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하고 이혼 결정 했습니다.
더이상은 자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시모랑 저랑 똑같다고 아픈 사람 이해하라는데
이해하고 받아드리기엔 제 그릇이 부족 한가 봅니다.
휴가때 시부모랑 같이 휴가 가자고 해서 싫다했더니 서운 하다고 하더군요
네 사실 시부모랑 여행간적 없습니다.
우리 친정 부모님이랑 여러번 있었고 그건 제 여동생이랑 저랑 결혼 전부터 붙던 적금으로
보내드리면서 저희도 따라간적있는것이 였습니다.
시부모랑 작년 가까운데 여행갔다가 우리시모 거기서도 서운하다 울고 불고
매번 같이 어디 나가거나 가족 모임하면 술먹고 울고 불고 마무리 합니다.
결론은 며느리가 딸 같지 않아서 그런 답니다.
딸 같이 대접을 해줘야 딸 같이 행동을 할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우리 시모 처음엔 제가 우리 엄마 뭐하나 살거 있으면 같이 사다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럼 난 이런거 안쓴다 화내고 돈으로 달라 해서 돈으로 드렸더니
돈이 적다 나중에 자기 기분나쁜거 있으면 연락옵니다.
우리가 가족이냐고 돈만 주면 다냐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없습니다.
이제 그만 하렵니다.
우리 남편 저보고 너 그렇게 능력 있는거 아니랍디다.
저 연봉 4000받고 일합니다. 복지 잘되있는 외국계 계열 회사 입니다.
여자 연봉으로는 적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우리 시모 내가 남편 맨날 들들 볶는다고 합디다.
주변에서는 맨날 사고만치는 남자 대려다가 인간만들었다고 하는데
남편 친한 친구한테 신세한탄하니 친구들 다 증인 서주겠다고 합디다.
이제 정말 끝내야 합니다.
정말 답이 없습니다. 자기 엄마 성격 좋다 우리 엄마는 안그런다 하는 인간 이랑 더는 못해 먹겠습니다.
내가 시모한테 행동을 잘못해서 그런답니다.
우리 시모 결혼 하고 얼마 안되서 시댁에서 과일 먹고 있는데 제 싸대기 때리더군요
아무리 자기는 장난으로 아들 빼어갔다고 친거라지만 저 태어나서 우리 부모님한테도
얼굴 한번 맞아본적 없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그 집구석에서 탈출 하렵니다.
아이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아이 인성에도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이가 울면 자기를 자주 안봐서 그렇답니다. 우리 아기 시모만 보면 웁니다.
시아버지한테는 잘 가고요..
일하는 며느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기 쉽나요
우리 엄마 아빠는 자주보니까 애기가 좋아한답니다.
우리 엄마 딸 나가서 돈버니까 우리아기 아예 데려다 키우쉽니다.
퇴근하고 가서 아기랑 놀아주면 집에 오면 12시입니다.
우리 엄마 우리부부 고생한다고 아기는 자신이 아직 젊어서 그냥 봐주겠다고 하십니다.
자신들 줄돈 빨리 모아서 일어서라고 너네 시모 너네 진짜 돈이라도 주면 더할거라고
우리 시모 맨날 하는 레파토리가 자기가 우리 집 안얻어줘서 내가 자길 무시 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못난 딸이지만 아직 돈 한번 드린적 없습니다.
가끔 나가서 외식비 계산하는거 말고는 그것도 아빠가 아직 아빠 돈 버니까 자신이 내신다고
하신게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 남편 그런데도 우리가 친정 근처에 살아서 우리시모가 그런다 합디다.
그래서 내가 그럼 시모한테 아기 봐달라해라 그럼 그근처로 가겠다 했더니 자기 엄마는 아파서
아기 못 본다고 합디다.
그럼 내가 일그만 두고 아기 내가 보겠다 하니 우리 시모 난리 난리 치더군요
어쩌라는건지
다른 며느리들은 일다니고 애 키우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매일와서 시댁 부모 수발든답니다.
그리고 친구들한테는 자기가 우리 전세 얻어줬다고 말하라고 하더군요
전세 제돈으로 얻었습니다.
진짜 더이상 이런 집안이랑 상종도 하기 싫습니다.
지금 3일째 전화안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어떤 꼬투리 잡을까 고민 하겠지만 전화할 생각 없습니다.
이제 또 그러고 다니겠죠 자기 아픈데 며느리가 연락도 안한다고..
아픈사람이 술 마시고 첫 손주 돌 잔치와서 울고 불고 한답니까..?
오죽하면 제 친구들이 너 시모랑 무슨일 있냐고 묻더군요
시모 친구들한테 며느리가 싸가지 없다고 욕하더라고 진짜 창피해서 얼굴도 들고 다닐수 없습니다. 남편이란 새끼는 맨날 시모랑 나랑 똑같다고 하고 엄마가 왜 그러는지 생각해보라는데
난 사실 모르겠습니다. 내가 도데체 뭘 잘못한건지....
전화오면 이혼할거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