급히 방으로 불러 들어보게했더니

음.... 심각하긴 하구나  이러시대요ㅜㅜ

 

 

근데 부모님도 워낙에 싫은 소리 못하시는 분들이셔서 말못하는 아기가 사정이 있어서 우는데

너가 이해해야지 그럼 가서 뭐라하냐 이런반응이시구요

저도 백번천번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표현을 못하고 우는게 전부인데 제가 가서 타이를것도 아니구요

 

그치만 사람이 청각적으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정말 노이로제 직전 상태 되는거 층간소음 겪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소리가 시작되면 신경이 안쓰일수가없고, 언제 저 소리가 끝날까 기다리게되는 그 짜증을요..

 

그럼 창문을 닫고 살으라는 분도 있으실까봐 말이지만 이 푹푹찌는 한 여름에 창문을 쳐닫고 잘수도 없고 창문을 닫아도 들립니다...

 

제 생각으로는 더이상 방법이 뻗어나가질 않아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이 곳에 하소연해보았습니다.

그냥 이해해주며 아기가 말을 하는 나이가 될때까지 참고 사는거...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으나 그 시점은 상당히 멀어보이구요  그전에 현명하신 분들같으면 뭐 어떻게.. 해보실지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찾아가서 말해보는 방법..을 생각안해본것은 아니나 만약 간다해도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서요ㅠㅠ

 

좀 도와주세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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