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옇 남들글보다가 심심하다가 정곡찔릴것같은 댓만 썼던 17살여아입니닿.
저는 히읗들어가는글체를 좋아하므로 히읗체로가겟습니닿
저진지한건싫은데 혹시나 저에게도움주실분이계실까하구옇ㅠ
저는현재일칠살이구옇,어디서부터시작하면조치..?
저희 친엄마는 현재 34살이구 17살때 저를 가졌어요.18살때 절 낳았구요
근데 가족들 말로는 저 낳고 1~2년있다가 도망갔다고 저버리고갔다고하더라구요.
저는 지금의 현실이니까 묵묵히 받아들였어요 저도 솔직히 엄마 나이하고 이름만 알구있거든요
엄마나이는 몇년전 가족관계증명서 떼니까 엄마가 살아있다고 떴더라구요.
그리고 몇년후 저희아빤 태어나시면서 많이아프셨어요
뇌에 대한 희귀병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저녁7시이후로 6살아이처럼 바껴요.
혼자서 대소변도 못가려서 저희 할머니께서 일일이 대소변 가려주고
전 그걸 묵묵히 봤구요.보기싫은 아빠의 소중한곳도 보게되었구요.징그러워갖고ㅡㅡ;
아빠랑저랑은사이가나쁘진않았어요
근데아빠께서화가나셔서저를죽이려고 부엌에있는 가정용식칼을 들고와서 휘두르는거예요
마침 사촌언니 할머니가 있어서 할머니가 잠바를 챙겨주면서 밖에 나가있으라고하더라구요
그때가 겨울이었는데.그래서 전 잠바를 입고 밖에서 덜덜 떨면서 두려워했어요.
우리 아빤데.칼을 들고있잖아요.
그렇게 그런식으로 우여곡절 살고있는데 아빠께서 초3때 돌아가셨어요.
전 영문도모르고 큰엄마큰아빠 차타고 마트들렸는데 무슨 큰생선말린걸 사갖고 가는거예요
어디를 도착하더니 사람들이 검은옷만있고 울고있더라구요
뭐지? 하고 갔는데 떡하니 할머니와 첫째고모가 같이있는거예요
그리고 검은액자사이로 저희아빠가 보였구요.
그땐 몰랐는데 우리아빠가 죽었다는거예요
저희집이 기독교여서 기도를 했는데 전 그냥 눈만감고 손만모으고 있었어요.
아무생각없이 그랬더니 뒤에서 고모가
" 에휴..저년은 저런걸알까 지네 친아빠 죽은것도 모르고 "
그순간 울컥했어요.아빠가 죽었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웬날벼락ㅋㅋㅋㅋㅋㅋㅋ겁나어이가없어서 안울려고했는데
영정예배때 할머니가 울어서 저까지 울면 할머니가 더 우실까봐 예배끝날때까지 울음을 참고
예배가 끝나고 다들 밥드실때 전 영정방 구석에서 울었어요 저혼자.
그러더니 교회에 동갑내기 남자얘가 와서 묻더라구요ㅋ
" 괜찮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응괜찮아.라고대답하고전세상의짐을다잃은표정으로아빠사진만멀뚱멀뚱봤지요
그렇게 저와 할머니랑 둘이살게되었어요.
근데 전 초6때 친구를 잘못만나서 방황도 많이했었어요
남친들도만나고 가출도하고 무단결석을밥먹듯이하고,
그러다가 담임한테 빠따를 열대맞고 피멍든적이있었구요.
그렇게 전 정신차리고 새롭게 할려고 중학교를 들어가게됬어요
근데 왠걸 생각해보니까 가치 방황했던 얘랑 가튼중학교를 지원했어욬ㅋㅋㅋㅋ
그래서 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반이됬어ㅓ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수없이 걔랑놀다가 새친구들 좋은얘들 만났는데
저랑가치놀앗던얘가 학교에 이상한 소문을 퍼트려놨어요
수건라고.ㅋ
어이가없었죠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았냐면 옆에 짝꿍이 노는남자얘였어요
근데 걘 착한편이었는데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무덤덤하고 해맑은표정으로
" 너 수건야? "
이러는거예욬ㅋㅋㅋㅋㅋ웬걸 겁나 어이털렸죠
그래서 제가 " 너가봤어?내가남자랑자는거,나 수건아냐 그딴말믿지마" 라고했죠
그리고나서 혹시나해서 친구한테무러보니까 자기가 말안햇다고한거예욬ㅋ
(전 남자랑 잔적도없었고 단순히 가출하면서 남친사귀고 그랬을뿐이고 가출햇어도 거의 친구들이랑만 잇엇어요)
겁나어이가없죠.분명암만머리를쥐어터져라 생각해도 범인은 저년바께없는데.
그리고나서 집에갔는데 시간이 흘러 밤이될수록 두려운거예요
학교가기가.
그래서 담날아침에 방문을 걸어잠그고있었어요
그리다가 할머니가 방문을 따고서 들어오더라구요.
전 죽은척 숨참고 누워있엇어요 그랬더니 얘왜이래? 하면서 뺨을계속챱챱챱..
그러다가 저 울면서 그랬어요
" 할머니 나 학교가기싫어.."
그랬더니 할머니가 왜가기싫냐고 그런거예요
그래서 전 계속울면서 웅얼거리며 말했어요
" 얘들이 나 수건라고 소문퍼트렸단마랴!!!!!!!!! "
헝헝..하고 계속 서글프게 울어댔어요 전.
그랬더니 할머니가 그러면 학교 쉬자고.학교 내년에 딴학교로 가자고 하고선
그학교에선 모든일수들이 다 무단결석으로 처리되고 전 재적당했다고 정학당했다고
연락이왔었어요 그래서 2년정도 학교를쉬었어요
마지막가출이라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남친만나러 갔었어요
일주일동안 친구들만만나고 맘다시정리하고시퍼서.
그랬는데 할머니가 쓰러졌다고 연락이온거예요
전 정말 나쁜년이죠
철없는맘에 무시하고 이틀있다가 집에들어갔어요
할머니는 다행히도 멀쩡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며칠후 제폰보니까 약정이 두달남았어요
그때 스마트폰 시작할때 진짜 스맛폰 첨나올때 갤투첨나왔을때
10명중2명이스맛폰일때 저도 폰바까주면안되냐구 그랬더니 할머니가 그래 하고 갤투로 바까주셧어요 그땐 갤투가 스맛폰 서열1위였음 기종도 조앗고 기능도 조앗고.
그랫는데2주후 할머니께서 갑자기 잡채를 김치통한통씩담그고 배추김치도한통씩 총각김치도한통씩 담근거예요 그때 저희 큰사촌언니가 독립한지1~2주바께안됫엇는데
근데 할머니가 저희가 잡채먹는데 자꾸 가슴이 답답하다는거예요
저희할머니는 자주체하셨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쉬면 괜찮아질꺼야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겼죠
근데 웬걸 담날아침에 할머니가 가뿐히 숨을 몰아쉬며 큰엄마한테 전화한거예요
" 애미야 내몸이이상하다.."
라고,그러자 큰엄마가 저를 전화로 바깟어요
" 구급차불렀으니까 할머니 곁에 지켜드리고 가치 병원가서 병실어딘지 저나줘 "
그래서 구급차 타고 가서 할머니가 갠차나지신거예요 글서 전 집에갔는데
카톡이왔어요 언니한테
" 할머니 급성심근경색이래..수술들어가셨어...잘되게 기도해드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음바께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울면서 교회언니한테 하소연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왜케주절주절거리지?
그렇게해서 할머니께선 그날밤에 돌아가셨어요.
전 믿기지도않아 울지도 않았어요 화장하는동안에도 장례식장에서 어른들이 우는데도 ㅋ
그렇게 큰엄마큰아빠랑 살게됬는데
큰엄마랑 자주 싸웠어요
남친사귄다고 폰뺏어가고 때리고 너이제엄마아빠없다고 쌩까고
저그래서 서러워서 편지를 두장정도썻어요
담부터내가말안들으면삭발시켜도되고소주병으로머리통갈겨도된다고 나진짜엄마아빠없어도되니까 내곁에만있어달라구 나도 힘들어서 손목긋고 목졸라보고 별짓다해봤다고.
그렇게해서 사이가 좋아졌다가 저희 친척언니중에 여우언니가있어요ㅋ 그언니를 여시 라고부를께욬ㅋ
여시가 군것질을 겁나게 좋아해요
베란다에 귤한박스를 사다놨어요 큰엄마가
근데그걸 여시한테 비밀로하고 저만먹으래요
그래서 전 입닥치고 티비만보고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가튼여시라고.
여시가 귤을발견한거예요 그래서 저보고 귤먹자고
그러는거예요 글서제가사실대로불었어요
" 아 언니 마니먹는다구..나만먹으라구..큰엄마가 비밀로하랬어.."
그랫더니 언니는 실망한척 아 그래 하고 넘겼어요
근데 그걸 지 엄마(막내고모)한테 말을 한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시가가고 밤에 큰엄마가 " 여시 귤 못봐찌?"
그러는거예요 전 봤다고하면 혼날까봐 " 어 안봤어 " 라고 했어요
그담날아침에 큰엄마가 제가자는데 들어와서 저를 다짜고짜 때리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 니 왜 거짓말 쳤어 " " 너 조카 나쁜년이야 " 라면서 입도때리고 뺨도때리고 몸도때리고 별데를 다때렷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짜증나서 걍 울고만있었어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화장실도 하루에한번바께안가고 밥먹고시퍼도 방문사이로 인기척소리들어보고 시리얼만 허겁지겁먹고 바로 방에들어가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울고 멍때리고 그랫어욬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큰엄마랑 저랑 자주싸웠어요
전 솔까 친엄마도 아니라서 반항심만 마구 솟아서
그렇게 대들다가 말을 듣기시작했어옇
그래서 학교도 다짜고짜 다시 들어가 복학하고 말없이 지냈어요
결석만하지말래서 진짜 수액맞을때까지 뻐기다가 조퇴맞고 병원가고 그랬어요
근데 잔소리를 겁나해대는거있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큰엄마랑 그렇게 매일 밥먹듯이 싸웠어요
3주전에 크게한번싸웠는데 저 완전 열받아서 집을 나와버렸어요
친엄마찾겟다곸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큰엄마가 첨에 너말은다거짓말이라고 넌구라쟁이라고 너말믿기싫다고 그런거예요 그래서저도 믿지마라하면서 분을 삼켰죠.
근데큰아빠도큰엄마편만들기시작하는거예옄ㅋㅋㅋㅋㅋㅋ글서열을하도받아서 학교얘들한테 집나간다고 예고하고 집을 나왔는데
전 검정고시보고 알바하면서 성인될때까진 아는사람이랑 가치살기로했어요.
근데 큰아빠한테 문자가왔더라구요.
일요일날 너의말을듣고 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싶었는데 그러지못해 큰아빠는 무척 섭섭하구나.우린 언제나 너를 기다리니까 힘들면 연락해 꼭 연락주렴 기다릴께 큰아빠가.
라고 그리고 그담날 큰엄마한테도 문자가왔어옄
너가행복한건좋은데,너가 살면서 소중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우린 너의 뜻을 들을거라고 언제든지 힘들때 연락하라고 너가 뜻이 확고해지면 학교에 연락할거야 아직 학교엔 말을 안해놨고.힘들면 연락해라
라고왓엇어요
근데 전 집에있을때보다 지금상황에서 더 좋고 더 기쁘게 살고있어요.
집에 다시 들어가는게 옳은걸까요?
아님 제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제 앞가림 제가 하면서 사는게 옳은걸까요?
주절주절들어주신거 감사하구옇 위로의댓글만올려주세요ㅠ
글고가족들이 그러더라구요
할머니저땜에죽은거라고.
저 할머니한테 편지쓰고 글마칠께요.
세상에서젤젤젤젤사랑스럽고젤젤멋있었던할머니.
나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아껴줬던 손녀야.
할머니 나 지금 이상황 잘하고잇는건진모르겟어
분명할머닌 하늘나라에서보고잇겟지
보면서 한숨만 내쉬겠지.근데 할머니 난 지금이 무척이나 좋아.
좋아서 스트레스도안받고 정말 나 편해.머리도 안아프고
탈모도 멈추고 머리카락 다시 나고있고.
나 정말 이사람믿고 살아가보고싶어.
할머니 알잖아 나 할머니 생각 늘 하는거.
할머니 나땜에 벽에 머리대고 죽고싶다했지?
할머니 미안해요 나 그거 몰랐어.할머니가 그렇게까지 날 생각할줄몰랐었어.
난 그냥 철이없고 나빠서 할머니가 빨리 죽었음 좋겟다고 툭하면 생각햇엇는데
할머니가 막상 돌아가시니까 나 힘들고 외로워.
나 많이 힘들고 외롭고 서럽다니까 큰엄마가 너가 뭐가서럽고 뭐가힘들고 뭐가외롭냐는거야ㅋ
나 정말 많이 지쳤는데 내가 기댈수 있는사람이 가족인거라고 믿었는데
그말듣고 나 가족은 가족일뿐이야 하고 생각이든거야.
그래서 난 정말로 내가 사회생활빨리경험해보고시픈맘에 집을 나왔어.
할머니.있잖아.
나 후회는 안해. 내가 선택한거고 내가 저질렀잖아.
할머니.
나 나쁜년이라고 욕해도되. 할머니 나땜에 돌아가셨잖아
내가 하도 속썩여서 글서 할머니......
미안해........정말........내가 암만 미안하다고 얘기를 해도 할머니가 아프고 느꼇던건 위로가 안될거야.그치만 할머니 나 할머니가 세상에서 젤젤 좋앗고
할머닌 나에게있어 생명수였어.
나에게있어 엄마아빠엿고 나에게있어 든든한 아낌없이주는나무였어.
할머니 정말 죄송해요 . 진짜 정말루. 이말밖에안나오는데
정말 죄송해요.
나 맨날 후회해요 사고치고다니고 속썩인거.
근데 이젠 잘해보려고 하는데 가족들은 내노력몰라주더라...
그래서 할머니 나 혼자 일어나기루햇어
할머니 나믿어줘.나도 나 못믿겟어 솔직히 말해서
근데 할머니 응원해줘 할머니 나 할머니 생각만하면서 열심히 살께.
할머니 사랑해요.그 누구보다.
손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