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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너무 적어서 의욕이 안나요.

짜증만 |2013.08.27 11:42
조회 5,908 |추천 0

 

개인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들어온지 일년 됐네요.

 

4대보험료 떼고나면 115만원 남짓 받고 있습니다.

인색한 사장님은 월급 올려줄 기미는 안보이고 115만원 조금 넘게 월급 받으며 계속 다니려니 기분이 안납니다.

교통비 5-6만원 제하고 나면 적은 월급 더더 줄어들어서 한숨만 늡니다.

안될 거 알면서 혹시나싶어 월급이 너무 적다보니 사장님한테 교통비라도 보조해달라고 말 꺼냈다가 거절 당했구요.

 

세무회계사무실 따로 두고는 있지만 사무실에 업무가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일을 찾아서 이거저거 하다보면 시간은 잘도 갑니다.

 

115만원 조금 넘는 월급 받으면서 이 회사 계속 다니려니 의욕은 안나고 슬슬 짜증만 올라오고 있구요. 그러다 보니 오늘 아침에 거래처에서 걸려온 전화 받으면서 제가 짜증냈던게 티가 난 모양입니다.

왜 짜증을 내면서 전화를 받냐고 한소리 듣고 말았네요.

 

나는 그냥 더도덜도 말고 세후 130만원정도 받았으면 좋겠는데 욕심인건지.

일년도 되고 했으니 이정도 생각하고 있기는한데 사장님한테 월급 인상을 바래느니 이직이 빠를 것 같은데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주저앉게 됩니다.

 

일년도 되고 했으니 기분좋게 월급 올려주고 하시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거래처사람한테 전화 지적도 안받고 할텐데 에휴..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의욕도 안나고 짜증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월급이 원채 적으니 구인광고 내도 오려는 사람은 없고, 사람을 구해야 깔끔하게 인수인계 해주고 나가는데말입니다.

월급도 월급이지만 ㅇ이사님 때문에 스트레스도 적지않게 받다보니 갈수록 다니기 싫어지네요.

 

앞에 그만둔 분도 저 월급 받으면서 1년 2개월정도 있다가 퇴사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분이 퇴사하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있는데 이분은 아는 분이 자리 알아봐주셔서 그 분 도움으로 이직한건데 저도 그런 사람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개인회사에서 일년이상 다니면서 저 정도 수준에 월급 받으면서 나이 때문에 이직도 마음대로 못하고 계속 다니고 (망설이고) 계신분들 많으세요?

저하고 상황이 비슷한 분들 있으세요?

 

____________

 

거래처에서 걸려온 전화 짜증내면서 받으면 안되지만서도.
월급이 적은 것도 적은 거지만 월급이 적으면 여름휴가라도 줘야하는데 일년도 되고해서 여름휴가 여쭤봤다가 없다는 말 듣고 의욕상실 해버렸네요.
상황이 사람을 저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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