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관심 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단 저혼자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
함께 해준 그녀의 도움이 참 컸습니다.
저야 이미 끝난사이였지만, 진행중이던 그녀의 상처는 얼마나 컸을까요?
그와중 저를 도와준답시고, 끝까지 역겨운 그 자식과 연락을 취해 연결해주신 님...
진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역시 신상한번 털려봐라 이 생각 안드는건 아닙니다.
모든 분들이 조심해야하는 남자가 맞긴 하나, 이렇게 공개적으로 올릴 수 없는 제맘을 해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알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또한 제 이야기에 궁금해 하시며, 즐겨찾기까지 해주신 고마운 많은 많은 분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에 보답하고자...
댓글의 댓글이 아닌, 진짜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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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그 독일놈 그 시퀴 만나고 왔습니다.
그렇죠..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그를 봤다는 많은 댓글들 중 현재 ing중이신 분을 기가막히게 알게 된 것이죠.
세상 참 좁다는걸 세삼 느끼거니와 판의 힘이 실로 대단하다는걸 비로소 느꼈습니다.
시간을 지체할 필요 없이 급속으로 만남을 추진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 하겠지만, 제 속 후련하자고 하는 것이 일순위요.
더불어 그놈아의 정체가 너무너무너무~~~ 궁금했고(이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얜 또 어디서 굴러먹다 온지도 모를 기이한 영웅담을 늘어 놓으며, 제 3세계를 만들고 여기에 넘어올 여자를 끝 없이 찾겠죠.
여튼, ing중인 그녀와 연락을 하여, 삼자대면 했습니다.
얘기에 앞서 우선 그 독일 바퀴같은 놈이 저와 만나고 있을 때 그녀와 연락하고 있던 사실 확인했습니다.
어영부영 연락만 하다가 저랑 헤어진 날 바로 그녀에게 본격 이빨까기 시작!!
고로 양다리라는 나쁜 짓도 성립!!
만나서 대화를 하고 있던 그녀와 그 녀석 사이에 나타난 절 보고 전혀 당황도 않던 배짱도 좋은 놈.
오히려 "너네 둘이 친구니? 어떻게 알았니?"
이 뻔뻔하기 짝이 없는 남자는 두 여자가 눈앞에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낯짝 두껍게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판의 무수한 댓글들을 보여줬더니
"이게 어딜 봐서 나냐? 나라는 증거가 있냐?"
"난 정말 모르오~~~~ 난 거짓말 한거 없소~~~ 그댈 만날 땐 진심이였소~~~"
잘못한게 없답니다.
잘못한게 없답니다.
잘못한게 없답니다.
얼굴도 못생귄 생퀴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여자 저여자 만나 보더니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너 자체가 거짓이였어!!!!!!!!!'임을 거듭 강조하며,
단도직입 적으로 네 정체가 무엇이냐 물었더니,
자긴 끝까지 끝까지 역삼에 있는 ooo투자증권에 근무하고 있는, 29살의 독일 사람라고 합디다.
사실 전, 이 만남에 앞서 탐정놀이좀 했습니다.
그가 다닌다는 역삼동 회사를 갔더랬죠..
그렇게 평일이고 주말이고 회사 빌딩에 있는 헬스장을 열심히 다녔다는 그가 말한 헬스장은 수개월 전 사라지고 없었으며, 인포에 있던 남성분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혹 이런 사람 보셨느냐....
대답은 '노!!"
물론 인포남성이 그 빌딩을 오가는 사람 모두를 기억할 순 없겠지만,
그전에 앞서 그 회사에 전화하여 그가 없다는 결론을 이미 얻어냈던 바 있었죠...
"네가 다닌다는 헬스장은 사라진지 오래다!! 대체 넌 어느 헬스장을 다닌것이냐!!! 그리구 역삼 그회사엔 너 따위 이름을 가진 직원은 없다더라!!!! 심지어 외국서 살다온 한국 직원도 없다던데 대체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셈이냐!!!!! 거짓을 인정해라!!!!!"
무슨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얘기 하는지 모르겠으나 시종일관 "나 정말 거기 직원이다" 하데요.
그리고 "내가 비자도 보여주지 않았느냐. 나 정말 독일 사람 맞다!!!"
"그래.. 알았다.. 너 ooo투자증권 다니는거 맞지? 확실하지? 네가 말했다 ooo투자증권 다닌다라고... 이 말 한거 절대 후회하지마라"
그랬더니,
"사실 올 초까지 그회사 채권팀(또는 채무팀.. 둘중하나)에 근무하다가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일한다."
끝까지 뻥을 치는 이시키..
그 회사 초창기 맴버에게 들은바 외국인 또는 외국 살다온 한국인 직원이 없다는데도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만 주구장창 늘어놓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그럼 네가 외국인이 아닌갑지~ 왜 자꾸 거짓말만 늘어놓느냐. 이제 그만하고 네 잘못을 인정해라. 그리고 그에 대해 우리에게 어서 사죄를 하거라. 지금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먹었지만 난 지금 너에게 마지막 기횔 주는거다. 내가 굉장히 신사답게 하는것이 안보이냐 이녀석아 육두문자 날려도 시원찮을 판에!!!!!"
전 이 자리까지 만들어 온 여잡니다.
하여 계속해서 시치미 때는 이녀석에게 더 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좋게좋게 나올 때 말하면 용서해주겠노라 했습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그가... 입을 엽니다.
"31살 입니다."
"지금은 수유동 삽니다."
"ooo투자증권 하청 업체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그만두고 다른 일 찾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네... 지는 끝까지 독일인 입니다.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배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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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2007년도 단체야구 사진에 대해선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 사진 진짜 나 맞아.. 한국에 온지는 2년 됐지만, 그때 야구하러 한국에 한번 온적이 있었어."
풋,
저 정말 똥이 더러워서 피했습니다.
거짓말인거 뻔히 알지만, 더 이상 얘기 해봤자 입만 아프고, 시간 아깝고, 얼토당토 않는 말을 계속 듣고 있자니 머리통 터질 것 같고, 무엇보다 이 자리에 있는 내 자신이 싫었습니다.
일단 본인이 거짓말을 한거에 있어선 인정하고, 그에 대해 사죄를 받아냈으니 이쯤 하는 걸로 하고...
"그렇게 살지 말라, 그렇게 살면 재미 있느냐.. 똑바로 살라... 꼬리가 길면 잡히는 것이다."
충고 한마디하고 ing 그녀와 나왔습니다.
아니 이제 end 군요!
진심으로 뉘우치면 좋은거고...
아니면 개 버릇 남 못준다 하니, 전혀 새로운 레퍼토리를 궁리하여 뉴 월드에 초대할 여자를 찾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여자님들 부디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