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3학번으로 들어온 신입생입니다.
제가 정시 추가합격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오티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사정때문에 개강총회도 가지 못했구요. 수강신청도 같은 학교온 고등학교 친구랑 과사 직원분한테 물어보면서 겨우 했구요. 그래서 시간표 맞춘 친구도 없구요. 밥도 고등학교 친구랑 먹던가 아니면 그냥 안먹었어요. ㅠㅠ 수업이 팀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해지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4월 말에 봉사 하는 중앙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이미 다들 엠티도 갔다오고 친해진 상태더라구요. 그냥 일주일에 한 번 하는 모임에 나가는 정도였어요. 그래도 종강엠티 따라가서 어느정도는 안면을 텄어요 그 때 처음으로 인사나눈 동기도 있었구요. 그런데 방학하니까 동아리 카톡방이 되게 조용하네요. 뭔가 친한애들끼리 방이 따로 있는 느낌도 받고요.
그래서 지금 수능을 한 번 더 쳐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영어 수학은 사촌동생을 과외식으로 가르쳤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신은 있어서요.
그런데 1학기 때 얻은 4.0 이라는 성적과 지나간 시간 그리고 앞으로 반 년이 너무 아깝네요. 전공이 안맞는 것도 아닌데 이런 이유로 대학을 다시 간다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모님은 반대하실거 뻔히 아시기 때문에 전공이 맞지 않는다고 하고 설득하려구요. 서울의 동x대 에 다니고 있는데 조금 더 낮은대학에 가더라고 한 번 즐겁게 대학생활 해보고 싶어요. 같이 엠티도 가보고 미팅도 해보고 축제 준비도 해보고 과 활동도 해보고 싶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