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편은31 4개월차 맞벌이 신혼 부부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저께, 제 회식날이었습니다 . 제가 회식이 있다고해서, 남편은 친구들을 만난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마침 같은 술골목 이었구요. 그래서 잇다가 잠깐 자리옮길때 보자 보자하고
결국 타이밍이 맞지않아 못보고 서로 전화통화만 몇번 했었죠.
그러다 흘러흘러 시간이 벌써 새벽 한시가 넘어, 두시가 거의다 됐고, 회식자리를 끝내고
나와서 같은 술골목에 있다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회식끝났는데, 집에 들어갈거면 같이들어가자
했습니다. 먼저들어가랍니다. 시간도 너무늦었고 해서 마음이 걸렸던건 사실이지만, 친구들 만나
문제나, 제가 남편을 못믿는다는 이유로, 많이 다퉜던 전적이 있던지라, 그냥 혼자 들어가겠다고
그럼 뒤따라 빨리들어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통화도중 남편이 있다는 가게이름이 마침 제 택시
타는 곳이었고 , 유리창문에서 확인만 하려고, 빼꼼 보았는데 없습니다. (1층 감자탕집이라 내부가 훤히 잘 보임)
감자기 욱하는 마음에 전화를걸어 오빠가 없다며, 왜 없냐 거짓말치냐 했지만,
반대쪽 똑같은 가게라고 너왜그러냐며 또 의심하냐고 화를내더라구요 , 그때부터 다시 의심이 돋았지만, 화가나기도하고, 괜히 고생하기싫어서 ,
집으로 먼저 들어가서 자다가, 들어오는 소리듣고도 그냥 아는척 안하고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 일어나보니 거실탁에 지갑과 영수증이 펼쳐있는데, 알고보니 술집이
그곳이 아니라 아예 다른 구역 '별밤' 에 있었더라구요.
거짓말을 쳤다는거에 일단 화가났지만, 나쁜곳 간것도아니고 해서, 일단 참았습니다.
아무말도 하지않고 한발 물러나서 사과와 저를 이해시켜주기를 원했어요.
하루종일 얘기도 안하고 사과도없고 오늘아침 터졌습니다.
밥차려주기 싫었어요 솔직히 화가나는데 그사람에게 해주고싶은게 없었거든요.
남편이 일어나서 밥안차리냐부터해서, 어제 종일 말없다가 한다는소리가 그말이라는게
어이가없고 참을만큼참아서 , 제가 먼저 터졌습니다 . 얘기좀하자고,
또 언성이 높아지고, 도대체 아무리생각해도 제가 잘못한걸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황에서 잘못한게 도대체무었인가요 ?
남편은 극도로 흥분을해서 나쁜짓했냐 부터시작해서 말했으면 너가 가만히있었겠냐부터 해서
나중엔 진짜 답답하고 이혼얘기까지 나오더군요 저도 물론 흥분해서 물불안가리고 소리지르고 했어요 그모습이 보기싫었는지,
그렇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군요.. 너무 서글퍼요
도대체 뭐가 뭔가요...? 삼자 입장에서 볼땐....조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