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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시골여자, 미국 가다 - 뉴욕4

|2013.09.07 01:25
조회 75,758 |추천 104

다음글 링크 남겨놓을게요!  뉴욕5  http://pann.nate.com/talk/319268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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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쓰기시작한 글이 몇개째인지 모르겠네요!!! 모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짱

사실 여기 써서 많은 분들이랑 공유하는것도 좋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있었던 일들 다 써놓고 나중에 다시 읽으려는 제 욕심도 있답니다 헿

오늘도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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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미국을 못갈뻔했다.

필리핀에서 돌아 온 후 학생비자 신청을 하고 인터뷰를 보러 광화문에 갔다.

미국대사관앞에서 기다리는데 왜이리 담담한지... 긴장 무...ㅋㅋㅋㅋㅋㅋ 

 

모든 준비를 끝냈다. 유학원에서 준비하라는 서류 전부 다 준비했다.

드디어 영사와 인터뷰를 했다.

어설픈 영어로 감히 영사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되기에 나는 정중히 통역관을 요청했고,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연습한 답변대로 모두 잘 말했는데!!!!!!!!!!!!

 

노란색 종이를 줬다.....버럭

내용인 즉슨 내 가족관계 사회적, 경제적 기반이 미국에서 단기체류한 후 반드시 귀국할만큼 확실하고 충분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며....쉽게 말하면 돈이없어보여서 미국에서 불법체류자로 남을수도 있다는것이다.

 

완전 멘붕이었다. 비행기는 일주일 후에 출발하는데...

급히 유학원 플래너랑 연락했는데 아무래도 잔고증명원에서 더 채워가야겠다며........

근데 갑자기 플래너가 캐나다는 어떠냐며 나를 회유하려고 했다.

" 전 미국 아니면 그냥 안갈래요. "

솔직히 미국이 너무 가고싶기보다 유학원에대한 원망때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3일후에 다시 인터뷰를 봤다. 이때는 샤프한 영사가 되었는데.. 으엉 통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보고 강릉이 어딧냐는 쌩뚱맞은 질문은 왜하는거야....ㅋㅋㅋㅋ

무튼 이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이틀 후이자 출국 이틀전 택배센터에 택시 타고 가서 미국 비자가 찍힌 여권을 찾아왔다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인터뷰했던 영사가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었고, 비자 인터뷰 자체가 복불복이었다.

영사 잘못걸리면 아무리 준비 열심히 했어도 거절.... 두번째 인터뷰갔을때 보았다.

줄기차게 거절하는 영사 한명....우씨

 

지금은 학생비자도, 취업비자도 거절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한다.

인터뷰신청비만 18만원인데 그 영사 때문에 18만원 날렸었다 ㅠ_ㅠ.......까비

 

자 오늘은 미드타운!! 

뉴욕하면 타임스퀘어!!!!!  

 

 

 

 

 

일단 주간의 타임스퀘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타임스퀘어에 부착되어있는 독도광고!

전광판에는 무한도전의 비빔밥광고도 나온다!

 

 

 

 

 

 

 

 

타임스퀘어는 야간에 빛을 발하는것같다.

 

 

 

이 캐릭터 외에도 스파이더맨, 자유의남신(?), 배트맨, 스펀지밥등등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면서 기념촬영을 해주고 팁을 받는다.

난 한번도 한적없당... 그저 인사만...ㅋㅋㅋㅋ 매일 보니까 정도 들더라.

 

타임스퀘어에는 맛집, 로드샵, 호텔, 영화관, 극장등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모든것이 모여있다.

 

 

 

 

 

뉴욕하면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하면 뮤지컬!!!

나는 뉴욕에 있을때 시카고와 오페라의 유령을 보았다. 3월, 9월즈음에 브로드웨이 위크가 시작되는데 이때는 인터넷예매를 통해서 50%할인된 가격으로 뮤지컬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뮤지컬을 70~80불에 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에 tkts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수있는데 줄이 많이 길다.

 

이것 말고도 '위키드'라는 뮤지컬은 로터리티켓을 판매한다.

공연시작전에 추첨을 통해서  50%할인된 가격으로 당일표를 판매한다.

난 두어번 시도했는데 한국인들이 매번 당첨되는걸 보면 역시 한국인들짱

 

 

 

 

 

 

탐퀘에 있는 M&M월드!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디즈니스토어, 허쉬매장등 어린이들도 구경할거리가 많다.

물론 부모님 지갑열리는것도 기본..ㅋㅋㅋㅋ

 

그리고 뉴욕하면 뉴욕치즈케잌을 안먹어볼수가없다!

 

뉴욕에서 유명한 치즈케잌으로는 주니어스 치즈케잌이 있다 

 

내가 살면서 먹어본 치즈케잌중에 제일 진했다.

그만큼 많이는 못먹겠지만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한국에서 맛있다고 먹었던 파리바게트 미니치즈케잌은 주니어스 케잌을 먹어본 이후로 감흥이없어졌다...ㅠㅠ

 

 

레드벨벳케잌

레드벨벳이 뭔지도 몰랐던 난데... 빠져버렸다.

정말 맛있다.

 

 

 

사진만으로도 저 깊은 치즈맛이 느껴지는것같다.

주니어스는 그냥 치즈케잌만 있지않고 다양한 치즈케잌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 즐길수있다.

가격은 한조각에 7불정도! 뉴욕물가만큼 치즈케잌도 만만치 않다.

 

 

 

 

두번째 케잌맛집! 레이디엠!!!

여기는 녹차크레페케잌을 파는데 얇은 크레페를 겹쳐서 케잌으로 만든것인데 와 진짜 말도 안나오게 맛있다....

 

맨해튼내의 레스토랑에도 납품해서 디저트로 즐길수있다! 가격은 이것도 7불대인것으로 알고있다.

이케잌을 레스토랑에서 먹고 반해서 매장까지 찾아갔는데 늦게가서 품절....ㅠ_ㅠ...

 

 

오바마대통령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

서부에서도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동부에서는 꽤 유명하다.

 

냉동재료를 쓰지않고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고, 감자는 원산지까지 매번 표시해 놓는다.

매장 한가운데에 땅콩을 비치해놓고 사람들이 마음껏 퍼가도록 해둔것도 파이브가이즈의 장점!

 

무엇보다도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할수있다.

처음에 나는 수많은 토핑재료에 혼란스러웠었는데 알고보니 'all the way' 이 한마디면 기본토핑을 해준다.

그리고 감자튀김은 케이준스타일로~! 먹고가든, 싸가든 종이봉투에 햄버거랑 감자튀김을 담아주는데 감자튀김은 항상 저 컵보다 많이 넣어서 종이봉투에 양껏 넣어준다.

 

저 컵만큼의 양을 더준다.... 진짜 배부르다.

 

 

뉴욕하면 쉑쉑버거!!!

 

신선한재료로 만들고 먹기 편리하게 작고, 예쁘게 만들어줘서 여성들이 선호한다.

맛도 파이브가이즈만큼 맛있다. 개인차이인데 나는 파이브가이즈가 더 좋다!

 

쉑쉑버거는 쉐이크도 유명하다. 나는 바닐라쉐이크를 추천받고 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햄버거랑 같이 먹기엔 부담스러운 단맛이다 ㅠ_ㅠ

햄버거는 탄산과 함께라는 내 신념이 컸던건가... 헿

 

무튼 뉴욕에 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맛집이다!

 

 

 

 

 

 

 

뉴욕 공립도서관! 

누구나 이용할수있게 완전 개방된 뉴욕공립도서관!

 

사진올렸을때 친구들이 호그와트에갔냐며 감탄하던 기억이있다.

그만큼 웅장하고 들어가면 분위기에 압도된다.

 

친구들이랑 종종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곤했는데... 기분탓인지 진짜 공부가 잘됐었다..ㅋㅋㅋ

 

 

물론........ 몇달 지나면 이렇게 된다.

 

 

 

도서관앞에는 가십걸의 블레어와 블레어친구들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도서관 뒤로 돌아가면 브라이언트파크가 나온다.

도심속 휴식공간이라 그런지 바쁘게 지나다니는 뉴요커들과,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뉴요커들이 상충되어 보인다. 

 

 

6번가에 있는 러브동상!

필라델피아에도 있는 러브동상!

뉴욕에 있는게 좀 더 크다. 뉴욕에선 황소동상만큼 유명하다.

 

지나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을서서 사진을 찍는다.

 

또 러브만 찍은 사진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친구를 희생양으로... 미안해잉윙크

 

 

명품의 거리 5번가.

불가리, 프라다, 티파니등등 명품샵도 있고, 아베크롬비, H&M, 유니클로등 중저가 브랜드들도 있다.

또 '가십걸'에도 나오는 고급백화점 헨리벨델도 있다.

하지만... 세일을 해도 비싼 명품들이라 눈요기로 구경이나...ㅠㅠㅋㅋ

 

 

 

 

 영화 '빅'에 나온 장난감가게!

어린아이가 갑자기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인데 정말 재밌다. 공유가 나온 드라마 빅도 이영화를 모티브로 한거라는데... 무튼 이영화를보고 여길 꼭 가서 저 피아노건반을 밟아봐야겠다는 생각에 가봤었다. 건반놀이가 꽤 재밌다 ^.,^......

 

역시나 부모님 주머니 열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번글의 마지막!!

 

맨해튼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는 엄청 많은데 그중에서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록펠러센터가 가장 유명하다.

뭐 230fifth 루프탑에서도 볼 수있고 많은 빌딩이 있기때문에 야경을 보기는 쉽다.

그래도 이 두 빌딩이 가장 높은곳에서 맨해튼야경을 볼수있다.

 

 

우선 엠파이어!!!! 영화 '킹콩'에서 킹콩이 매달려있던 그 빌딩이다.

워낙 높아서 카메라로 전체를 찍은 사진이없다 ㅠ_ㅠ

 

뉴욕에 있을때 아빠가 일때문에 뉴욕에 보름간 온적이 있는데 함께 지내면서 같이 여행도 다녔었다. 그러던중 아빠 지인께서 맨해튼 구경하라며 맨해튼투어를 예약해주셨는데

 

그날 날씨가 너무 안좋았다. 그래도 예약한거라고 엠파이어 꼭대기에 올라는 갔는데....

 

잉..

 

 

 

여긴어디...? 천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하얀세상이었다.

천국에 간다면 이런느낌일까....ㅋㅋㅋㅋㅋ

 

같이 올라간 사람들 모두 멘붕..ㅋㅋㅋ 록펠러센터는 기상이 안좋은날에는 아예 루프탑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엠파이어도 본받아서 날씨안좋은날에는 올려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ㅠ_ㅠ...

 

그래도 나는 아빠랑 이곳에 가기전에 친구랑 록펠러센터에서 한번 멋진 야경을 구경해서 아쉽지는 않았다. 아빠가 못본건 아쉬울따름 ...ㅠ_ㅠ

 

 

 

 

록펠러에 올라가기전!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을 먹어줘야한닷!!!

생긴건 저래도 정말 맛있다. 바나나랑 연유랑 계란과자랑 다른 재료들을 섞어서 만든거라는데

난 뭐 푸딩이라그래서 한국에서 먹는 그런 푸딩을 생각했는데 반전이었다ㅋㅋㅋ

 

이미 인터넷에 바나나푸딩 레시피도 돌아다니던데 나중에 한번 도전해야겠다.

 

 

록펠러센터!

싸이가 공연해서 한국에서도 익히 유명한것같다.

한국에 오기전에 싸이가 젠틀맨 신곡발표한다고 한번 더 공연하러 왔었는데 완전 아쉽게도 식스플래그에 가느라 못봤다 ㅠ.ㅠ 아쉬워......진짜....... 이럴때 가서 응원해 줬어야했는데....

 

무튼!!!!!! 꼭대기로 가보자!!

 

 

 

 

 

 

 

 

 

 

 

그냥 너무 멋있어서 말도 안나왔다.

미국에서 제일 황홀했던 순간이었던것 같다.

 

여기저기서 감탄사 연발...ㅎㅎㅎㅎ

정말 너무 너무 멋있다. 사진도 열심히 찍었지만 가만히 앉아서 맨해튼의 빌딩숲을 보면서 많은 생각도 했다. 25불정도 지불하고 올라갔는데 정말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았다.

 

이날 뉴욕에 반했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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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실 소개하지 못한 맛집이 많지만 스압이 ㅠㅠ........ 나중에 한꺼번에 몰아서 소개하든지 해야지

뉴욕에는 전세계음식점들이 모두 모여있어서 각나라의 음식을 즐기기에 정말 좋은것같아요!

 

오늘은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꿈꾸세요 ^_^

추천수104
반대수21
베플우왕|2013.09.10 20:33
아 글쓴님 글 볼수록 좋다~미국 점점 더 가보고 싶어져요!! 와 근데 미국은 햄버거 진짜 대박이네요! 완전 커 우리나라에 있는 햄버거가게들도 저만하면 제가 배부르게 먹을텐데ㅠ 아그리고 치즈케잌도요! 보기만 해도 진함이 풍겨와요! 아이 나 데려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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