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향은 서울이며 청주에서 유학중인, 23살 여대생 입니다![]()
저에게는 위아래로 2살 터울인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요.
얼마전 남동생이 자랑스러운 솔져가 되었습니다![]()
아직 수료식도 하지 않은 풋내기지만요^*^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힘든 훈련을 받고 있을 남동생을 생각하니 애틋한 마음이 들어요![]()
남동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에 생애 처음으로 판이란걸 써보려고 합니다.
캡쳐해서 동생에게 편지로 보내줄 생각이니까 악플은 자제해주세요T^T
남동생이 훈련소에 입소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마냥 애기만 같던 남동생이 어느덧 의젓한 성인이 되어..
나라의 부름을 받고 9월 29일 입소를 위해 논산육군훈련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와글와글- 북적북적-
연병장 삼면을 둘러싼 돌의자가 입소를 압둔 군인들과 그의 가족들로 빈틈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수다를 떠는 사람들, 손을 꼭 잡고 있는 사람들, 아무말 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마치신 !!@4$2&!$*(!)3#*!$2&#!%46(*($)&!)# 연병장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 소리에 남동생은 엄마에게 작별인사를 건내고 연병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엄마랑 저랑 둘이 갔는데... 오히려 엄마가 저를 달랬어요![]()
모두 집합하는데 5~10분은 걸리더라구요. 지각하는 분들도 있고...
제 동생은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방송 나오자마자 뛰어가서 아마 열손가락 안에 꼽을거예요ㅎㅎ
그만큼 긴장을 했었던거겠죠?^^ 저희한테는 전혀 내색을 안했는데 말예요...ㅠ
어찌됐든 입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훈련이 끝나서 수료식을 한다네요.
그런데 8월 26일에 개강한 우리학교는... 저를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드네요ㅠ 망할![]()
수료식이 9월 4일 수요일인데 보시다시피 수업이 FULL...ㅠㅠㅠㅠㅠㅠ
원래는 사정 말씀드리고 오후수업 빠지고 가려고 했는데요. 1시 수업에 발표가 있거든요ㅠ
2주차 수업에 발표라니..!!!! 젝일젝일젝일제기이이일!!!!!![]()
그래서 저는 9월 4일에 함께할 수 없는 관계로..!
엄마와 언니를 위해 약소하지만 가이드북을 만들었어요~
언니가 있는데 가이드북을 왜 만들었냐구요?
왜냐하면! 저희 언니가 남자친구한테 푹- 빠져서 한시도 손에서 핸드폰을 놓치 않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답니다ㅠ_ㅠ
가시는 동안 어머니 편하시라고 가이드북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공개하겠습니다!
짜잔-!
약소하지만 어머니와 언니를 위해 정성껏 만들었씁니다.
사랑이 담겨있는거 느껴지시나요~?^^
혹시 논산육군훈련소 가는 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참고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