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맘에 글을 씁니다.
저도 제가 참 한심하고 등신 같습니다.
이제는 전 남편 . 만난지 십오년, 결혼 생활 11년
소위 위장이혼이란 말에 속아 이혼했다.
진짜 이혼녀가 됐죠.
시부모님들 가족들은 거의 왕래없이 남처럼 사는 시댁 식구들. 시부모님도 이혼하시고
없는 집에 시집와 맘고생도 많이 하고 툭하면 돈사고 결혼초 임신과 동시에 온갖 빚 독촉이 시작되면서 유산되고 아이는 없이 지냈읍니다.
그리고 결혼 삼년후 고졸이던 남편 갑자기 공부하고 싶다고 미래를 생각하자.
그당시 학력문제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있는돈 털어 2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죠.
혼자서 일년에 한번 본인이 잠깐 들어 오고 이년후 돌아와서도 오히려 직장도 다니고 그만두기를 반복 사는건 늘 똑같고 지지고 볶고 또 세월은 흐르더군요
그사람은 항상 모든 비밀이었습니다.
물어봐도 말을 안할뿐더러 싸움만 나고 늘 바쁘단 사람
그러다 작년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됬읍니다.
그것도 일본여자더군요. 무려 7년을 절 속이고 출장을 핑계로 참 많이도 들낙거렸더군요.
그래도 늘 당당하더군요.
왜 자기 마누라랑 안되는것들이 다른여자한테는 잘 될까요.
전 그사람이 그렇게 자상하고 문자도 할줄아는지 참 새삼스럽던군요.
정말 치열하게 피터지게 싸웠읍니다.
제가 참 등신같지만 못놓겠더군요.
그사람 하나만 보고 산 세월이 아까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택했다는 열받음 참 복잡한 심정 말로는 표현이 안됩니다.
여튼 그무렵 사고가 또 터졌읍니다.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더니 또 한번 온갖 금융권에서
독촉장이 날라오더군요.
또 상대여자는 본인 말로는 유부남인
지 몰랐는데 자꾸 결혼을 미루니 혼인빙자로 고소 한다.
저보고 삼개월만 위장이혼하자 설득하더군요.
안한다 버텼습니다.
니죄 니가 받으라고 근데 그당시 변명하자면 정말 미치겠더군요.
여기저기 독촉에 사람 맘이라는게 모질어지지 않더군요.
해줬읍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뭐가 쓰였는지 너무도 번지르한 말 안믿을수 없게 하는 능력
그후 삼개월후 갑자기 들어오더니 짐을 싸더이다.
여자가 고소해서 경찰서 갔다왔다. 심장이 떨렸죠. 잠시 피해있겠다.
네 그러더니 사라졌죠. 이미 저는 남남 할수있는게 없었죠.
전화도 없애고 아무한테도 가족도 친구도 모르게
어쩔수 없이 말이 안통하지만 우연히 알게되 적어놨던 번호로 혹시나 해서 걸었읍니다.
그여자던군요 . 안되는 영어로 통화했습니다.
이때 칠년이된것도 알았습니다. 결혼한 사람인줄 몰랐다. 이미 여자쪽 집이랑 본인들만 참석해 일본에서 식을 하고 혼인 신고도 마쳤더군요.
또 한번 무너졌읍니다. 이런 바닦인 사람일줄 몰랐읍니다.
그 여자 제 말 못믿겠다더군요. 제가 말 했습니다.
어디있는지 알려달라고 싫다더군요.
이미 자기 남편이라고 끊은후 한국에서 오는 모든 전화는 수신거부 하더군요.
그러다 찾았습니다. 전남편놈 저보고 정리하고 돌아올거라고 했습니다.
기다리라더군요 . 미안하다고. 혼인신고 까지 했다면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쩌라는거냐 이혼도 했는데 그럼 끝내자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 났읍니다.
그러더니 또 절 설득 시키더군요.
네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차마 이혼녀로 속아서 버려지긴 싫터군요.어찌 그리 아둔했는지
중간에 연락해보니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고 제게 남은거 전화번호 하나 그래도 연락은 꾸준히 오더군요. 절대 어디있는지 다 비밀 어차피 말해주지도 않고 오히려 그여자랑 다끝났다. 정리다됬다.
집으로 곧 갈꺼다.
그리고 마지막 문자 전화기 수리 맞긴다.일주일동안 네 그게 열 하루 전입니다.
저 네 결과 알고 있었읍니다. 꼭 일년 빚독촉시 미뤄 놨던 본인 빚다 갚는 날이 었습니다.
어제 혹시나 하고 전에 일하던 직장에 가봤읍니다. 전화해도 퇴사했다던 직장을 불과 팔월초 까지 다녔더군요.
이사람은 이미 저한테 남은 미련도 정도 없던 사람입니다. 그저 본인이 정리되는 데로 귀찬게 안하게 시간을 벌 이유 그거 하나였죠
일본으로 아예 갔다더군요 .
그여자번호도 없는번호 이젠 더 방법이 없더군요.
이렇게 한심한 제 얘기를 쓰는 이유는 너무 억울한 맘이 사라지질 않아서 입니다.
누구한테 쉽게 털어놀수도 없음니다.
예전에 맘이 떠난 사람을 그저 난 한낱 굴러다니는 쓰레기 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사람을
저혼자 변하지 않은 마음을 십오년을 그사람만보고 믿고 기다렸던 댓가가 너무 컸읍니다.
왜 이혼했을때 찾았을까요. 바보같다 생각들 하시겠죠.
못놓겠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일지언정 의지하던 사람이 없다는거
또한 시골 부모님들 아프신분들 두번에 암투병을 견뎌내신 아버지 차마 그런일을 당했다고 이혼했다고 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내 마음은 상처지만 나하나 참으면 다시 내가정이뤄 살수 있겠지
지난날 참 바보 같았네요. 이글은 저에 과거 청산입니다.
그런놈을 믿고산 세월에 억울함 믿고 산게 죄가되고 바보가 되는 세상
다시 살겁니다. 용기내서 그래도 제게는 가족이 있으니까.
실제 맘은 인터넷에 사진이랑 다올리고 일본에도 올리고 할수있는걸 다하고 싶지만 다 부질 없음을
나도 상처받을것임을 알기에 미련을 접읍니다.
정말 찾아내 죽도록 패고 싶고 진심으로 사과받고 싶지만 이미 그사람 한테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
이제 그만 스스로 상처 주는일 멈출겁니다.
이미 돈많은 집 외동딸 만나 예전에 남에 남자가 된 사람 애초에 모든게 거짓인 사람잊을 겁니다.
오늘부터 씩씩해질겁니다. 제 삶이 참 답답하시죠
그래도 너무 심한 말은 말아주세요.
다시 잘 살도록 혼자서 씩씩하게 노력할겁니다.
이제라도 그런놈 잘버렸다 위로하며
김*완 제발 이제 그렇게 살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