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욱샘입니다.
마이솔 이야기를 연재하는 이유가 뭘까요??
심심해서요? 아님 여행잡지 낼까요? ㅋㅋ
여기서 잘산다고 자랑할려고? 잘살지도 못하는데 ㅋㅋ
인터넷 상황도 좋지않은 상황에서 한글로 이미 글을 써놨 다가 인터넷이 되면 급하게 올린답니다.
문제는 사진 올리는 건데요 이게 참 힘들어요 ㅋㅋ
그런데 왜 올릴까요?
제가 이곳 마이솔에 왔잖아요
그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 요가의 길로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이곳에서 수련해서 저보다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요 ^^
전 이곳이 두려운 곳이었거든요
돈도 많이 들고 수련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제가 잘못 생각했어요
물론 어떤일이든 자신이 준비한 만큼 얻어가요
하지만 꼭 많은 준비가 필요한거 같진 않은거 같아서
그리고 이곳 마이솔이 친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재를 하고있답니다.
기왕이면 한국생활중 일년의 4분의1을 버리고 오는 곳 인데 많은 준비가 있어야 돈도 열정도 다치지도 않고 좋겠죠?
그렇다고 겁먹을거 없어요
누구나 어떤 상황이 다가오면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몸이 조금씩 약해져요
체력적으로 좋아지기도 나빠 지기도 해요
계속 좋은 신체 조건이 아니예요
그래도 처음 가졌던 생각대로 계속 연재할려고 노력할께요
여러분들 제가 가이드가 되고 싶어요
선생님은 단지 가이드일 뿐이예요 그게 저의 일이예요 ^^
===========================================
#1. 공항에서 픽업
인도 방갈로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새벽 2시, 짐찾고 검열받고 나가면 2시 30분정도 된다.
인천공항에서 연예인 나가면 촬영팀들이 둘러싸인것처럼 ㅋㅋ 물론 인도 버젼으로 택시드라이버들이 둘러싸여서 싸게 태워준다고 몰린다. 호객행위로 가득차있다.
이곳 중개인에게 이미 메일을 주고 받았기에 열심 내이름을 찾지만 없었다.
아~~ 처음부터 일이 꼬이는구나 싶었다.
한시간가까이 서있었지만 그리고 찾았지만 내이름의 종이는 없고 지치기만 했다.
그러다 금발의 아름다운 세명의 여자분들의 가방에 요가 메트가 매여 있었다.
그래서 다가가서 어디가냐고 물었고 같은 마이소르에 간 다고 했다. 이거다 싶었다.
이곳은 당일날 오는 사람들 모두가 같은 차를 타고 가기때문에 혼자서 가나 여럿이 가나 차비는 비슷하다.
그래서 중개인이 이 사람들을 찾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찾았다.
내가 부른 사람의 차가 온것이고 같이 차를 타고 갔다.
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는길인만큼 멀고 험하다.
졸리기도 하는 약간은 위험한 길이기에 잠이 오질않았다.
난 조수석에 탔고 세명의 여자분들은 뒷자리에 탔다.
그들은 호주에서 온 21살 우리나라 나이로는 23~4정도의 여자아이들었고 처음방문하는 길이란다.
난 두번째라고 말했더니 질문이 쏟아진다.
피곤해 보이길래 여자들이니 낯선 인도 남자가 차를 어디로 몰아갈지 모르는 조금은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같은 외국인 동양 남자가 앞에 타고 있으니 안심이 됐는지 뒷자리에서 잠들었다.
난 첫방문의 회상에 젖어 창밖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이번 수련에 대해서 생각하고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거의 도착할때쯤 난 기사에게 얼마냐고 묻는데 이상하게 다른사람에게 주라고 한다.
????? 이런일은 없는데....
그리고 우리집으로 가야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곳으로 간다......??????? 집근처 호텔로 데려간다.
그제서야 알았다.
호주 여자애들이 부른 호텔 차였던 것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내가 부른차 인줄 알고 인심쓴것 처럼 말했는데 ... ㅋㅋㅋ
사실 그들이 인심을 쓴 것 이었던 것이다. 휴... ㅋㅋㅋ
도착해서야 앞뒤 사정을 알았고 다음날 택시비를 줄테니 요가샬라에서 보자고 했다.
그들은 안줘도 된다고 하는데 내가 마음이 불편해서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짐을 풀고 잠들었다.
몇일이 지나고 그들을 만났다. 돈을 줄까? 아님 뭘 사줄까? 물었다.
그랬더니 한국음식을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 그럼 날을 정할테니 우리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리고 음식을 만들었다.
집에서 가져간 잡채와 된장찌개를 끓여서 줘야겠다.
그리고 과일이랑 등등... ㅋㅋ
그들이 왔고 일본인 사람들도 우리집에 사는데 곧 이사간 다고 한다.
그래서 올래? 했더니 얼른 오는데 세상에 부르지도 않은 사람들도 왔다. 생각보다 많아졌다. ㅋㅋㅋ
모자르면 할수없지 라고 생각했다. ㅋㅋ
난 이곳 마이솔에 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신세를 지고는 살 수 없는 성격이라 음식을 하면서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같은생각이 들었다.
나이먹었나 보다.
처음왔을땐 자주 만들어 같이 먹었는데, 이젠 이것이 너무 힘이 드는것이다. ㅋㅋ
생각보다 다들 음식을 좋아한다.
시즌1에서도 말했지만 베지테리언들이라서 음식재료에 신경을 쎴다.
남김없이 다먹고 차와 과일을 먹고 보냈는데 마음이 홀가 분해졌다.
뭔가를 빚을지면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ㅋㅋ
아참@!~ 그럼 나를 기다린 차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차는 약속을 지켰던 것이다.
새벽4시까지 기다리다 홀로 집으로 갔던 것이다.
그냥 있을 수 없어서 기름값 정도만 주고 왔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도 열심히 노력한 걸 알기에 야박하게 안줄수가 없던것이다.
그와 난 친구다. 그런데 서로간에 신뢰를 져버릴수가 없더라.. ㅋㅋㅋ
===========================================
읽으시고 재미있으면 공감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