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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려던 이 남자, 알고보니 이름 나이 국적까지 모두 거짓이네요!!

스물아홉수 |2013.08.26 16:44
조회 325,493 |추천 583

후기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후기 올렸습니다.

내용이 길어지는 관계로다 새로운 판에 썼으니, 참고 해주세용~!!

(이어지는 판 2탄 확인 부탁 드리어요~~)

 

 

 

넌 정말 센스티브하다.

컨디션 어때?

케어해줘야한다.

너니깐 받아줄 수 있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

환경은 달라도 사람살아가는 라이프 패턴은 다르지 않다.

사람 사는 세상은 똑같다

네가 유일한 친구다

힘들지만 이겨낼꺼다

유러피언

바나나 요거트

ㅋㅋㅋ

^^

 

그 시퀴가 자주 쓰던 말들이니 참고하시고...

아래는 그녀석과 나눴던 대표 카톡 캡쳐 이미지니, 자작이니 뭐니 그런말 마시고..

진심으로 조심들 하시길...

(마지막 카톡 보시면, 회사 전산팀에서 알아서 업데이트 해준다고 함, 더불어 휴대폰 역시 회사에서 해줬다고 함)

 

관심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후기가 생길지 어떨진 모르겠으나, 

단 언 컨 대 커밍 순. 

 

 

 

 

 

 

 

 ###

 

 

오해 하실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일단 베플에 있는 글 올렸다가 지웠다는 여자는 제가 아닙니다.

전 처음으로 글 올렸으며, 이 아이랑 대화 나눴던 카톡 대화 사진도 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만나게 된 동기 말씀 드립니다.!!!

우선 8개국어를 한다는 외국인 놈이 있다는 친구의 말에 혹해서 영어공부좀 합시다 하여

친구의 건너건너 아는 사람한테 소갤 받았습니다.

결국 친구도 건너건너 아는지라, 직접적으로 아는 바 없습니다.!!!

 

6월달에 알게되어 정식으로 사귄건 7월 11일 입니다.

그리고 사귀면서 계속 의심 가는 부분들이 있어, 그때마다 따지고 들었는데 쥐새끼마냥 잘 피해가더랍니다.

 

그래도 의심이 가는지라, 더이상 못만나겠다 했더니, 절 이상한 여자 취급하고 잠수!

 

더불어 방금 뜨끈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역삼동 ooo 투자증권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더불어 독일에서 살다온 한국사람도 없다는 기가막힌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일단 그놈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키 : 180이상의 마른체형

피부 : 까무 잡잡

치아 : 아주아주 가지런한 치열

독일에서의 별명 : 토비

 

새로운 소식이 전해오는데로 궁금증들 풀어들이겠습니다!!

 

사진 공개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자칫잘못했다가는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할 수 있을 듯 하여.... 제가 정말 참고 있습니다.

 

부글부글!!!!!!

 

 

###

 

 

 

이렇게까지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이 정말 꽤 많네요. 무섭도록...

 

진심어린 댓글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허언증이라게 참 무섭네요.

근데, 보아하니 저랑 똑같이 당하신분이 있는걸로 보아선, 작당하고 사기친것 같은데....

 

한둘 아닌걸 보아선 지금도 어디서 무슨짓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든 여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디 부디 신변에 조심하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이 시퀴 정체가 정말 더 몹시몹시 궁금해 지는군요!!!!!!!!!

 

 

 

 

 

 

 

 

 

###

 

 

 

스물하고도 몇년 더더더더더 먹은 후반쯤 되는 보통 직장여성의 개 망한 연애담임!

 

세상 살다보니 나도 이런일을 겪을 수 있구나, 남들에게만 일어나는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내가 격어보니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흔해 빠진 망함 연애담이구나 싶어요.

 

"너무 슬퍼서 밥이 안들어가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멍만 때리고 있네요", "그 새끼 죽어버리고 싶어요" 따위의 감정 호소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울화가 치밀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감정 주체하기도 힘든 내맘을 알아달라 위로의 한마디 받고자 함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얘기를 하고자 함은 가딱하다가 속아 넘어갈지도 모르는 순해빠진 여성들, 그리고 나에겐 아주 먼~~~~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을 여성들을 위한 조언!!! 을 빙자한...

 

그래요... 저의 분노 표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_-;;;


(사실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손이 후덜덜)

 

더불어 이런 종자를 박멸하고자 하는 저의 오지랖 정도로 생각해주시며, 지금 내 상태가 멀쩡함 제로에다 맨붕임을 참고해 주기실~

 

 

 

#

우선 그녀석은 매일같이 저에게 사랑한답니다.

보고싶답니다.

귀엽답니다.

이쁘답니다.

너무너무 좋고, 나로 인해 한국에서의 삶이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낌없이 했기에,

무엇보다 진심이 가슴 속 까지 느껴졌기에,

살아생전 내 마음 속에 결혼이 요동친건 첨이였어요.

"아~ 이남자와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겠구나~~~! 그래 결혼하자!!"

저 혼자 결혼을 결심했습죠..

 

자기 삶에 충실하고, 때때로 해외 봉사활동을 하며 남을 돕고,
싫은 소리 절대 안하고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주는 그런 선한 남자였거든요.


건너건너 알게된 그녀석은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대학공부를 마치고 버젓한 직장까지 다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마인드는 유러피안 그 자체인 남자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교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증권회사에서 일하며, 저랑 동갑인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과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 인재라고 본인 스스로가 자부하고 있더랬죠..

 
2년 전 한국으로 직장을 옮기게 된 까닭에 그때 어학원에서 처음으로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맵고 자극적인 한국음식은 입에도 못댄다고 하더이다. (집에서 유러피안으로 키웠기 때문에,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김치 떡볶이 같은 것 혐오스러워 합니다.-_-)
 

한국에 온지 2년밖에 안됀 그녀석의 한국발음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전설 속의 레전드. 레알 한국인인 저보다 한국말을 잘할 뿐만 아니라 하이레벨의 언어까지 구사하다 보니, 의심 아닌 의심이 가긴 했어요.

 

'이 시키가 진정 유러피안이 맞나....'

 

본인은 똑똑한 머리가 아니기에, 누구보다 몇배는 열심히 노력을 하여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이라고 뿌듯해 합니다. 가끔 제가 모르는 단어를 말하면 그건 무슨 뜻이야 묻긴 하더라구요. 워낙에 습득력도 빠른지라,

 

나 : "헝가리에 갔는데 어부의 요새가 어쩌구 저쩌구"

너 : "요새가 뭐야?"

나 : "음...전쟁이 나거나 했을 때 사람을이 피할 수 있는 방어 시설?"

(제가 남들에게 조리있게 설명을 잘 못해요. 만나면서 나름 쉽게 설명하려 애 많이 썼어요^^;;;)


한시간 후


너 : "독일에서는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요새에 몸을 숨기며...."
 

조금 전 알려준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인용하는 등 정말이지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가지고 있었죠. 의심스러울 정도로 언어에 있어 막힘이 없어 같이 얘기하다보면 정말 외국인이 맞나 싶어서 전 몇번이고 확인에 들어갑니다.


나 : "너 한국인이 맞는데, 외국인이라고 뻥치는거 아님?" "사실은 너 한국온지도 오래됐고, 이미 모든걸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척 내 앞에서 연기하는거 아냐?"


너 : "아냐~ 내가 뭐하러 너에게 그런 거짓말을 하겠니, 내가 너에게 거짓말을 해서 얻고자 하는게 뭐겠어~"


맞는 말이에요~ 이 아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왜 그런 거짓말을 하겠어요~
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만날 수록 그의 유창한 한국말 실력에 의심은 더더욱 증폭되어 전 결국


"네가 외국인인걸 나에게 증명해다오~" 했더니, 대학 졸업증명서를 보여주겠답니다.


대학 졸업증명서라는게 한국인도 외국에서 대학만 졸업하면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는거 아닙니까.
하여, 저는 이 아이를 증명할 수 있는 "네 여권을 보여달라..." 했어요.


왜냐면, 전 남녀 사이에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을 하고 있는 녀자기 때문이죠!!


but, 그녀석은 "한국에서 폴리스 외에는 여권을 보여준 적이 없다. 왜 그걸 너에게 보여줘야 하느냐, 그냥 날 믿으면 안돼겠냐" 하더라구요.


"그냥 여권 한번만 보여주고 나에게 확신을 시켜주면 될 것인데, 보여주는게 그리 어렵냐" 했더니.. 새벽에 카톡으로 비자 사진을 찍어 보냈더라구요.


여기서 의심1.
그는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 저에게 왜 비자를 찍어 보냈을까요??
그는 왜 어째서 이름, 생년월일 부분은 쏙!!! 가린 사진을 보내줬을까요??


그땐 비몽 사몽 잠결에 확인을 했던지라,

 

나 : "널 의심해서 미안했다.. 그리고 고맙다..."

너 : "나 진짜 유러피안 맞아~"

 

하고 대충 넘어갔어요. 그때 그렇게 넘어갈 것이 아녔는데 말이죠...


여하튼,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크하지 못하고, 그저 사진을 찍어 보내준 날 정말 사랑하는 그 남자의 말 믿기로 하고, 아무일 없이 잘 지냈어요~

 

본인은 요리도 정말 잘한다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오랜 자취생활로 터득한 요리들을 실력발휘 해 줄 터이니, 저희 집에 초대를 해달라고 합니다.


사실 저 외로움 많고, 만나면 떨어지고 싫고, 우리집도 초대하고 싶고, 항상 같이 있는 걸 좋아하는 여자입니다만, 전 호락호락한 녀자 또한 아닙니다.

 

 "우리집엔 아직 초대할 수 없다. 대신 네 요리는 네 집에서 맛 볼 수 있게 해다오~"


그, 안된다고 합니다.


본인 집은 회사에서 렌탈해준 집이며, 업무 특성 상 보안이 철저하기 때문에 집 내부도 회사와 같은 업무적인 공간으로 꾸려져 있어 널 초대할 수 없다. 이 조건하에 회사에서 렌탈 해준것이다. 이 불편한 공간에 나의 사생활이라곤 없다, 집에 있기도 싫다. 널 알기전까지만 해도 그져 자는 곳으로 만 생각하고 마냥 생활했으나, 널 알고나니 이 집이 너무 불편하고, 너랑 같이 있고 싶다. 


그 집엔 씨씨티비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의심2.
과연 그의 집구석엔 정말 씨씨티비가 있었을까요??
자신의 방 빼고 다 있다고 합니다.
그의 집은 압구정에 있는 H건설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이 멍청한 여자는 철통같은 보안이 필요한 회사라 그런갑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그 와 못만난지 2주일이 지났을 즈음,  
그와 통화를 하면서 얼굴 까먹겠다며 셀카 사진이며, 그가 만든 음식 사진들, 그리고 사회인 야구를 한다던 그의 야구팀 사진 등을 카톡으로 보내며 간만에 즐거운 대활 나눴드랬죠.
 

여기서 대미를 장식할 대박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그가 보내온 사진들 가운데, 음식 사진 2개는 카카오스토리 캡쳐 사진이더군요.

 

자, 사진 첨부 들어갑니다!!!!

 

 

 

 

사진 밑에 버젓이 리플과 좋아요가 달려있죠!!!!

 

그게 뭐 대수냐구요?


전 그가 카카오며, 페이스북이며, 트위터 따위랑 거리가 먼걸 알기 때문이죠.


"너 카카오 스토리 하니?"

"아니, 그게 뭔데?"

"한국판 페이스북 같은것이다. 네 일상 사진을 올려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이다"

"나 그런거 안하는거 알잖아"

"근데 네가 보낸 음식 사진중에 카카오스토리 캡쳐 이미지가 있더라"

"그게 무슨 소리냐?"

"네가 나에게 보낸 사진을 보거라, 사진 밑에 말풍선과 하트가 있지 않느냐. 그것은 네 사진에 사람들이 리플을 단 것인데 이건 뭐라고 설명할것이냐"

"난 모르는 영문이다. 대체 왜 이런것이 있는지 난 도통 모르겠다"

"이걸 본 나로선 네가 모른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네가 찍은 사진이 아니겠지 그럼"

"내가 찍은 게 맞다. 내가 아는 쉐프랑 같이 만든 음식이다. 그 음식을 네 앞에서 똑같이 만들어 주면 날 믿어줄 것이냐"


그 어떤 말도 변명처럼 들리고, 분명 거짓말 같은데 정말 마치 자긴 모르는 것 마냥 말하는게 그 아이 말을 믿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혼란스러웠어요.


평소 카카오톡 CEO 얘길 한적이 있었어요. 업무상 몇번의 미팅이 있던지라 관계가 있다고 했던 말이 문뜩 떠올라,

 

"네가 그렇게 모르겠다 할 것이 아니라, 증명을 해보아라. 카카오 CEO를 안다고 하지 않았냐. 이상황에 대해서 물어봐라. 카카오스토리를 하지도 않는 네 사진에 왜 영문도 모를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이런일이 생길 수 있는지를 말이다."


"알겠다. 지금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출근하면 통화를 해보겠노라"


다음날 해답을 줬냐구요?

CEO는 커녕,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으며, 고객센터서 말하길 서버에 오류가 많아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하더랩니다.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과연 레알 서버 오류지만, 그를 믿지 못하는 나 때문에 그가 억울한 상황인지
아니면 그의 거짓말에 속고 있는 내가 억울한 상황인지...


한국에 친구도 없고, 외로움도 많은 아이라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심어 주고,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겠다 생각했으나, 걷잡을 수 없을만큼 커져버린 의심때문에(그 어떤 무슨 말을해도 의심부터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더 이상 만날 수 없겠더라구요.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다는 그.
아직 해준것도 없고 이제 막 시작인데, 그 흔한 선물하나 못 해줬는데, 우리 부모님도 소개시켜 주고 싶은데, 여행도 가고 싶은데..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다던 그.

 
살짝 흔들리긴 했으나, 여전히 의심은 풀리지 않았고, 더더군다나 신뢰도 바닥난 이 마당에 그냥 만날 수 있는 어린 나이는 아니잖아요~


전 그 아이의 말이 한편으론 진심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다시 한번 생각을 바꿔보고자 

"그렇다면 조건이 있다. 네 여권을 보여달라"

"또 그 얘기냐, 내가 그때 비자 보여주지 않았느냐"


이때다 싶어


"이름도 가리고, 생년월일도 가리고... 네 이름이 진짠지, 정말 네 나이가 맞는지 내가 어떻게 믿겠냐. 필히 연인 사이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한다."

 

그 왈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너 어디 이상한거 아니니"?

 

전 이상한 아이가 되고 끝났어요.

 

그 뒤로 더이상 연락도 없어요.

 





병맛...

 


 
1주일 후


더이상 연락은 없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의심을 품은채 그와 나눴던 대화며 사진들을 다시 보았어요.


그가 속해있던 사회인 야구단 단체사진.


인터넷서 우연히 발견했어요.


야구단 단체사진은 2007년도 날짜로 인터넷에 올라와 있습니다.


.
.
.

 

 

 

 

그가 한국에 첫 발을 디딘해는 2011년 입니다.

 

 

사진 속에서 자길 찾아보라던 그.


아무리 봐도 사진 속에 그는 없었으나, 맨 왼쪽 아래 앉아 있는 사람이 자기라고 합니다.!!!


휴대폰 속에서 확인했을 때나 인터넷으로 원본 사진으로 보나 역시 개뿔 그가 아닙니다.

(혹시 맨 아래 앉아 있는 분 아시는 분!!!!)


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디서부터가 가짜고 진짠지.


제가 만난 사람은 이름도 나이도 국적도 모두 거짓이였을까요... ??

 

유부남 ????? 아님 걍 정신병자 인가요????


 

 

여자님들 조심하세요~~!!!!!!!!!

 

 

 

추천수583
반대수17
베플21|2013.08.26 20:02
ㅋㅋㅋㅋㅋ아근데 저 파스타 사진 본인이 만들었다고 보낸거라구요? 바피아노 잖아... 체인점ㅋㅋ 아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티나게.. 웃긴닼ㅋ
베플|2013.08.26 19:11
저는 부산에 사는데 비슷한 일이 있어서 글을 남겨요. 작년 이맘때쯤.. 알게됐는데 독일 이탈리아 혼혈에 녹색눈을 가진 인간. 29살이랬는데 절대 안믿길만큼 더 나이 들어보였던. 이름 루xx 한국이름 김x건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국적.나이.이름까지 뭐가 진짜일까 진짜인게 있을까 싶은 미친놈. 많은일이 있었는데 어쨌든 헤어짐을 당하고(?)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멍때리던 시기에 판 글을 하나 읽어보니 저랑 너무 닮은 글이 올라와서 얘기해보니 동일 인물이었죠. 그 뒤로도 한 명이 더 나왔고, 그룹채팅으로 열나게 얘기를 했더랬죠 다 똑같은 수법 매일 보내는 꽃사진에 사랑한다는말 프로포즈 하고싶다는 말 어쩌구 항상 ~하고싶다, ~가자 라는 말만했지 실제로는 단한번도 실행된적 없음. 셋이서 얘기해보니 우리 말고도 훨씬 많겠더라고요. 안타까웠던건 다른 두명 중 한명은 고등학생 때부터 만나 1년 정도 만난 그놈이 첫남자였다는 스무살 아이였는데 참 할말이 없더군요. 또 다른 한명은(말을 잘하더라고요 판에 글올린 분임) 그놈한테 요목조목 따졌더니 넌 미쳤다고 정신병자라고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라군요 오히려 화를 내면서. 근데 인터넷에다 이미 너에 관한 글 올렸고 이제 니 신상 다 털겠다고 했더니 내가 잘못했다는둥 제발 글만은 지워달라는둥 통 사정을 하더래요. 결혼얘기도 오갔기때문에 경찰에 셋이서 고소까지 가기 전이었는데 (혼인빙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더라구요 현재로써는) 셋이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 물거품되고 시간이 흘러 잊혀지고 있는 상태.. 지금 보니 판에 그 글을 없네요. 한동안 올라와있었는데 글쓴분이 지웠었나봐요. 세상에 별 희안하고 미친것들 참 많아요. 철벽녀인 저를 초 철벽녀로 만든 그인간이 지금 글쓴님과 관계된 놈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글을 남겨요. 어쨌건 법적으로 할 수 있는건 없어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처음부터 사랑하니 어쩌니 너밖에 없니 너무 좋니마니 하는 그런 애정공세 펼치는 사람 뭐 하나 물어봐도 시원하게 대답안하고 기피하려는 사람 등 그놈이나 이놈이나 비슷한거 같은데 이런 일이 있으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을거에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잖아요.
베플|2013.08.26 21:07
이 글보고 소름끼쳐서 네이트에 무려 6개월 정도만에 로그인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유학생활하다 알게됬는데, 얼굴은 왠만한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어요. 한국에 와서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되었는데 다소 어린 나이에 비싼 외제차 끌고 다니더라구요. 학교는 sky에 집이 두채고 현재는 연예계에서 기획일 한다며 자기 근황을 전하더라구요. 저는 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를 그렇게 소개하고 심지어 카톡으로 인증샷을 자주 보내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아 오늘 학교에서 문패를 가져왔다." "지금 무슨 무슨 음식을 먹고 있다" "지금 무슨 낚시를 했는데 뭐를 잡았다" "우리 집 앞이다" 이러한 멘트들과 함께 바로바로 인증샷 첨부. 근데 보니까, 페이스북에서 자기 친구가 찍은 사진들 저장해서 나한테 보낸거였고. 네이버 블로그나 네이버 검색해서 퍼온 이미지들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본 나도 진짜 징하지만, 저런 거짓말을 대체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상한 사람들 진짜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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