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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너무했지..

da,y |2013.09.02 13:03
조회 692 |추천 0

안녕..JY야..

어...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너무도많아..근데 너는 ..내연락조차 싫어해서..

만날수도없고 문자를보낼수도있지만 용기가나질않아..너가날많이싫어하니까.

그래서 이렇게라도 남겨보아..너는 물론 못보겠지..

 

우리 만난지 373일째였었구나.그게 바로 엊그제일이고.

막상 이렇게 너에게 글을쓴다고 생각하니 할말이많았는데 뭐라써야할지잘모르겠다..

 

고등학교때부터 알았었고..나도 알아. 너가 제대하고나서 외로워서 나만난점..

나또한 그랬으니까..그래도 고맙다..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더러운 내과거

철없는 내 과거 다 눈감아주고..마음많이 아팠을텐데 나만 사랑해준게..너무고마워

그렇게 만나다가 너에게 내마음다..모두 주게되었고..너또한 그랬지

우리 많이 서로 사랑했지.. 너와 처음한것들도 너무 많았어.

많은 남자들 만났어도 그렇게 행복한추억남겨준건 너뿐이야..불꽃놀이도 처음봤고

크리스마스날 돈이없어 둘이일해봤고..서로 미친듯이 싸우고미워도해봤고.

다시 만나서 아무렇지않게 사랑도해봤고

근데 그거 알아..??...지금은 그 아픈추억들마저도 너무 그리워 너무 행복했었어

니가 내옆에있었단 이유하나로 많이 행복했단걸...

 

너가 한달유학도다녀오고 회사도 입사하면서

나는 너말이면 다 들었었어. 알바하라면 하고 그렇게 바보 같이 너만보며지냈지..

그렇지만 후회는 하지않아 그만큼많이 사랑하고 의존했으니까.

친구들도 만나지말래서 안만나고 번호도 바꾸고 너만보며 지냈고.

너가 없어지니 친구들도 모두 예전같지 않고 나는 혼자 덩그러니 남게되었어.

너와의 미래만 바라보며 그렇게 살았기에..이제는 뭐부터해야할지 감조차 잡지못하고있어.

그래도 차근차근하나하나 문신도 지우고 입사도 준비하려고해.

너가 없으니....참 이상해..너와 마지막으로 본날..

우리 서로 일하다가 오랜만에 봐서 많이 보고싶어했는데...

사소한걸로 또 할게 없어서..어디갈까 하다 싸우게되었고.

너에게 진심담긴 미안하단말만 했어도 이보단 좋았을테지..

너의 집착도 일하면서도 여자친구에게 하지 말았어야할말들 상처주는말들도

다 받아줬었어...사랑하니까 참을수있었고. 그런데 그날 내가 참다참다 빵 터졌지..

회사에 바빠서 연락조차 뜸한 니가 너무너무섭섭했어.

그런 내마음몰라주고 먼저 뒤돌아가려는 니모습이 .......두려웠어 .

내가 울면 전처럼 와줄줄알았다..?.........내화를못이겨서 너에게

소리질러버리고 혼자 엉엉울었지...우는와중에도 너가 어딘가에서 날기다려주길바랬어

앞에 있으려나..걱정되서 있으려나....근데 없었지 그래서 주체못하고 더 서럽게 울었고..

그런 내가 무섭다고하는너...미안하다..미안해정말......

이렇게 하염없이 미안하다하는 와중에도 니가 나중에라도 돌아와주지않을까 생각해..

바보같겠지.........한심할수도있겠지..기다릴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항상 그자리에서 너와의 글 사진 아무것도 지우지못해....

지우려해도 무서워 잊혀질까봐.......너가 내 첫사랑인데...

첫사랑은 정말 이뤄지지않는걸지...내가 너를너무 사랑했나봐..

시간지나면 내가 덜 미워 지겠니...? 시간지나면 연락해봐도 될까..

아직도 그생각밖에없어.. 시간이 약이라는말이 진짜일지 모르겠어..

너도 안힘들진않겠지.....너란애는 강해보여도 속은 생각보다 여리고 정이 많아서..

힘들어하지마..나때문에 힘들어하지말고 잘지내..

언젠가 연락하고 너의 소중한물건 찾으러 오겠다고 잘갖고있으란그말하나만

기억하며 지낼게!  나..전에 니가있어줄때처럼 용기내서 일도 잘 다니고

아무렇지않은척 잘 지내려고 할게 .그러니까 나중에...정말 용기내서 연락하면

그때 서로 마음이어떨지모르겠지만 얘기만이라도 해보고싶어...좋게..

너 붙잡을 용기조차없어졌어..조심스러워졌어...그래서 문자도못보내고 이렇게 글써봐..

이 순간마저도 니가 너무 보고싶어 니가 웃으며 와줄것같아.

1분이 정말길고 잠안오는 저녁은 감옥같아정말이지...

 

멀리서라도 지켜볼수있는것도 행복할거같아. 짝사랑해본적없지만

사랑하는사람이 있다는것자체만으로도 난 만족해.

 

우리 추억 더럽히지않게 연락안할게 나중에 많이많이 참다가 정말시간많이지나고

정말 많이 참다가 연락 한번만해봐도되겠지...?..

너에게 1년기념으로 학천마리 접어서 주고싶었어. 촌스럽지..

널생각하며 천마리 접으며 인내심이라도 길러보게.웃기지....

나혼자.....이러는거.. 그거 다 접어갈때쯤엔 너에게 연락이올까..

기대같지않은 기대할게..니가 좋아하던 노래 같이부르던 노래들으면서

잠을자려고하고..온통너뿐인데....나혼자만 간직하고 나혼자만 너아팠던만큼

아프면서 지낼게. 시간이너무지나버린뒤 연락닿으면 너의마음이 변할까봐 두렵기도 하다..

 

마지막으로..정말많이 고마워! 그리고 사랑했었어 앞으로도나는...

미안해 ..다고맙다 정말 고마워 미안하고

고마워미안하고 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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