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된 노ㄹ ㅐ..(남이)
추억은 오래된 노래와 같데
노래 한곡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추억 하나 가사 하나 끼워 맞추듯
땠다 붙였다 수 없이도 반복을 한데
나 역시도 그런가 봐
그리움을 참고 추억도 참지만
아직 단 하나 '썸데이'는 매일 들어
2008년 4월 20일 이지
'생일' 축하란 몇 마디에
김동희의 '썸데이'는
선물함 상자에 와 있었어
그 후론 미니홈피와 썸데이가 만나
64번 째의 배경 음악속에 자릴했어
그러고 보면 5년이 훌쩍 넘어
'썸데이'와 6년을 함께했네
비가 오고 새벽이 깨울 때마다
'오래된 노래'처럼 BGM을 뒤척여 봐
그러다 보면 64번 째의 '썸데이'가
어느 순간 304번 곡에 자릴하고 있어
노래가 늘고 자작이 쌓여갈 수록
'썸데이'는 '오래된 노래'처럼
차츰 뒤로 순서가 밀려나 있어
남들에겐 그져 노래일진 모르지만
내겐 소중함이 담겨있는 노래인데
간혹 라디오에서 썸데이가 나오면
무거운 발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해
그럴 때마다 거짓말 처럼 시간을 돌려
지난 추억속에 한번쯤 웃음을 지어
운명을 믿진 않아 하지만 우연이 있다면
왜 그래야만 했고 그럴 수 뿐이 없었는지
'오래된 노래'처럼 말해주고 싶어
모질게 뱉은 내 말들에
니가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난 알아
그럴 때마다 많이 힘겨웠고
아파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소중한것을 지켜주지 못했을 때는
그 추억들을 지켜주면 된데
오래전에 너와 듣던 노래가
울다가 웃다가 지쳐갈 쯤엔
사랑했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
(인연속의 필연).. 삶의법칙..(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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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래 - 김동률
우연히 찾아낸 낡은 Tape 속에 노랠 들었어
서투른 Piano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짓던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Tape 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나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 할 때마다
니 맘이 어땠을까
Radio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워-
오래된 Tape 속에 그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