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엽호판을 즐겨보는 결혼 생각을 시작해야하는 27세 처자입니다.
엽호판을 읽다고 문득 유난히 전 남자친구랑 있을때 겪었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한번 끄적거려봅니다.
키보드가 무선인데다가 ㅋㅋ 영문이 한문보다 더 크게 되어있어요
오타는 좀 이해바래요ㅠ 은근 타자 잘 친다고 생각했는데 이 키보드를 쓴 이후론 멘붕이 가끔 옵니다ㅜㅜㅜㅜ
암튼 자작이네 뭐네 욕하실 분들은 뒤로 가기 ㄱㄱㄱㄱㄱㄱㄱㄱㄱ
성격이 그리 좋은게 아니라서 분노게이지 상승할듯
걍 글쓰는 이유 따윈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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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전남자친구를 만난건 지금으로 부터 5년전인 22살때 이야기임 25살까지 만남.. 3년....
어떻게 만났는지는 쉿! 비밀
이 인간이 오씨라서 편하게 오씨라고 적을게요
이름 다 까발리고 개 쪽을 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ㅠㅠ
암튼 오씨가 사귄지 얼마안돼서 글쓴이에게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했지만
글쓴이는 반심반의함..
평소 미신, 점, 귀신 요런거 좋아하지만 22년 평생 가위는 신나게 징그럽도록 가위는 눌렸지만
귀신을 본적이 없어서 그냥 여긴 있냐 저긴있냐 자주 자주 물어봤었음
신기방기하니까 ㅎㅎㅎ
그러던 중 글쓴이가 입원을 했는데 거기서 오씨의 말을 믿게되는 사건이 있었음!!!!!!
첫번째 에피소드
글쓴이는 22살에 인천에서 여자인 친구랑 같이 살았음
근데 친구가 외박을 자주해서 오씨가 집에 놀러와서 자고 가는 날이 다반사였음
그 건물 자체가 음산함.... 항상 습하고.... 건물 자체도 어둡고 .. 항상 조용하고..
건물 주위도 살벌 ㅋㅋㅋ 막 그렇고 그런 주점들이랑 주위에 모텔촌이...
인천 간석오거리에는 모텔을 원룸을 개조한 집이 좀 있는거 같음
한날은 씐나게 오씨랑 데이트를 하고 집에 들어와서
스타킹을 벗어 봉투에 쓔웅~ 하고 골인했음
근데 갑자기 오씨가
오- 야!!!!
나 - 왜!!(글쓴이는 경상도 여자임... 고향만 서울임... 가리봉동!!!!!!!!! 암튼 글쓴이는 애교가 음슴..ㅜㅜ ㅇㄱ오빠 미안..흙흙흙)
오 - 아줌마가 째려보잖아 너 저기 봉투에 먹을거 넣어놨어?
나 - 뭐 다 먹은 컵라면이랑 삼각김밥 봉지??
오 - 아줌마가 굶어죽었는지 빼빼말랐네 저기에 먹는거 버리지마
흐익 ㅜㅜ글쓴이는 사귄지도 얼마 안됐고 좀 귀여워 보이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ㅜㅜㅜㅋㅋㅋ
두손을 공손히 모으고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음 ㅋㅋㅋ
오씨는 귀엽다는 듯 웃었던것 같은 나님의 기억 ㅎㅎㅎ
그 담날 오씨가 여기는 귀신이 많다며 저기 엄마랑 어린 아들내미랑 손잡고 걸어간다며..
난 뭐 보이지 않으니...
걍 그렇군하고 넘어감
난 안보이니~~~~~~~~~~!!
두번째 에피소드
글쓴이는 인천, 오씨는 부천 나름 장거리 연애했었음
나님의 본가는 안산임. 가족 전부 안산으로 이사함
간석오거리 있으면서 아프고 아프고 아파서 강제로 안산으로 끌려옴....
맨날 보던 사이였는데 안보이니 안산으로 오고 헤어지네 마네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면서 만남을 이어감 .. 이게 사귀고 한 3개월 이야기일거임
3개월동안 10번 헤어졌다 만났음 이생키 자꾸 잠수타고 오는 여자 안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
스타일이어서 겁나 힘들었음 지금 생각해봄 내가 왜 그렇게 맘 고생하고 그 쓰레기같은 인간을
붙잡았나 싶지만....
암튼 그때 글쓴이는 안산에 내려온지 얼마안되서 백조였음
오후 10시쯤 다급한 & 당황한 & 황당한 목소리로
오 - 너 왜 인천대공원에 있어? 추우면 거기 있지말고 집에가
나 - 나 집인데?
오 - 그럼 지금 나한테 전화한건 장난한거냐?
뭐 이런식으로 계속 추긍하는거임. 그래서 엄마도 바꿔주고 했음
난 정말 집이라며... ...... 이 인간때문에 그 당시 일도 못했음 전화 안받음 바로 헤어진다캐서 ㅅㅂ
암튼....
오씨가
"자꾸 니 번호로 인천대공원이라고 빨리 오라고 춥다고한다"
라고 얘기하는 거에요
통화하는데 갑자기 오씨가
"또 니 번호로 전화온다"
이러길래
글쓴이가 " 야 그럼 통화 녹음해서 나 들려줘"
오씨가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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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작성자분들이 끊어쓰고 끊어쓰는 이유를 알았어요
은근 힘드네요 ㅇㅣ거 ㅋㅋㅋ
댓글 5개만 달리면!!! ㅎㅎㅎㅎ
2탄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관심 부탁해요
관심이 피료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