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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된 캐시의 아가들을 보내다.

kathymom |2013.08.19 14:08
조회 5,870 |추천 48

안녕하세요

캐시네 이야기 들려드리러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했어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애들이 쑥쑥 크고

지난 9일 금요일,10일 토요일에 총 3마리가 떠난것

그리고 17일에 한마리..

총 4마리가 새로운 주인분들을 만났고

저희 곁을 떠났어요

 

 

 헤어짐을 아는지

부쩍 붙어서 잠을 자곤 한다.

 

 

조그만할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많이 컸다.

동글동글 암모나이트같은 자세를 취하고 잠을 자곤 한다.

 

 

너무 다정했던 하양이와 민자..

나중에 만나더라도 못알아볼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그렇게 크던 출산박스도 왠지 꽉꽉 차보이고

젖을 먹겠다고 달겨드는 아이들때문에 캐시는 항상 벅차보인다.

 

 

실컷 엄마를 쪽쪽 빨아먹더니 아주 행복하게 잠든 아가들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많이 찍힌다.

 

9일 금요일..

하양이가 새 주인을 만나는 날.

알고 있는건지 캐시가 하양이를 애틋하게 닦아준다.

평소엔 귀찮은지 그루밍도 잘 안해주더니-

 

 

하양이를 보내고 그 다음날인 10일..

오서방과 수염이가 한집으로 같이 입양가는 날이였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었다.

 

 

이렇게 애교도 부리고..

 

동생들이랑 같이 잠도 자고....

 

민자는 아무것도 모른채 행복한 꿈을 꾸는지 웃으며 잠을 잔다..

 

이번에도 어미의 촉은 뛰어났다.

오서방을 얼마나 예뻐하는지..

배변훈련 안해도 되는데도 그렇게 핥고 물고 빨고...

눈물이 왈칵 나려고 했다.

 

마지막 모유..

이렇게나 해맑게 먹고 있었다.

 

 잠자는 것인지 집중하는것인지

눈도 감으며..

 

 

그 옆에는 수염이가...

수염이와 오서방은 서로 기대는 사이..

오서방이 덩치에 안맞게 소심한데

수염이랑 뭐든지 함께라면 용기내고 뛰어다니곤 했다.

 

똑똑하고 활발하던 수염이...

 

막내는 언니들 가는것도 모르고 이렇게 여유있게 누워있었다...

 

 

그렇게 세마리는 떠났다..

금요일에 하양이만 보냈을땐 긴가민가한 표정이였는데..

토요일 오서방과 수염이를 한꺼번에 보내고 나니 아가들이 없어진것을 아는지

밥도 안먹고 온집을 돌아다니며 콜링을 했다.

아가들아 어디있니... 하는것처럼-

그 행동은 한참이나 이어졌고

걱정이 깊어지던 3일 되던 날..

드디어 밥을 평소처럼 먹기시작하고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정성을 들이기 시작했다.

 

다시 활발하게 지냈다..

그리고 몇일뒤..

8월 17일 오후 7시가 넘은 시간..

 

 노랑이 또한 좋은 주인을 만나러 떠났다..

울지도 않고 눈이 그렁그렁했던 노랑이..

그렇게 좋아하던 막내를 놔두고

행복이 넘치는 가족에게 입양을 갔다.

 

 

이번또한 긴가민가한 표정이였지만

밥을 안먹거나 그러지않아서 다행이였다..

 

노랑이를 보내고 나니

시기적으로 우다다를 하는건지

새벽부터 심하게 뛰어다니고 있는 말썽쟁이 막내.

 

 신나게 우다다를 하며 주인들 못자게 해놓곤

탁자에 고정해놓은 오뎅꼬치와 신나게 놀더니 쓰러져잠든 민자는

한참그렇게 입을 벌리고 잠을 잤다.

 

캐시는 이제 두마리의 새끼를 키우며 우다다를 하고 있어요

민자와 막내도 우다다를 격렬히 하고 있어요

어미도 덩달아 따라서 우다다를 하네요

처음보다 많이 건강해졌다는 증거같아요

맛있는 사료를 먹고 털도 반짝반짝해지고 있구요

캐시아가들의 근황은 블로그를 통해 자주 올리고 있답니다.

 

http://blog.naver.com/jskjun777

 

캐시와 아가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거에요

많이 기다려주세요^^

 

추천수48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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