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힘든연애를 하고있는 청년입니다.
이제 곧 여자친구와 100일입니다. 하지만 만나는 동안 너무 많이 싸운탓인지 서로에게 많이 지쳐
있고 헤어져야하는지 생각중입니다.
판에서 글만보다 이렇게 쓰기는 처음이지만 오죽 답답해서 글이라도 몇자 끄적여봅니다.
몇분이 보실지 모르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사내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연애를 시작하게되었고 처음에는 관심
이 없었지만 여자친구가 별볼일 없는 저를 좋아해주어 저도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사랑하게되었습
니다.
하지만 성격차이가 너무 심해 잦은 싸움에 감정소모가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여름휴가때 휴가를 맞춰 놀러가게 되었는데 비용 70정도 제가 거의 다 부담하였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15만 보태달라고 할정도였죠. 놀러가자고말할때도 놀러가서도 비용에대한 부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사귄지 얼마안되서 물론 제가 비용 부담을 하고싶었지만 내심
여자친구가 비용에 대해 물어보고 상의정도는 할줄알았습니다. 좀 서운하더라구요. 놀러가는것만
중요하나 조금만 내생각을 해줄순 없나...
연락도 통보식입니다. 어디를 어떻게 뭘하고 노는지 자세하게 물어보는것도 아닙니다.
이미 다정해진 약속, 행동들.. 일방적으로 통보만 받았습니다.
한번은 심하게 싸워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여자친구 성격상 솔직하게 현재 감
정이나 있는그대로 말하는 편입니다.
처음에 그런부분에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사랑하니까 생각나도 잊을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싸운뒤 사귀는것만도 못한 그냥 말그대로 연락하는 사이만 되어버렸습니다.
이야기를 해보니 본인은 절대 잊지못하겠다 나도 노력할만큼했고 더이상노력하기도 싫다..
내마음대로 잘안된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정말 이기적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니까 내가 더 노력하면 되겠지하고 지금 만나오고있습니다. 자존심다버리고 나하나
힘들면 끝나겠지 버티고있습니다.
이연애 그만해야할까요?